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촌동생이 좋은 학교에 갔는데, 숙모의 자랑이 이제는 고깝기까지 해요
1. 아시잖아요
'17.2.3 1:38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인생이 대학이 다가 아니라는거
그냥 웃고 넘기세요2. candy
'17.2.3 1:40 PM (49.1.xxx.183)그냥 핑계대고 만나지 마세용 ㅎㅎ 뭣하러 스트레스 받으면서까지
친척 만나나요 ㅎㅎㅎ3. 촉하
'17.2.3 1:41 PM (221.148.xxx.118)그냥축하만해주세요
문센에서 자기소개해라고하니
연대의대보낸엄마입니다라고
생판모르는사람한테 그런다잖아요
지금숙모는 하늘을 차르는기분일건데
이해해주세요4. ㅇㅇ
'17.2.3 1:42 PM (121.168.xxx.41)명절에 잘 하셨어요~~
오늘 저녁도 내야겠네요
은연중에 니네 과 졸업생은 우리 회사에 한 명도 없다..
흘리세요ㅎㅎ5. ㅇㅇ
'17.2.3 1:43 PM (121.168.xxx.41)다음에는 약속 있다고 거절하세요~~
6. 못된 나
'17.2.3 1:45 PM (222.232.xxx.252)아.. 근데 연대 의대 보냈으면 저라도 정말 자랑하고 싶을 것 같아요.. 하...... ㅎ 댓글 적다보니 저도 똑같네요 ㅎㅎㅎ
7. ..
'17.2.3 1:54 PM (221.159.xxx.68)연대 의대면 자랑할만 하네요.
우리 큰집은 장남이 서울대 들어간걸 30년은 들은듯..
근데 상대방은 내리 깔면서 기분 나쁘게 자랑하면 안되죠. 저 같음 쏘아붙이는데 원글님 착하시다.8. ...
'17.2.3 1:56 PM (223.62.xxx.125)연의면...
엄지척이긴 하네요.9. 닉네임
'17.2.3 1:57 PM (121.162.xxx.90)못된 나 아니예요.
그리고 숙모하고 똑 같지도 않구요.
똑같지 않으니 숙모가 인품 바닥 보여도 같이 나락으로 안간거죠.
선물도 주고 축하도 해주고
이미 충분합니다.
그런 피곤한 사람을 뭐하러 온다고 다 만나주나요?
그냥 적당히 핑계대고
남편분이랑 기분전환이나 하세요.10. ..
'17.2.3 2:01 PM (218.38.xxx.74)그래도 원글님 학교 폄하까지하며 자식잘난척하는건 참 수준떨어지는 처사에요 울윗동서도 올구정에 그랬어요 딸 의대갔다고 끝없는 자랑질.....역겨울 정도로
11. ....
'17.2.3 2:04 PM (180.230.xxx.122) - 삭제된댓글내 기분 훔치는 강도가 온다는데 만나지마세요.저라면 급하게 일생겼다고 둘러대고 피하겠어요. 저는 좀 더 심한 사촌있었는데 전화오면 바빠서 나중에 연락할께..하고 연락안하고, 카톡 다 차단 후 나중에 비지니스때문에 누구 지목하면서 줄 좀 대달라고 문자메세지 왔는데 답안보냈어요.
12. 바쁜데
'17.2.3 2:07 PM (110.47.xxx.46)야근있다 하고 못 만난다고 하세요
13. 미스럼피우스
'17.2.3 2:09 PM (223.39.xxx.147) - 삭제된댓글자식자랑은 직계가족끼리만 하는게 좋아요. 내자랑때문에 속상한사람 있으면 안되는거죠. 그리고 엄마가 연대를 보낸게 아니라 애가 간거죠. 부모는 조력을 할뿐. 그런 자랑 아무데서나 하는사람 철없어 보여요
14. ..
'17.2.3 2:12 PM (223.39.xxx.147) - 삭제된댓글그런 자랑하는사람 철없어 보여요. 내자랑때문에 속상한 사람 있으면 안되죠. 자식이좋은 대학 간거는 엄마가 보낸게 아니라 애가 간거죠. 부모는 조력자일뿐..
15. 어차피
'17.2.3 2:13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만나신다니, 웃으면서 얘기하겠어요.
그 땐 당황스러웠다고. 신랑도 있었는데 친정 식구가 그러니 민망했다고.
그리고 화제 돌려 아이랑 대학생활, 송도 기숙사 얘기 들으신 것 있으면 나두면 돼죠.16. ...
'17.2.3 2:14 PM (211.177.xxx.39) - 삭제된댓글지금 집구석에 못앉아있을걸요.
엉덩이가 들썩거리고 입이 간지러워서...
매일 약속을 잡고 싶은데 만나줄 사람이 없으니 원글님에게 또?
나같음 풀코스 쏜다해도 안만난다.17. 에고
'17.2.3 2:14 PM (112.151.xxx.48)스카이 입학햇으면 주변이 알아서 부러워할텐데 왜 꼭 나서서 미운털 박히게 할까요ㅎ
18. 대학
'17.2.3 2:20 PM (175.199.xxx.162)좋은대학 들어가면 딱 합격하고 나서 한달 정도만 뿌듯해요
이제 일년 지나고 나니 별거 아닌거.같고 문과라 취직 걱정
되고 그렇거든요
옆에서 좋은 대학 갔네요~해도 막 푼수같이 자랑 못하겠던데
왜들 그러는지ㅡㅡ19. ㅇㅇ
'17.2.3 2:24 PM (180.230.xxx.54)명절 날 참으신건 잘하셨어요
오늘은 그냥 거절하시지20. 뭐하러 만나요?
