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용실 충격...글 보고...저도 경험담

ggg 조회수 : 22,986
작성일 : 2017-02-03 20:17:21
십몇만원 짜리 위에는 매직,아래는 씨컬
동네 화려한 미용실서 몇년 하다가 머리 다 태워먹곤
미용실 비싼데는 이제 가기싫어(어차피 다 태우는데)
두리번 거리다가,
동네에서 벗어난 상가에 매주 볼일보러 다니는데
눈에 들어온 미용실.......
허름한데 할매,젊은 손님 바글바글,조용 사랑방 느낌.
쓱 들어가 물어보니 예전의 미용실,반의반 값에 내가 원하는 머리 해준대서
담날 아침일찍 갔어요.
미용실의 모든 약들이 백프로 아모스꺼.
암튼 저 구석에서 뭘 쫙 짜는데 보니
평소에 내가 사쓰던 아모스 영양제 사정없이 짜 섞고
머리 해주네요.
저한테 묻지도 않고요.
지금껏 제가 한 머리중에 젤 싸고 젤 잘나왔어요.
계산은 원래 말한 금액만 받고요.
다만 아쉬운건 커트는 절대 세련된진 않았고
딱 중간치.
그러고 머리 세번더 했어요.
계속 잘 나왔어요.
결론은 아까 그 원글 어머니 말씀처럼 안망하는덴 이유있어요.
우리 이제 인테리어,vip할인권(이건 뭐 도둑놈 수준이더군요.일년치 돈내고 쪼매 할인해주고)
이런거에 연연하지 말고 제대로 된데 잘 골라 헛돈 쓰지 말고 살아보아요.
저는 지방이라 물어보셔도 도움안될겁니다.
IP : 222.97.xxx.227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니까요
    '17.2.3 8:21 PM (119.192.xxx.6)

    정직하게 좋은 제품으로 묵묵히 장사하시는 동네 미용실이 잘됐으면 해요. 돈 쳐발라 인테리어하고 연예인 머리 만지는 걸로 유명해진 원장님등 즐비한 서울 특정 지역 미용실 가격 보면 놀라워요. 제품 좋은 거 쓰고 아무리 인건비에 기술비라고 해도 심한 것 같아요.

  • 2. 저희동네는
    '17.2.3 8:23 PM (116.125.xxx.103)

    저희동네는 아니고 옆동네 싸고 잘하는곳이 있었는데 작년에 이사갔어요
    여자원장 혼자 하는데 말도 없고 묵묵히 머리만 해요
    근데 이사가서 아쉬워요
    울동네는 다 비싸다는

  • 3. 음..
    '17.2.3 8:34 PM (115.143.xxx.77)

    저는 진짜 잘 않꾸미는데요. 미장원만큼은 돈 안아껴요.
    아무것도 따지지 않고 내 머리를 잘 만지는 디자이너 찾을때까지 헤매요.
    다행히 작년에 한명 발견해서 계속 쫒아다니고 있어요.
    디자이너들이 이직이 잦더라구요.
    그냥 전 제머리를 잘 해주는집을 찾아요.

  • 4. 자연업의 기본만 지키면
    '17.2.3 8:35 PM (122.40.xxx.85)

    안망해요
    오는 손님이 만족하고 돌아가야 다시오죠
    동네 새로 생긴 미용실 갔더니
    머리털 탓하면서 자긴 컷트만 못한다 펌으로 스타일링해야한다고
    가격도 주변 매장에 비해서 몇만원 더 비쌌거든요
    오늘 지나가다보니 가게 내놨더군요

  • 5. 자영업 기본만 지키면
    '17.2.3 8:37 PM (122.40.xxx.85) - 삭제된댓글

    그리고 자영업은 입소문이에요
    거기 갔더니 싸고 잘하더라 사기 안치더라 그 정도만 해도 안망해요

  • 6. 저런 글은
    '17.2.3 8:38 PM (110.70.xxx.191)

    꼭 어디냐면 얘기 안 해줌

  • 7. ....
    '17.2.3 8:40 PM (125.186.xxx.152)

    저는요...무난하게 하면서 가격은 싼 미용실 소개 받아 다니다보면 얼마 못가 그 미용실이 없어져요.
    역시나 싼 가격은 버티질 못하나 싶었거든요.
    좋은 미용실 찾은 님들 부럽네요.

