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개신교인 인데요
천주교로 가려고 생각 중입니다
이미 개신교에서 천주교로 가서 신앙생활 하시는 분들
무엇이 힘들었는지요
말씀해 주시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지금 개신교인 인데요
천주교로 가려고 생각 중입니다
이미 개신교에서 천주교로 가서 신앙생활 하시는 분들
무엇이 힘들었는지요
말씀해 주시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개인적이죠 으샤으샤가 아니라 각자 알아서 해요
가끔 불교참선같다는 느낌 들때도 있구요 무리짓는거 귀찮으시면 잘 맞을거에요
뭘 힘들어요 같은 하나님 믿는건데요 ㅎㅎ
다만 천주교는 교리공부하시고 세례를 받으셔야 해요
교회보다훨 덜시끄럽고..저는 천주교가 딱맞더라구오ㅡ
불편한건 하나도 없었어요 자유로웅이 특히 좋아요 경건하고 자신의 의지로 다닌다는(?) 자부심이 들어 좋더라구요 별로 간섭없어요
별로 불편한 점은 없었어요.
쉽게 개종한 것은 아니고 많은 생각이 있었지만
같은 하느님을 믿는 종교라는 생각에
결정을 빨리 내렸어요.
천주교는 의지를 갖고 봉사하지 않으면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여 오롯이 혼자 종교생활해야해서 외로울 수 있고. 미사 전례가 앉았다 일어났다가 많아서 다소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ㅎㅎ
전 고해성사하는거랑 성모마리아...여튼 성당다니고싶어갔는데 나 예수님하고 직통인데 왜 신부님통해야하나 그런 거요. 연도도 그렇고...교리적인 부분인데 그것만 아님 성당다니고싶어요
저는 개신교-천주교-개신교 이런 과정을 거쳤는데,
제일 힘들었던 건
고해성사.
교회 예배와는 다른 미사.
기독교(기독교는 개신교,천주교,그리스정교를 다 포함하는 말입니다.)는
성경과 예수님을 믿는 것인데, 적그리스도적인 말도 했다. 성경 말씀도 전했다
왔다리 갔다리 하는 교황에 대한 지나친 신뢰.
이태석 신부님은 존경합니다.
저도 개신교에 지쳐 결국 옮기긴 했는데 이혼이 안된다, 피임, 사후피임약이 죄라는 둥, 낙태가 죄라는 둥 하는 것들을 극복을 못하겠어요. 전 그것들이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 보고 내 가치관과 전혀 안맞아서요.
그냥 지엽적인 것으로 간주하고 녹아들어도 될텐데...핑계일수도 있지만..예수님이 그런 걸 죄라 보실 분이 아니란 생각만 들고..냉담중인데 결국 무교로 갈 지.. 아직 예수님은 못 떠나겠고.
신앙 모임에서도 술과 함께하는 거요.
술이 안 빠지네요. (이 부분에서 실망 많이 함)
청년 모임을 가든 어딜 가든 술이 함께하는 거에 충격 받았어요.
성가 부르는 모임에서도 술을 마시더군요. 허걱
그래서 공동체 안 이루고 미사 참례만 합니다.
그리고 신부님 수녀님들이 사회생활에 대해 너무 모르세요.
사회 생활은 그냥 저절로 되는줄 아시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 때가 많아요.
돈을 벌어야 신앙생활도 할 수 있는 건데 그 반대로 생각하시는 것 같은 답답함도 있고요.
이거 빼고는 다 만족해요.
개신교에선 지나친 관심이 많아서 신앙생활 좀 조용하게 하고싶었는데
모임 안 들고 미사 참례만 하면 조용한 신앙생활이 가능해서 좋아요.
저는 힘든건 주일을 한 번 빠지면
고백성사를 해야 한다는거요.
개신교에서도 그러나요?
주말에 한번은 미사를 봐야 하는거요.
요즘 생활이 다들 바쁘잖아요.
그런데 한번 빠지면 죄로 보니까 죄를 고백해야 합니다.
그래서 어떨땐 고백성사 때문에 쭉~~~빠져요ㅎㅎ
한번 빠지나 열번 빠지나
다다음주 또 무슨 일 있어 못나갈거 같으면 쭉~~~
그게 더 길어지면냉담으로 이어지죠.
고백성사는 한번 보니까요ㅎㅎ
핑계같지만
제가 나가는 성당은 일요일 저녁 미사가 없어어
주말에 손님 오셔서
오후에 가신다면
어쩔수가 없어요ㅠㅠ
그래서 그런가
성당 미사율이 형편없습니다ㅠㅠ
저희 성당은 미사율 20%대 ㅠㅠ
그리고
어느 종교든 인간관계 이상하게 꼬이면
골치 아픈건 똑같아요.
