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갑자기 제주도로 여행 가고싶은데 망설이고 있네요

여행 조회수 : 1,365
작성일 : 2017-02-03 13:49:54
지난주 아이들 문제로 남편과 다툰후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요
남편과 마주치기 싫어 밤마다 남편 퇴근시간 맞춰
나가서 시간을 보내고 들어와요
영화도 보고 찜질방도 가고...
내일부터 주말내내 마주치기 싫고 바람도 쐴겸
오늘밤 제주도로 갔다 일요일밤 오고 싶은데
항공예약사이트만 들락날락 거리고
결제는 망설이고 있네요
제가 없으면 남편도 아이들도 편안할거라
다른건 걱정이 없는데
월요일 개학하는 작은애 방학숙제 걱정하고 있네요
지금 후딱 시키고 떠나버릴까요?
IP : 182.209.xxx.14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싸운지
    '17.2.3 1:51 PM (110.10.xxx.30)

    지난주에 싸우셨네요
    며칠 싸우셨으니
    계속 사실 생각이라면
    이번주는 화해하시는 계기로 삼으시길요
    아이들을 위해서요

  • 2. ...
    '17.2.3 1:55 PM (223.62.xxx.125)

    그냥 강릉이나 하루로 다녀오세요.
    시원한 동해바다.
    가깝고.
    부산도 괜찮구요.
    애기들 놀라요.

  • 3. 음...
    '17.2.3 2:00 PM (115.143.xxx.77)

    너무 괴로우시면 제주도 가시는거구요.
    그런게 아니면 남편과 화해하세요.
    정말 극단적으로 얼굴만 보면 싸우는 상태라면
    어디가서 바람 쐬는것도 좋은데...
    화난다고 막 나가기두 그렇구 ...
    참 망설이게 되네요.
    제가 님이라면 그냥 남편에게 문자 날리고 머리시키고 온다구
    제주도 갈거 같아요.
    인생 그리 길지 않구요.
    애들은 또 애들 인생이구요.
    님은 님 인생인거죠.
    그 긴 인생 2박3일 나가는것도 좋죠. 가시면 마음도 풀리실수 있어요.

  • 4. 여행
    '17.2.3 2:17 PM (182.209.xxx.142) - 삭제된댓글

    화해를 해야하는데 제게 막말한 남편은 사과할 기미도 안보이네요
    제가 아이들 망친다고하니 제가 없어지는게 가족을 도와주는거라는 생각이 자꾸만 들어요
    동해바다로 짧게 다녀온것도 좋겠네요

  • 5. 여행
    '17.2.3 2:17 PM (182.209.xxx.142) - 삭제된댓글

    다녀오는것도

  • 6. 여행
    '17.2.3 2:18 PM (182.209.xxx.142)

    화해를 해야하는데 제게 막말한 남편은 사과할 기미도 안보이네요
    제가 아이들 망친다고하니 제가 없어지는게 가족을 도와주는거라는 생각이 자꾸만 들어요
    동해바다로 짧게 다녀오는것도 좋겠네요

  • 7. 예약할것까지야
    '17.2.3 2:18 PM (58.225.xxx.118)

    예약할것까지 있나요?
    일단 공항 나가서 젤 빠른거 타시는거죠. 내키면 돌아오는거 예매 즉석에서 하시고요.
    내일 일찍 일어나서 곰곰 생각해보고 바로 공항으로 출발하세요.

  • 8. 에휴
    '17.2.3 2:23 PM (223.62.xxx.147)

    아이 숙제걱정하는 분이 어딜 가신다구요..
    마음의 준비가 덜 되셔서 제주도를 간다고 해도 정리의 시간이 아니라 걱정만 왕창하고 올 것 같아요

  • 9. 님아
    '17.2.3 2:43 PM (220.81.xxx.80) - 삭제된댓글

    아직 덜 힘든듯
    그냥 숙제하는거 눈앞에서 보고있는게 님 정신건강엔 더 좋을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2912 안철수탉은 참 좋겠어요...기레기들이 이리 감싸주네요. 23 공주가니 왕.. 2017/04/12 587
672911 맘카페 총동원령 내렸다더니 14 맘카페 2017/04/12 2,026
672910 아들이 듣는 노래가 다 너무 좋아요 2 엄마닮은 아.. 2017/04/12 1,459
672909 스탠포드 학생 1년 생활비가 3900불 넘게 책정해 놨네요. 9 ..... 2017/04/12 1,940
672908 판세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14 지금 2017/04/12 938
672907 이런 사람 지인으로 어떤가요? 6 velvet.. 2017/04/12 1,449
672906 지지자들 글 미첬네요 19 ... 2017/04/12 1,285
672905 고영태살리기 국민서명운동없나요? 12 영태야 미안.. 2017/04/12 990
672904 안철수와 문재인 유치원 공약 전격 비교 6 적폐세력 2017/04/12 974
672903 스톡옵션과 전환사채 무슨 차이가 있나요? 3 주식 2017/04/12 571
672902 국민의당 트윗.jpg 27 대응3팀 2017/04/12 2,052
672901 알바들 교활하네요 19 알바 2017/04/12 687
672900 이영애와 비슷한 분위기의 고전미인 또 누가 있나요? 5 고전미인 2017/04/12 2,595
672899 2017년 4월 1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4 세우실 2017/04/12 510
672898 아침에 읽은 속시원한 기사 14 .. 2017/04/12 2,092
672897 안철수 잡는 놈이 강용석? 8 상상초월 2017/04/12 703
672896 병아리부화 ... 2017/04/12 362
672895 그만 좀 하면 안될까요 25 저기요 2017/04/12 1,245
672894 멋짐! 북한이 도발하면 나부터 총들고 나섬! 17 멋짐 2017/04/12 659
672893 페이스북보다가 애들 교육 걱정되네요 ㅜㅜ Nkll 2017/04/12 699
672892 박범계 '안철수 딸 재산 공개 소가 웃을일 ' 25 암처리 2017/04/12 3,619
672891 시어머니 칠순 두번챙길 심산인가봐요 9 ... 2017/04/12 3,483
672890 ㅎ안철수와 지하철 함께 탄 청년의 댓글은 왜 삭제됐을까? 13 연출맞죠? 2017/04/12 1,090
672889 경선부정이 자꾸 밝혀지네요 22 부패국민당 2017/04/12 1,340
672888 아침부터 문재인 무능으로 25 몽이깜이 2017/04/12 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