  • 8. 그런데를
    '17.2.3 9:06 PM (115.140.xxx.180)

    찾기가 어려우니 문제죠 저도 체인으로 된 미용실 다니다가 동네미용실로 옮겼는데 컷이랑 펌은 정말잘하는데 가격이 사악해요 근데 컷이 항상 맘에들게 나와서 옮길수가 없어요

  • 9. ggg
    '17.2.3 9:17 PM (59.23.xxx.10)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저 좀 위로 해주세요 ㅠㅠ새로 오픈한 인테리어 좋은 체인미용실에서 수욜날 매직 시컬펌 했는데 망쳤어요 .
    사실 집앞에 작은 미용실에서 했을때 너무 머리가 잘 되어서 이번에도 거기 예약 하려다가 새로 오픈한 큰 미용실 궁금해서 갔더니만 ..ㅠㅠ가격도 똑같은데 약이 다른지 머리털이 개털 됐어요 .

  • 10. 원글이
    '17.2.4 12:15 AM (222.97.xxx.227)

    알려드리고 싶어요.
    근데 지방....무려 창원이에요.
    창원까지 오시려구요? ㅋ
    암튼 제 얘기는 좋은 디자이너,인테리어도 좋지만
    눈 똥글 잘 찾아보니
    저렴한 가격에 내실있는 곳도 있으니
    그런데 찾는 분들은 상가같은데 잘 둘러보심 느낌오는데가 있지 않을까 하는 야그입니다.

    윗님은 상한머리는 잘라내고 그 작은 미용실 다시 가심을 추천합니다.

  • 11. 맞아요
    '17.2.4 12:44 AM (115.93.xxx.58)

    안망하는덴 이유가 있다는 말

    우리동네 잘되는 미용실은
    머리는 그닥 잘나오진 않아요. 항상 so so
    맘에 쏙 들진 않지만 망한것도 아닌 ㅎㅎ
    그런데 진짜 원장님이 사람이 너무 편안해요.
    머리 잘하는 데를 찾다가도 좀 사람 불편하게 하면 돌아오고 돌아오고

  • 12. khm1234
    '17.2.4 1:07 AM (125.185.xxx.33)

    난 그아모스 클랭징 냄새가 참좋더라구요 괸장히 부드럽고 지금도 미용재료실 가면 파는지 궁금

  • 13. 창원 살아요.
    '17.2.4 1:29 AM (218.38.xxx.22)

    미용실 알려주세요. 꼭 요^^

  • 14. ㅁㅇ
    '17.2.4 1:31 AM (1.228.xxx.27)

    가격표 벽에 걸어놓고 솜씨좋은 원장 혼자하는 데가 실속있어요..유명샵이라고 가봐야 엉성한 실력에 바가지 쓰기 딱 좋아요...

  • 15. ㄱㄱ
    '17.2.4 1:31 AM (211.105.xxx.48)

    역시 82 창원 분들도 이글을 많나네요~^^ 저도 재야의 고수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만화나 이런 카더라에서만 보이고 실제로는 안보이는 듯...ㅠㅠ

  • 16. 오호~~
    '17.2.4 1:36 AM (59.19.xxx.237)

    혹시 창원이려나 했는데~~맞네요^^
    정보공유부탁드려요^^

  • 17. 서울
    '17.2.4 1:45 AM (49.1.xxx.60) - 삭제된댓글

    기가 막히게 잘해요
    펌 25000
    염색 25000

  • 18. 서울
    '17.2.4 1:46 AM (49.1.xxx.60) - 삭제된댓글

    강동구예요
    혹시 관심 있으심 멜 주세요
    아침에 멜 주소 지울께요
    rhyuhh@hanmail.net

  • 19. 창원
    '17.2.4 2:02 AM (122.32.xxx.104) - 삭제된댓글

    저 창원 살아용~~~~
    어딘지 알려 주세요 ^^

  • 20. ㄱㄱ
    '17.2.4 2:05 AM (211.105.xxx.48)

    저도 생각나는 미용실이 있네요 5호선상 출구 앞에 있는 미용실인데 가격은 충격적으로 저렴하지 않고 그렇다고 비싸지도 않고요
    실력이 기가 막히게 좋은지는 모르겠고 보통의 솜씨일거예요.
    그런데 지금까지 살면서 그렇게 편안한 미용실이 없었어요. 지금 너무 멀리 살아서 못가는데 거기는 한참만에 한번을 가도 역시나 싶게 편안했어요. 방어적이지 않고 비꼬지 않고요 제가 원하는 바를 조곤조곤 설명해 드리면 귀를 기울이시곤 노력해주세요. 그럼 결과물이 어찌나오건 -제 경우 결과물도 좋았어요- 만족스럽더라구요

