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께 질문 있어요~

난감 조회수 : 1,502
작성일 : 2017-02-03 13:58:56

저희 사무실이 3층인데 통유리(두껍지는 않구요)에요.

야외정원까지는 아닌데 창문밖에 나무가 몇그루 심어져 있어서 새들이 자주 찾아와 쉬었다 갑니다.

그런데 한달 전부터 새가 와서 창문을 심하게 쪼아요.

처음엔 새 부리가 다칠까 염려했는데, 지금은 유리창이 깨질까 걱정될 정도입니다.

쪼아대다가 울다가 또 날아가고, 아침 저녁으로 두세번 그렇게 합니다.

새는 까치처럼 보이는데 왜 저러는지 이유를 혹시 알 수 있을까요?

IP : 1.249.xxx.7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리창에 새 그림 붙이거나 걸어놔보세요
    '17.2.3 2:15 PM (1.215.xxx.162) - 삭제된댓글

    새들은 유리나 거울을 잘 인식못해요
    까치는 보통 무리지어 다니고, 어치는 한두마리로 다녀요 덩치는 두마리가 비슷하고요,
    까치보다 덩치 약간 비슷하고 회색빛나는 직박구리도 도심에서 볼수있는데, 까치 어치 직박구리 다 유리창 쪼는건 못봤는데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일단 유리창에 새그림이나 유리의 투명함을 가릴수 있는 그림을 걸어놔보세요

  • 2. 유리창에 새 그림 그려놔보세요
    '17.2.3 2:18 PM (1.215.xxx.162)

    새들은 유리나 거울을 잘 인식못해요
    까치는 보통 무리지어 다니고, 어치는 한두마리로 다녀요 덩치는 두마리가 비슷하고요,
    까치보다 덩치 약간 비슷하고 회색빛나는 직박구리도 도심에서 볼수있는데, 까치 어치 직박구리 다 유리창 쪼는건 못봤는데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일단 유리창에 새그림이나 유리의 투명함을 가릴수 있는 그림을 걸어놔보세요

    아니면, 지금 새들이 먹을게 없는 보리고개 같은 시기거든요
    저는 해바라기씨 새들한테 겨울에 먹이로 주고 있는데, 유리창 바깥쪽에 모이통 놔주면 작은새들이 많이 와요
    특히 요즘처럼 눈쌓이고 추울땐 먹을게 없거든요
    뭔가 집안에있는 먹을걸 보고 그럴 수도 있겠네요 새들이 시력이 엄청 좋답니다

  • 3. 유리창에 새 그림 그려놔보세요
    '17.2.3 2:20 PM (1.215.xxx.162)

    까치보다 훨씬 작은 새중에 동고비라고 있는데,
    동고비는 습성상 여기저기 좀 쪼긴 하더라구요 동고비는 창틀 쪼긴하는데, 작은새이고, 몇번 쪼는 정도이지 심하진 않거든요

  • 4. ...
    '17.2.3 2:58 PM (110.70.xxx.61) - 삭제된댓글

    컬러로 된 동심원을 출력해서 붙여 놓으세요.

  • 5. 난감
    '17.2.3 4:24 PM (1.249.xxx.72)

    조언 감사합니다.
    말씀 듣고 사무실을 둘러보니까 벽에 나뭇잎 그림과 새장과 새, 나비가 날아다니는
    스티커라고 해야할지, 하얀 벽에 붙이는 그림 같은게 창문에서 보이거든요.
    말씀 듣고 보니 그걸보고 쪼아대는건가... 생각이 드네요.
    며칠 하다 말겠지 했는데 지금도 쪼아대고 있습니다.
    모이가 부족해서 그런거면 쌀 같은거 집에서 가져다 뿌려줘야겠습니다.

  • 6. 까치
    '17.2.3 7:06 PM (183.100.xxx.85)

    까치한테는 먹이 주지 마세요. 예전에 제가 베란다에 땅콩을 늘 놓아두었어요. 한 이년 자그마한 박새들이 와서 먹었는데 나중에는 까치가 와서 먹더군요. 박새들은 못오고요. 그리고 제가 베란다에 빨래 널러 나가면 앞의 나무에 앉아 있다가 깎깎대서 무서웠어요. 자기영토에 제가 침입했다는 경고 같았어요. 그 후에 땅콩을 안놨더니 와서 유리창을 쪼더군요. 심하게요. 저도 유리창 깨질가봐 걱정했는데 며칠 그러다가 그만두던데요.

  • 7. 까치는 조류의 깡패
    '17.2.4 11:43 AM (1.215.xxx.162)

    까치는 주변에 다른 새들을 다 내쫓아요 먹이 뿐만아니라, 단순 자기들 장난으로도 다른새들을 괴롭혀서
    까치가오면 박새같은 작은 새들은 아예 못와요 까치는 깡패 망나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1904 진짜로 궁금해서 묻는건데 왜 박지원이 쓰레기급으로 매도되죠 23 근데 2017/02/15 1,391
651903 다가오는 사람이 싫습니다 3 죄송요 2017/02/15 1,509
651902 초중고대학앨범 다들 어찌 하시나요 8 아이고 2017/02/15 1,353
651901 기업 임원들 법인카드 월 한도금액도 몇백이상이에요 2 밥값 2017/02/15 1,548
651900 맏며느리의 희생이 없으면 형제간 우애는 끝이네요. 19 2017/02/15 6,380
651899 김종인-김무성-정의화, '분권형 개헌' 공감대 9 누구맘대로 2017/02/15 572
651898 치과 가보신분들 3 ㅜㅜ 2017/02/15 1,155
651897 편집디자인 툴인 인디자인 온라인 강의 들을수 있는곳? 1 구속 2017/02/15 527
651896 아이 초등학교 변기가 쪼그려앉는 형태예요. 50 이건뭐지 2017/02/15 4,194
651895 삼성 사장 메모 “수사 받으면 삼성 폭발” 7 빼박메모ㅡ영.. 2017/02/15 1,517
651894 여고생 딸아이 반배정 때문에요..TT 13 조언 좀.... 2017/02/15 3,348
651893 일베 인증 '대란'에 쏟아진…판사·의사·검사·변호사들 25 .... 2017/02/15 3,204
651892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은 고영태의 기획 작품이었군요 34 역시 2017/02/15 1,993
651891 안지지자들님에게만 묻습니다. 박지원에 관해 30 진짜로 2017/02/15 986
651890 떨어졌어요 5 . . 2017/02/15 1,781
651889 초등아이 둔 직장맘님들~ 방학때 어떻게 하시나요? 4 나나 2017/02/15 1,078
651888 삼성 이재용 구속 이슈를 덮은 北 김정남 독침 피살 5 ........ 2017/02/15 1,139
651887 이대목동병원 앞에서 이대 후문까지 가는 버스 있나요? 4 혹시 2017/02/15 586
651886 정말 많이 죽어나가네요. 3 김정남 2017/02/15 1,352
651885 냉동실 정리하다보니 젤 많이 나오는 음식 10 2017/02/15 5,501
651884 베이비시터 구하기 조언 부탁드려요. 14 00 2017/02/15 1,858
651883 좋아하는 음악을 어디서 들으세요? 2 음악 2017/02/15 760
651882 예비중 가방문의요. 취향이 공주라서 뭐가 좋을지... 3 ,,, 2017/02/15 585
651881 여중생 교복입을때 스타킹위에 양말 신나요? 4 예비중딩맘 2017/02/15 5,408
651880 후쿠시마 사고후 10년간 해양오염을 보여주는 영상 3 후쿠시마의 .. 2017/02/15 1,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