말 많고 탈 많고 그래요.
성당 신자들은 점잖은거 같애 등등 ㅎㅎ
그건 겉모습만 그러고
어디나 똑같아요.
너무 천주교에 환상을 갖고 입문하시면
실망도 크니
사람 모이는데는 다 같구나 하고
각오하시길요.ㅎㅎ
동생이 바꿨는데..
교회처럼 환영해주고 모임으로 잡아 끄는게없어서 초창기에 자리잡는데 좀 오래 걸리구요...
설교말씀이 성당은 다 똑같다나요?? 그래서 말씀에 은혜받는 게 좀 덜하다고..
좋은점은 십일조를 수입의 10%이렇게 안하고 좀 적게 한다고..
여러 사람과 함께 봉사하고 활동적인 분은 스스로 적극적이어야 할 거 같아요. 저는 어릴 때 몇 번 교회 갔다가 마음이 불편해서 못 다녔어요. 커서 혼자 성당에 다녔는데 고백성사가 제일 부담스럽긴 하지만 그렇게 죄를 고백하는 일이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거라서,자주는 못 하지만 마음추스리고 해요. 그리고 저는 미사 중에 일어나서 다행이에요. 깜빡 졸다가 벌떡일어나기도 해서요 ㅎㅎㅎ
결혼하고 성당으로 옮겼어요
시댁이 천주교라
세례, 아직 이 단어가 낯설어요. 20년이 되었는데
저는 적응을 참 잘해서 잘 다니고 있어요
고해성사 땜에라도 절대적으로 안 빠져요
성당 다니고 나서 냉담 기간빼고 9년간 딱 한번 빠졌어요
비행기 연착으로
나머진 무슨일이 있어도 갑니다, 새벽미사도 있고, 특전 미사도 있고 없으면 다른 동네라도
그래서 주님이 이뻐하신다고 생각해요
보통은 성모마리아께 드리는 기도를 난 주님께 직통으로 해요, 늘
수다로
그래도 성모송도 하루에 한번은 꼭해요
이제는 성모님께 전구도 하고 다 해요
교회도 좋고, 천주교도 좋아요
그냥 주님이 계신곳 어디던 좋아요
전 시끄럽고 소란스러운거 싫어해서
교회20년 넘게 다녔는데도
통성기도와 수시로 아멘아멘하는 소리가 적응이 힘들었어요
심지어 개신교 모태신앙이었네요
천주교의 조용함과 개인적인 분위기가 저한테 맞아서 만족하고 다닙니다
누가 왔는지,갔는지 관심없는게 전 좋은데
사교적인 분들은 반모임, 레지오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면서
그 욕구를 풀더군요
개신교에서할수있는건 천주교에서도다가능합니다.개신교에없던 성체성사의신비가 너무은혜롭고 좋구요..성령기도회같은데에서는 개신교의기도회랑비슷하게하구요.성모마리아나 신부님통해서하는게아니라 내가친구나가족의기도를 같이해주는것같이 그런개념으로 도와주시는겁니다. 결국한자녀이므로 부담없이 오셔도되요
개신교 30년- 천주교 5년- 현재 냉담중인데요, 전 그 묵주기도가 제일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미사도 너무 형식적인것 같고 고해성사도 그렇고.. 어딜가나 사람이 모인곳은 다 똑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과연 신앙이 뭔가 싶은 회의감도 들고 요즘은 냉담중인데요.정말 신이 존재하는지 모르겠어요.
에휴...엉뚱한 답변만 늘어놓았네요.
첨에가면 언뜻 복잡해보이는 미사방법은, 시간이 지나면 익혀지지만
뭐랄까 물위에 둥둥 떠있는 기름이 된 기분이랄까요
가족대대로 어릴때부터 다닌사람들이 많아서, 겉으론 친절한 듯해도, 벽이 있어요
기독교에서 받았던 교리 생각나서 고해성사도 그닥 중요하다는 생각 안들구요^^
상 전 천주교가 더 맞았어요. 무엇보다 교회 다니면서 목사님 말씀에 갸우뚱할때가 많았는데 성당에선 신부님 강론 비중이 작다보니 그럴일이 적어요. 묵주기도는 성모송을 반복하긴 해도 기본틀은 예수님에 대한 묵상이라 거부감은 안 들어요. 고해성사는 사실 저 혼자 잘못을 저지르고 마는게 아니라 그 죄에 대해 성찰하고 그걸 입밖으로 내는 용기을 가져야 하는거라서 다시는 죄를 반복하지 말아야겠단 생각을 하게해요. 그래서 전 천주교가 하느님을 더 믿게 해주는거 같아서 잘 다니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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