  • 21. 마천
    '17.2.4 3:47 AM (110.70.xxx.104)

    마천동 마살아요
    늦었지만 메일 보냈어요
    꼭 알려 주세요
    저희집은 할머니 두 분 포함 파마손님 4명이에요 ^^

  • 22. 폴리
    '17.2.4 7:29 AM (61.75.xxx.65)

    헐 저도 창원이어요
    궁금해요 알려주세요잉잉 ^^

  • 23. 창원
    '17.2.4 8:05 AM (110.70.xxx.191)

    자주 가는데? 어디 창원이라도 북면쯤 되나요?

  • 24. 저도
    '17.2.4 8:41 AM (121.167.xxx.153)

    메일 보냈어요. 강동구...부탁해요. 꾸벅...

  • 25. 저는
    '17.2.4 9:11 AM (1.225.xxx.50)

    동네미용실을 가기가 꺼려지는 것이
    주로 아줌마들이 하다보니 그런가
    파마는 그럭저럭 마는데
    커트를 좀 촌스럽게 하더라구요.
    커트 후에 파마 말고 나서 결과물 보면 머리가 아따맘마처럼 똥그랗게 되어 있다든지...
    대형미용실은 계속 트렌드에 맞게 본사교육을 받아 그런건지
    커트를 확실히 잘해요.
    커트만 잘해도 파마 모양은 기본 이상은 나오더라구요.

  • 26. 모모
    '17.2.4 9:25 AM (58.232.xxx.21) - 삭제된댓글

    횡재한 기분이에요!
    저창원이에요!
    알려주세요
    jolovemo@naver.com

  • 27. 창원...
    '17.2.4 9:26 AM (182.222.xxx.22)

    여기서 창원분을 많이 보니 반갑네요~
    제 머리 담당하던 분이 출산 휴가중이라 본의아니게 머리 기르고 있는 중이예요.
    두어달 전에 친구가 다니던 미용실에 찾아 가 봤더니 한참 문앞에서 망설였어요.
    여기가 미장원 맞제?
    바로 문 앞에 싱크대가 떠억~ 그 위에 그릇들이 쌓여 있고
    가게 안에는 너댔명이 모여 테이블에서 밥을 먹고 있었어요.
    간판 한번 들여다 보고 여기가 식당이었나..?
    ㅎㅎ 사장님 혼자서 모든걸 하는 일인 샵이었어요.
    망설이다 용감하게 들어가서 커트를 했죠.
    그냥... 무난~하게 합디다.
    그 후엔 그냥 기르고만 있어요. ㅎ
    근데 궁금하네요.
    거기가 어딘지 살짜쿵 알려 주세요~

  • 28. 모모
    '17.2.4 9:29 AM (58.232.xxx.21)

    횡재한기분!
    저도창원이에요
    알려주세요

  • 29. 11층새댁
    '17.2.4 9:32 AM (39.113.xxx.20) - 삭제된댓글

    창원!!!! 창원 이라뇨~~!!! _
    저 8월에 창원으로 시사왔어요. 엉엉엉 ㅠㅠ
    매일매일 애들만 보느라 어른사람이랑 한마디도 못하는 날이 더 많아요.


    살림, 육아, 가끔 워킹머신으로 살아가고 있는데
    머리나마 인간으로 탈바꿈하고 싶어요.
    사랑해요~~ 이리 반가울수가요 ㅋㅋㅋ


    어딘지 알려주세요~~

    메일주소라도 적을까유??
    flutysmile@gmail.com 이예요.

  • 30. 혹시나
    '17.2.4 9:39 AM (61.82.xxx.249)

    노블파크상가아니세요?
    저도 몇번갔는데 머리결좋고 괜찮았어요
    근데 대기인원 넘 많아요

  • 31. 내일
    '17.2.4 9:51 AM (125.140.xxx.23)

    제단골 미용실도 예약도 안받고 대기하는곳인데 정말 늘 손님이 많아요
    그냥 동네 미용실인데
    원장이 솔직한편이라 마구잡이 시술 안하고 머리결보고 스타일 잡아줘요
    사람도 진솔해서 늘 편한마음으로 가요
    잘되는곳은 이유가...

