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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벼룩시장 이용하면서 가지가지

벼룩 조회수 : 1,096
작성일 : 2017-02-03 16:52:07
울 아들 서너살 때부터 유모차..미끄럼틀을 위시,, 수없는 거래를 해봤는데.. 
기억에 남는 몇가지가 잇네요...

방이 좁아 침대를 치우고 바닥에 고무패드 까시겟다고 그 먼 인천에서 부러 차를 몰고 오신 분
(기름값이 더 든듯하여.. 판매자인 내가 다 안타깝더라는..) 
작은 화분대 사겠다고 전화해서.. 자기 집 인테리어에 어울리겟냐 안어울리겟냐...  전화만 내리
여섯번 ..나중엔 진심으로 안팔고 싶었던 일...
구입가의 1/4 에 팔면서..깔끔하다고 해놓았는데  새상품 상태 바라는 분.

가장.. 폭탄 중 폭탄은 사겠다고...  두 번 세번 전화하고 약속잡아놓고 
차 출발했어요~! 해놓고 소가구 포장해놓고 기다려도 연락두절
나중에.. 차 사고 낫나 걱정까지 했더라는요...  
안사셔도 되니.. 문자주세요 까지 했는데.. 그냥 잠수.

엊그제.. 스텐 제품을 위시..냄비. 안쓰는 주물냄비 등 여럿을 내놓앗는데
가장..  찜짐햇던 할아버지??  오전까지 타행이체 할줄 모른다고 우체국 계좌 없냐고 하셨는데
여러명 중 유일하게..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잘 쓸게요 좋은 날 되세요 라고..문자가 왓네요..감동.. ㅎ~

반대로 남의 물건 샀을 때...
분명 하자인데..  시계 뒷면에 건전지 뚜껑이 없길래 행방을 물어보니 원래 없었다고 딱 잡아떼는 분..ㅠㅠ 
그냥 귀찮아서..아직도 품고 잇네요. 
인터넷 검색하면.. 새상품이 버젓이 최저가로 검색 되는데..  벼룩시장에 버젓이 더 비싼 가격에 내놓는 분.
실제로 가게 운영하는 분은 벼룩시장 출입 좀 안하셧음 좋겟어요 마진 남기셔야 하는 거 이해하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벼룩을 이용하며 참 좋은 점이 많네요

막상 사용해보니 냄비 싸이즈며 무게가.. 내가 많이 하는 요리와 안맞아서.. 두세번 쓴 거 .. 그래도 
일부라도 가격 쳐서 팔수 잇구요..
아주아주 비싸게 남편 생각해서 들인 가죽체어 .. 한번 앉더니 불편하다고 팽~ 당한 것.. 
70프로 가격에 좋은 님한테 간 것..
10년 넘게 거래많이 햇는데 다행히 큰 사고? 는 안겪어봣네요 ㅎ~  
IP : 203.170.xxx.18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nowmelt
    '17.2.3 5:56 PM (125.181.xxx.106)

    중고나라에 사기꾼 조심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시도조차 해보지 않았어요.

  • 2.
    '17.2.3 8:52 PM (191.187.xxx.67)

    저는 쌍둥이키우면서 돈 좀 아껴보겠다고 중나에서 분유랑 기저귀 주문했는데 사기당했구요. 사십쯤?
    경찰서에도 다녀왔는데 답이 없네요.
    휴롬산다고 중나 기웃거리다가 돈까지 다보냈는데 포장어렵다고 연락도 되는둥 마는둥해서 피말라서 지방에서 차몰고 서울까지 가서 받았어요. 그 사람 재규어 타고 왔더군요. ㅠㅠ 내 이동비는 어디서?
    애들책 전집. 딸램 혼자 봐서 깨끗하다고 해서 하나 샀더니 반은 찢어져 있고 낙서도 상식이상~~~~ 울며 닦고있는데 택배비많이 나왔다고 문자오네요. 욕이 막나오는데 쇼미더머니 신청해도 되겠더라구요.
    암튼 제가 뽑기운이 없나봐요.
    걍 새거사고 걍 재활용에 내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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