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후조리원인데요 같이 밥먹는게 참 곤혹이네요

Dd 조회수 : 5,596
작성일 : 2017-02-03 00:23:00
여기 조리원은 밥을 갖다주지 않고 식당에서 먹어요
식당에 가는 시간도 서로 다르고 모르는 사람들이랑 테이블에서
앉아서 아무말도 안하고 먹는게 참 곤혹이네요
혼자 앉아서 먹는거도 참 뻘쭘하고
어쩌다 안면있고 대화통하는 사람 만나면 대화하며 먹긴하는데
삼시세끼 계속 이렇게 먹으려니 참
IP : 1.228.xxx.20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3 12:27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곤혹이다가 아니라 곤혹스럽다고 해야 해요... 곤혹이다라는 말은 한국어에 없습니다.

  • 2. ..
    '17.2.3 12:29 AM (175.223.xxx.70)

    전 방에서 먹는곳 갔었는데
    몸이 안좋아서 그게 나았지만
    회복 빨랐음 같이 먹고 사귈걸 아쉽더라구요
    조리원동기들끼리 친해져서 다니는거 넘 부럽던데
    낯선곳에서 혼자 키우느라ㅜ
    같이 밥먹어도 맞는사람 만난단 보장은 없지만요
    즐기시고 회복잘하셔요~

  • 3. ...
    '17.2.3 12:47 AM (122.36.xxx.215)

    며칠째인가요?
    처음 몇 끼만 어색하죠.
    밥이 너무 맛있어서 먹는데 열중하느라 주변 신경 안쓰게 되던데요.
    친해지지 않아도 낯은 익게 되니까 이얘기 저얘기(주로 젖 양 이야기 ㅋ) 하게도 되고요.

  • 4. 날팔이
    '17.2.3 1:05 AM (175.223.xxx.34)

    한 일주일 젖도아프고 몸도아프고 우울한데 그 후엔 재밌더라구요 금방 가요

  • 5. 저는
    '17.2.3 1:06 AM (191.187.xxx.67)

    저는 식당에서 먹는게 좋았는데요..
    방에서 먹음 음식냄새 나고 안좋을 것 같아서요.
    그냥 말 없음 말 없는대로 조용히 먹었어요.
    내가 다녔던 곳은 자리도 아예 정해져있었음....

  • 6. ㅎㅎㅎ
    '17.2.3 1:42 AM (125.187.xxx.204)

    2012년 아이 출산하고 저도 그런곳에 있었어요.
    근데 밥 밥먹으면서 젖 먹이는 얘기, 회음부 아무는 얘기..
    첨 보는 사람들과 그런 원초적인 이야기를 하며 친해졌더니..
    어느새 매년 해마다 아이들과 함께 생일 파티를 하고 있더라는..
    지금까지도 너무너무 잘만나는 좋은 친구들이 되었어요.^^

  • 7. ㅌㅌ
    '17.2.3 1:51 AM (1.177.xxx.198)

    폰 붙잡고 먹으면 먹을만한텐데요
    폰 사용이 되는 곳이면

  • 8. 저도 부페식당 싫었어요.
    '17.2.3 6:33 AM (182.211.xxx.161)

    밥먹으면서 오가다 얘기했던 엄마가 좀 이상한분이었어요.
    둘째라고 첫째낳은 저한테 훈계질하고, 더 자고 싶은데 방문 벌컥열고 필라테스 가자고하고.. 뭘해도 같이하자 따라다니는통에
    쉬질 못해서 짜증났어요.
    나중에 거절하니까 식당에서 절 야리네요. 핵소름.
    조리원 동기요? 노노 .
    둘째는 심심해도 혼자 조용히 노는 개별식사 조리원갈겁니다.

  • 9. 쉬러
    '17.2.3 7:24 AM (110.47.xxx.46)

    쉬러간건데 싫을거 같아요

  • 10. ..
    '17.2.3 10:33 AM (112.152.xxx.96)

    그래도 거기서 먹는밥이 나을텐데요..집에가면 신생아 울음에 밤낮으로 잠모자라고 밥한끼 못먹을 헬게이트 열리는 시점이 펼쳐져요...남상관말고 그시간을 즐기시길...

  • 11. ㅇㅇ
    '17.2.3 11:12 AM (115.136.xxx.220)

    ㅋㅋㅋ 조리원 동기란 말이 정말 웃겨요.^^ 엘리베이터 같이 타고 올라가도 엘리베이터 동기인가? 같은 호텔에 같은 시기에 머물면 호텔 동기인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6815 김정숙 여사님 광야에서 제창 때 소울 충만 ^^ 13 0 0 2017/06/10 6,464
696814 저주파차료기 사용하시는 분 계세요? 4 저주파차료기.. 2017/06/10 1,966
696813 맞선에서 남자키가 작네요ᆢ 11 실망 2017/06/10 6,838
696812 담배연기 올라와서 말했더니 59 기막혀서 2017/06/10 15,056
696811 남편이 그지.개떡같아요ㅜ 이런남편 흔치않죠? 18 ... 2017/06/10 10,240
696810 자색양파 어찌먹나요? 3 양파 2017/06/10 1,655
696809 文대통령, 청와대로 가던 차 세워 시민들과 즉석소통 2 ... 2017/06/10 1,594
696808 지금 불후명곡 박미경 편이네요.. 6 불명 2017/06/10 1,316
696807 이사갈때 지금 아랫집에 선물할까요? 6 .. 2017/06/10 2,054
696806 김훈 남한산성 특별판.. 좀 비싸서 살까말까요... 5 결정장애 2017/06/10 1,030
696805 자궁경부출혈 4 2017/06/10 2,144
696804 옛날 사진 스캔해서 파일로 다 정리 4 ㅇㅇ 2017/06/10 2,907
696803 아직도 2008년 집값 회복 못하신 분들 많으시죠?? 5 집값이요 2017/06/10 3,687
696802 장례식장에 흰색이나 회색옷 입어도 되나요? 9 급질 2017/06/10 74,617
696801 변기가 착색이 되었어요. 2 변기 2017/06/10 2,841
696800 강경화 윤진숙!!! 7 ㅎㅎ 2017/06/10 2,736
696799 지지율바닥이라서 2 국당야들은 2017/06/10 912
696798 몇 가지 옷 고르는 팁 82 ㅇㅇ 2017/06/10 23,425
696797 이미숙, 류승범 드라마 고독 기억하시는 분?^^ 7 하나 더 2017/06/10 2,075
696796 광야에서를 애국가로 21 .. 2017/06/10 2,604
696795 연어스테이크 맛이 어때요? 5 요리 2017/06/10 2,303
696794 배우 이성민 아저씨 인상 13 좋아요 2017/06/10 3,883
696793 노인연금 1 연금 2017/06/10 891
696792 운전을 배워 보려고 하는데요 15 아줌마 2017/06/10 2,610
696791 아이키걱정 8 . 2017/06/10 2,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