  • 32. ㅎㅎㅎ
    '17.2.4 10:52 AM (39.7.xxx.48)

    저도 창원인데 미용실 좀 알려주세요~~^^
    chldudska10@hanmail.net

  • 33. 창원
    '17.2.4 11:12 AM (121.146.xxx.116)

    창원 어딘가요?ㅎㅎ
    미용실좀 알려주세요~ 동네랑 미용실 앞글자라도..ㅎㅎ

  • 34. ...
    '17.2.4 12:01 PM (211.177.xxx.39) - 삭제된댓글

    우왕 원글님 당황하시겠네
    창원사람들 다 소환~

  • 35. 이와중에 궁금
    '17.2.4 12:05 PM (211.253.xxx.49)

    아모스 영양제는 몬가요?
    ㅎㅎ

  • 36. 저도 늘 시내 유명짜한
    '17.2.4 12:24 PM (121.178.xxx.173)

    미용실에 다니다가
    바쁘게 머리 자를 일 있어서 저희 아파트 바로 밑에서 잘랐는데
    시내와 그리 차이 안나고 괜찮아
    동네 미용실 바꿨네요
    싸고 친절하고 머리하려고 일부러 날 안잡아도 되고
    정말 편하고 좋네요.

  • 37. 우와
    '17.2.4 1:56 PM (61.76.xxx.197)

    창원사람 82에 이리 많네요
    저두 알려주세요

  • 38. 우와
    '17.2.4 1:57 PM (61.76.xxx.197)

    빨리 알려주시와요
    jes5459@naver.com

  • 39. 이번 주에 머리하려는데
    '17.2.4 2:26 PM (1.254.xxx.239)

    저도 가고싶어요. 알려주세요!!
    somg9037@hanmail.net

  • 40. 답변 기다려요.
    '17.2.4 5:49 PM (218.38.xxx.22)

    icciru@naver.com
    창원 미용실 답 기다리고 있어요. ^^
    근데 창원분들 정말 많으시네요.
    저도 육아하면서 어른사람이랑 말 못 섞은지 오래네요. 반갑네요 ㅎㅎ

  • 41. ..
    '17.2.4 6:09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저런 미용실은 아는 사람만 아는..
    주인 입장에서는 그다지 돈도 되지 않는 거죠.

    저 아는 사람도 아파트 상가에서 인테리어 없는 미용실 운영했는데
    입소문 나서 멀리서도 오고, 젊은 사람도 많이 왔어요.
    그렇지만 돈을 벌지는 못하고요. 먹고 살고 저축 조금 하고요.
    여기서 몇년 모든 돈에다가 빚 좀 내서 번화가에 인테리어 1억 주고 하고
    전에 손님들에게 미용실 옮겼다고 문자 하고요.
    가격은 전에 비해 2배 에요.
    결과적으로 돈은 전보다 2배 빨리 벌어요.
    돈 구애 크게 안 받는 사람들은 눈에 쉽게 띄고 인테리어도 좀 되어 있는 곳에 불쑥 들어오고요.
    이런 손님들은 마음에 들면 단골이 되니
    전보다 매출이 쉽게 오르고요. 마진도 더 낫고요.
    무엇보다 매장이 크고, 매출이 높으니 알바나 직원을 더 쓸 수 있고, 놓치는 손님도 더 적어지고요.
    아무리 바글바글 하고 가격이 저렴해도 자기 시간이 더 소중하고 값비싼 사람도 있으니까요.
    운 좋게 원글님은 자신에 맞는 저렴하면서도 실력 좋은 미용실을 만났지만,
    보통 사람들에게는 그런 미용실 만나기 힘들고, 돈 좀 있는 사람 입장에서는 오히려 많이 기다려야 하니 마이너스라는.

  • 42. ..
    '17.2.4 6:09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저런 미용실은 아는 사람만 아는..
    그런데, 주인 입장에서는 그다지 돈도 되지 않죠.

