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얼마전 가계부책을 사서 몇번 끄적이니 참 재미나네요^^

이유 조회수 : 923
작성일 : 2017-02-03 15:10:09
다들 가계부 쓰시나요??

전 이제 결혼 6년차 들어서고 맞벌이에요~
남편과 저, 적지않은 돈 벌면서 적지않게 돈 쓰고 살았지요
저는 돈에 대해서 꼼꼼치는 못하고,
돈을 벌면 이래저래 돈을 쓰는건 어쩔수없다고 생각하는 편이었어요
가계부따위 쓰지도 않구요 카드값이 유독 많이 나오는 달에도 '왜 많이 나왔지?' 곰곰히 생각해봐야 아 그건가 하고 의심만 할 뿐이었죠
말그대로 있으면 있는대로 쓰는 ..
일례로 한달에 기름값이 얼마 드는지, 얼마나 자주 넣는지 잘 몰라요
평일엔 제가 주로 끌고다녔는데도요

참 한심하쥬? 또르르..

그러다 육아휴직을 했습니다.
수입이 반으로 줄었어요
카드값은 잔액부족으로 매번 일부만 인출되고
체크카드 쓰려면 돈이 모자란다고 하고

에휴.. 한심하쥬? 또르르..

그래서 돈주고 가계부 샀습니다
인터넷 모바일 가계부도 좋다고들 하던디
그래도 손으로 쓴거랑 다를듯 싶어 책으로 샀어요
이런 쓸데없는 지출 뭐라하실지 모르지만
이쁜 가계부에 쓰면 습관을 좀 더 잘 들일수 있을듯 해서요 .. 해헤..

요며칠 가계부에 적힌 여러 팁들 읽어보고
메일로만 오는 카드명세서 매번 읽어보지도 않았는데 리스트 잘 복습해보니
참 재미나네요 히힛

신용카드도 여러개인데요
포인트 적립용 카드, 보육료 결재용 카드, 출산지원용 카드, 핸드폰 결제연계카드, 정수기결제 연계카드, 백화점카드,,
카드도 많지만 그 카드를 똑똑히 활용도 못하고 있더라구요

이제사 그걸 알았어요 쯧쯧

아이 병원에 자주가는데 그 많은 카드중 병원할인 안되는 카드로만 결제를 해왔다던가
도시가스 5프로 할인해주는 카드 있었는데 모르고있었다던가
연회비는 내고 있었는데 집안에 두고 다녀서 사용도 하지 않았다던가
카드정리도 하게되고, 무조건 일시불만 결제하던 습관도 무이자 똑똑하게 활용하기위해 메모해두게 되고, 안쓰는 카드 정리하게 되고..

남들처럼 가정경제를 똑똑하게 꾸려나가지 못했던 제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앞으로 정신 똑디 채려서 야무지게 살아보렵니다 히히

가계부 재미나게 쓰는 팁들,용두사미 하지 않고 연말까지 잘 쓸수 있는 팁들 있으면 댓글로 달려주세요^^

이제야 뭔가 철들어 가정경제를 이끌어가는 구성원이라는 책임감이 생겨요
헤헤헤헤헤
IP : 211.36.xxx.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3 3:31 PM (125.186.xxx.152)

    저도 맞벌이할 때 그랬어요.
    통장도 그냥 한 통장에 넣어서 연말에 잔고 보고서야 올해는 얼마 모았구나. 하고 끝.
    일 쉬면서 가계부 철저히 써보니..그동안 새나간 돈이 얼마인지...에휴..
    그리고 맞벌이라고 살림에서 새나간 돈..(외식비 등)...

  • 2. 근데
    '17.2.3 5:23 PM (182.225.xxx.22)

    서점에 가보니 가계부책이 많던데 뭐 사셨어요?
    1달이나 지난 가계부 샀는데 세일도 없고 정가 다 주고 샀는데 생각보다 안이 별로라서 살짝 후회중이예요

  • 3. 이유
    '17.2.3 6:05 PM (124.50.xxx.202)

    전 쿠팡에서 솜씨 가계부 양장본으로 샀어요~
    깔끔하고 이뻐요^^

    휴직꿑내더라도 간단히 가계부 쓰는걸 유지하려고 해요
    정신없겠지만 끈을 놓지않으려구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3452 유투브의 헌재재판과정 동영상만 보더라도 기각안되요. 3 ... 2017/02/20 1,146
653451 이 사람 저 맘에 없는걸까요.. 21 브뤼셀의여름.. 2017/02/20 4,150
653450 팔자주름 hp필러에 대해 궁금해요 1 .... 2017/02/20 617
653449 고등 입학하는 남학생들, 게임 얼마나 하나요? 3 .. 2017/02/20 1,266
653448 안봉근 드뎌 특검 출석했네요 1 .. 2017/02/20 1,042
653447 압축봉을 구입하고 싶은데 추천해 주세요 3 ㅇㅇ 2017/02/20 921
653446 애도 없는데 전업인 분들 애 빨리 가지시는게 좋습니다 7 ........ 2017/02/20 2,240
653445 아스퍼거와 영재아의 차이 아시는 분 계실까요 12 저기 2017/02/20 5,839
653444 초등전과가 59.000 원이네요 ㅠㅠㅠㅠ 20 새학기 2017/02/20 3,901
653443 생리날짜 당기는 법 알려주세요. 7 생리 2017/02/20 6,347
653442 베스트에 있는 댓글 임광보씨가 불교용어인가요?............ 9 ㄷㄷㄷ 2017/02/20 1,516
653441 서두르는걸 보니 아무래도 탄핵은 인용될것 같네요 15 분위기가 2017/02/20 3,485
653440 발달장애가 정확히 뭔가요? 8 ㅇㅇ 2017/02/20 3,011
653439 서산시 읍내동과 아산시 읍내동 주소가 같은 건가요 5 . 2017/02/20 669
653438 너무매운 배추김치(김장 ) 어떻게 해서 먹으면 좋을까요 4 아이들 2017/02/20 1,014
653437 살 빼지 말아야 겠어요.ㅠ 10 .. 2017/02/20 5,332
653436 홍차마시는 분 ...잠 잘 주무셔요? 4 ㅇㅇ 2017/02/20 2,622
653435 연말정산.. 3 ... 2017/02/20 1,324
653434 이승욱의 공공상담소 시즌4 , 시작했어요 ~ 3 고딩맘 2017/02/20 612
653433 어제 슈돌 승재 보니 확실히 아이가 엄마 쪽 머리 닮는다고 그러.. 31 ..... 2017/02/20 12,701
653432 홍콩서 먹은 가지요리ㆍ호박볶음 맛있어요 9 어떻게 하는.. 2017/02/20 2,483
653431 [대선주자에게 듣는다] 안철수 국민의당 前 대표 7 ㅇㅇ 2017/02/20 600
653430 김치, 대파, 고추 등의 채소 썬 도마와 칼 세제사용하나요? 5 .. 2017/02/20 1,353
653429 이거 보이스피싱 맞나요? 2 ㅜㅜ 2017/02/20 1,047
653428 부모님 돌아가시고 유품정리는 어찌 하셨나요??? 13 ㅇㅇ 2017/02/20 7,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