'17.2.3 2:26 PM (223.62.xxx.180)사촌누나가 돈은 또 왜그리 많이 주나요? 님이 호구네요
21. 사랑은...
'17.2.3 2:31 PM (183.100.xxx.68)자랑하지 않으며...
요즘 생각이 많은 글귀에요.
서로를 위해 나를 위해 자랑은 대놓고 하는게 아니더라구요.ㅎㅎ
살면 살 수록 자랑하지 말자로 바뀌고 있어요..
없던 시기심도 생기게 하거든요,,,^^22. ....
'17.2.3 2:41 PM (118.176.xxx.128)저녁 밥값은 절대로 내지 마세요.
그리고 원글님 학교를 디스하는 얘가가 또 나오면
제가 거기 나왔는데 왜 폄하하시나요? 하고 차분하게 물어 보세요.
저를 모욕하실 의도신가요? 하면서요.23. .......
'17.2.3 2:41 PM (112.221.xxx.67)인생은 길잖아요?
참으세요24. 원글용
'17.2.3 2:53 PM (222.232.xxx.252)야근있다, 약속있다 핑계대며 피하는건 좀 자신에게 떳떳하지 못한 것 같아서 그냥 만나서 저녁먹으려고요, 설마 또 자랑질 하려고요, 그냥 오늘은 동생한테 인생선배로서 학교생활과 취업에 도움되는 이야기 위주로 풀어주려고해요... 참, 상품권은 저도 선물받은거 돌려막기 하는거라 ㅎㅎㅎ
25. 바보도 아니고...
'17.2.3 3:19 PM (1.238.xxx.123)야근있다, 약속있다 핑계대며 피하는건 좀 자신에게 떳떳하지 못한 것 같아서 그냥 만나서 저녁먹으려고요, 설마 또 자랑질 하려고요, 그냥 오늘은 동생한테 인생선배로서 학교생활과 취업에 도움되는 이야기 위주로 풀어주려고해요... 참, 상품권은 저도 선물받은거 돌려막기 하는거라 ㅎㅎㅎ
설마 또 자랑하려고 오는 겁니다.
어쭙짢게 조언이랍시고 해봤자 잘난 학교 간 본인 잘난 자식에세 훈수 두는거 반갑지 않아 할 거고요.
밥값도 돈 버는 원글님이 낼 가능성이 농후하고요.
갑자기 야근 생겼다..거나 회사에 일이 생겼다...나중에 보자로 하는게 좋아요.
근데 자랑쾌가 생긴 숙모에겐 약속 미루는 것조차 신세진걸로 되어 담에 거하게 밥 사는 일이 생길지도
모르니 오늘 그날 만나 이런저런 조언 없이 조용히 밥 먹고 끝내세요.
그리고 돌려막기 상품권은 아끼면 님도 쓸수 있는건데
조카도 아닌 사촌에게 크게 윗사람도 아니고만 글케 베풀어봐야 자기들 잘나 받는줄 알지
고마웠다...여기는 사람도 별로 없음.
님은 명절에 이런저런 소리 다 듣고 보고도 또 같이 밥 먹는다는거 보면 속이 없는 분 같음.26. 답답이
'17.2.3 3:30 PM (58.121.xxx.183)야근있다, 약속있다 핑계대며 피하는건 좀 자신에게 떳떳하지 못한 것 같아서 그냥 만나서 저녁먹으려고요, 설마 또 자랑질 하려고요, 그냥 오늘은 동생한테 인생선배로서 학교생활과 취업에 도움되는 이야기 위주로 풀어주려고해요...
---------------------
조언 해봤자 안먹혀요. 말은 적을수록 좋으니 만나는 횟수를 줄이세요.
말 섞어봤자 서로 기분만 상해요. 양측 다 기분 상할 만남이 확실한데 왜 만나나요?
누가 만나자고 했을 때 시간이 비면 다 만나야 해요?
오늘 야근 있다고 문자 보내세요.27. 원글요
'17.2.3 3:43 PM (222.232.xxx.252)일년에 한번 볼까 말까한 사이에요, 저도 밥 사줄 생각은 추호도 없고 제가 엄연히 아랫사람인데 얻어먹어야죠 속이 없는게 아니라 긍정적인거라고 생각해주세요... 제 딴에는 부모님 면도 있고, 괜한 불화만들기도 싫고..
28. 답답이
'17.2.3 3:49 PM (58.121.xxx.183)그럼 오늘도 조언하지 말고 말 많이 하지 마세요.
축하한다, 고생했겠다. 열심히 해라.. 오늘 여기 음식 맛있네... 이 정도로 끝내세요.
향후 전망, 진로... 이런 얘기 하지 마세요. 그 사람들 귀에 들어가지도 않아요.29. oo
'17.2.3 4:04 PM (121.168.xxx.41)저녁 값 누가 낼지 진짜 궁금하네요...
전 원글님이 낼 것 같아요.
숙모 같은 사람이 과연 자기가 윗 사람이라고 낼까 싶은데요..
누가 냈는지 나중에 꼭 알려주세요~~^^30. 에휴...
'17.2.3 4:16 PM (222.232.xxx.252)조언 감사드려요, 진짜 내가 왜 저녁 약속을 잡았을까 후회되고 내가 이러려고 조카되었나 하는 자괴감들어 괴롭기만해.......
31. 저녁 식사비
'17.2.3 4:36 PM (116.37.xxx.157)원글님이 계산한다에 한표 던집니다
32. 흠
'17.2.3 7:14 PM (223.62.xxx.113) - 삭제된댓글인생은 새옹지마라 전 겁나서라도 자랑을 대놓고는 못하겠던데... 님 학교 폄하는 개념없는거고요.
후기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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