    저 아는 사람도 아파트 상가에서 인테리어 없는 미용실 운영했는데
    입소문 나서 멀리서도 오고, 젊은 사람도 많이 왔어요.
    그렇지만 돈을 벌지는 못하고요. 먹고 살고 저축 조금 하고요.
    여기서 몇년 모든 돈에다가 빚 좀 내서 번화가에 인테리어 1억 주고 하고
    전에 손님들에게 미용실 옮겼다고 문자 하고요.
    가격은 전에 비해 2배 에요.
    결과적으로 돈은 전보다 2배 빨리 벌어요.
    돈 구애 크게 안 받는 사람들은 눈에 쉽게 띄고 인테리어도 좀 되어 있는 곳에 불쑥 들어오고요.
    이런 손님들은 마음에 들면 단골이 되니
    전보다 매출이 쉽게 오르고요. 마진도 더 낫고요.
    무엇보다 매장이 크고, 매출이 높으니 알바나 직원을 더 쓸 수 있고, 놓치는 손님도 더 적어지고요.
    아무리 바글바글 하고 가격이 저렴해도 자기 시간이 더 소중하고 값비싼 사람도 있으니까요.
    운 좋게 원글님은 자신에 맞는 저렴하면서도 실력 좋은 미용실을 만났지만,
    보통 사람들에게는 그런 미용실 만나기 힘들고, 돈 좀 있는 사람 입장에서는 오히려 많이 기다려야 하니 마이너스라는.

  • 43. ..
    '17.2.4 6:10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저런 미용실은 아는 사람만 아는..
    그런데, 주인 입장에서는 그다지 돈도 되지 않죠.

    저 아는 사람도 아파트 상가에서 인테리어 없는 미용실 운영했는데
    입소문 나서 멀리서도 오고, 젊은 사람도 많이 왔어요.
    그렇지만 돈을 벌지는 못하고요. 먹고 살고 저축 조금 하고요.
    여기서 몇년 모든 돈에다가 빚 좀 내서 번화가에 인테리어 1억 주고 하고
    전에 손님들에게 미용실 옮겼다고 문자 하고요.
    가격은 전에 비해 2배 에요.
    결과적으로 돈은 전보다 2배 빨리 벌어요.
    돈 구애 크게 안 받는 사람들은 눈에 쉽게 띄고 인테리어도 좀 되어 있는 곳에 불쑥 들어오고요.
    이런 손님들은 마음에 들면 단골이 되니
    전보다 매출이 쉽게 오르고요. 마진도 더 낫고요.
    무엇보다 매장이 크고, 매출이 높으니 알바나 직원을 더 쓸 수 있고, 놓치는 손님도 더 적어지고요.
    아무리 바글바글 하고 가격이 저렴해도 자기 시간이 더 소중한 사람도 있으니까요.
    운 좋게 원글님은 자신에 맞는 저렴하면서도 실력 좋은 미용실을 만났지만,
    보통 사람들에게는 그런 미용실 만나기 힘들고, 돈 좀 있는 사람 입장에서는 오히려 많이 기다려야 하니 마이너스라는.

  • 44. ..
    '17.2.4 6:11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저런 미용실은 아는 사람만 아는.. 그런데, 주인 입장에서는 그다지 돈도 되지 않죠.

    저 아는 사람도 아파트 상가에서 인테리어 없는 미용실 운영했는데, 입소문 나서 멀리서도 오고, 젊은 사람도 많이 왔어요. 그렇지만 돈을 벌지는 못하고요. 먹고 살고 저축 조금 하고요.
    여기서 몇년 모든 돈에다가 빚 좀 내서 번화가에 인테리어 1억 주고 하고, 전에 손님들에게 미용실 옮겼다고 문자 하고요.
    가격은 전에 비해 2배 에요. 결과적으로 돈은 전보다 2배 빨리 벌어요.
    돈 구애 크게 안 받는 사람들은 눈에 쉽게 띄고 인테리어도 좀 되어 있는 곳에 불쑥 들어오고요.
    이런 손님들은 마음에 들면 단골이 되니, 전보다 매출이 쉽게 오르고요. 마진도 더 낫고요.
    무엇보다 매장이 크고, 매출이 높으니 알바나 직원을 더 쓸 수 있고, 놓치는 손님도 더 적어지고요.
    아무리 바글바글 하고 가격이 저렴해도 자기 시간이 더 소중한 사람도 있으니까요.
    운 좋게 원글님은 자신에 맞는 저렴하면서도 실력 좋은 미용실을 만났지만, 보통 사람들에게는 그런 미용실 만나기 힘들고, 돈 좀 있는 사람 입장에서는 오히려 많이 기다려야 하니 마이너스라는.

  • 45. 소나무처럼
    '17.2.4 7:31 PM (115.40.xxx.39) - 삭제된댓글

    저도 창원입니다.
    꼭 알려주세요~. 머리할 때 되었는데 단골 미용실 미용사가 그만두어서 애만 먹고 있어요.
    jetessee@hanmail.net

  • 46. 베리베리핑쿠
    '17.2.4 7:39 PM (223.62.xxx.126) - 삭제된댓글

    저도 부탁드려요!!! sinkiru@hanmail.net

  • 47. 지ㄷㅁ
    '17.2.4 7:52 PM (39.7.xxx.42) - 삭제된댓글

    숙대앞ㅈㅇㄷ 헤어
    진짜 거품심함

  • 48.
    '17.2.4 8:14 PM (121.131.xxx.93)

    정말 펌이 너무 비싸서 순례하던 중에 소개로 간 숙대 근처 미용실.
    펌 5만 원인데 만족해요.
    두피 마사지도 3만 원이고요.

  • 49. 차링차링
    '17.2.4 8:44 PM (121.162.xxx.66)

    숙대근처 미용실좀 알려주세요. 음님..

  • 50.
    '17.2.5 5:26 PM (121.131.xxx.96)

    광고라고 할까봐 ..

  • 51. 폴리
    '17.2.6 9:13 AM (61.75.xxx.65)

    엥 혹시 메일로 알려주셨나요?
    궁금해서 다시 찾아왔는데 답글이 없네요 ㅠ_ㅠ

  • 52. ..
    '17.2.15 8:42 AM (211.36.xxx.58)

    음님 저도 숙대입구 미용실 정보좀 꼭 부탁드립니다.
    yeoun-ji@hanmail.net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0349 고층아파트에는 모기가 없나요? 14 .. 2017/06/21 7,910
700348 학교생활기록부 발급신청문의 7 ㅇㅇ 2017/06/21 1,430
700347 육아휴직중인데 빨리복귀하라고 윽박지르는 직장... 7 라벤더 2017/06/21 2,156
700346 설사로 10키로가 빠졌어요 18 귀여니 2017/06/21 8,215
700345 관리안됐던 집으로 이사가는데요. 습도 관련해서... 2 2017/06/21 728
700344 육아와 일, 양립은 불가능한 걸까요 16 고민중 2017/06/21 1,992
700343 집고칠때 위아래층 이랑 앞집 동의서만 받으면 되나요? 21 헌집새집 2017/06/21 3,731
700342 산을 끼고있는 아파트는 미세먼지가 덜 들어오나요? 11 궁금 2017/06/21 3,509
700341 정신과치료 약먹는다고.. 3 2017/06/21 1,771
700340 집안 일 중 '이건 내가 정말 잘한다' 하는 거 있으세요? 18 주부님들~ 2017/06/21 4,414
700339 北 거부에도 민간단체 대북접촉 승인 계속…총 35건 1 ........ 2017/06/21 751
700338 직장다니다 출산후 그만두신분? 조언부탁드립니다. 6 ... 2017/06/21 1,401
700337 인천 여고생 살인마 셀카를 봤는데 8 ... 2017/06/21 7,782
700336 일본영화 고백이 인천 여고생 살인마랑 비슷해요 ... 2017/06/21 2,276
700335 56조 시장 날릴 판…원전수출 '스톱' 47 ........ 2017/06/21 5,857
700334 미국대학생 웜비어 사망했다는데 ... 8 북한방문 2017/06/21 2,501
700333 어지럽고 속이 울렁거리는데 왜이럴까요 5 abc 2017/06/21 2,646
700332 식탁 위에 뭔가 있나요? 16 식탁까지 2017/06/21 4,220
700331 사이코패스들이 주로 키운 동물 뭔지아세요? 80 .... 2017/06/21 27,207
700330 급)편의점에 후시딘같은거 파나요? 2 아파요ㅠ 2017/06/21 13,654
700329 kbs1 독립영화관 - 트윈스 보세요. 입양아 4 ... 2017/06/21 1,270
700328 마스크 팩을 했는데 얼굴이 검붉어요 2 ㅇㅇ 2017/06/21 1,023
700327 세탁물에 묻어나는 검은 찌꺼기 ㅠㅠ 14 이런저런ㅎㅎ.. 2017/06/21 4,532
700326 정유라 또 다시 영장 청구할수있나요? 5 근데 2017/06/21 2,077
700325 정말 법원이 503호 오촌 살인사건 법원 기록 공개 요구 했나요.. food 2017/06/21 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