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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페에서 음식 사가는 사람들

ㅠㅠㅠ 조회수 : 6,238
작성일 : 2017-02-02 19:34:51
전 좀 고고한(ㅋ) 걸 좋아합니다. 
어디가서 공짜라고 물건 잔뜩 챙겨오고 그런 거 못해요.
아마 그닥 넉넉하지 않은 가정에 태어나고 자라서 품위(?)에 집착해서 이런 성격을 갖게 되었는지도 몰라요.
하튼 밖에서 없어보이는게 행동하는거 너무 싫어해요.

남편따라 잠시 해외 나갔을때 일인데요.
한국 아줌마들 주재원 부인들이라면 얼마나 브랜드 따지고 어디 나갈때마다 풀 메이크업에 명품가방, 차림새 엄청 신경쓰잖아요. 상사모임이라도 있는 경우에는 사모님들 얼마나 꾸미고 신경쓰고 나오시는데요.
그런데... 공짜 앞에서는 체면이고 뭐고 없으시나 봐요.

한번은 준 호텔서 케이터링 식으로 부페를 차려 식사를 했어요.
물론 부페는 저희 모임용으로만 차려진 음식이긴 했어요.
말이 준 호텔이지 음식 데코레이션은 호텔 부페와 마찬가지구요.
쿠키가 있으면 옆에는 유리 병 안에 마카롱이랑 쿠키, 과일들을 색색별로 넣어 장식하고, 치즈 같은 것도 나무 보드 위에 잘라져 서빙되어 있고 큰 치즈덩어리가 놓여있는 식으로 여기 저기 넉넉하게 장식을 해두었더군요.

식사 후 주최자가 은박 도시락을 꺼내 음식을 담으라 하니... 이 사모님들 난리가 납니다. 
음식만 저희용이지 바로 옆에는 외국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식사 중이었구요. 음식을 몇 단씩 쌓아서 챙기느라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었어요. 거기서 끝나면 좋았을텐데, 마지막에는 장식용으로 둔 유리병이나 유리통 안에든 과일, 쿠키, 모두 다 싸버리는 거예요. 아 그리고 치즈보드에 치즈는 어떤 분이 '사람들이 젤 비싼건 잘 모른다면서' 머그컵만한 치즈 덩어리를 싸오시는 거예요 ㅠ. 

하 그날 너무 부끄러워서 도망가고 싶었어요. 
물론 제가 오바하는 것일 수 있겠지만,
이리 아까워서 바리바리 싸올거면 뭐할러 호텔 부페를 먹나요?
그냥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에 가서 밥 그릇 싹싹 비워 먹어버리는 편이 낫지 않나요?
옆에 앉았던 외국인들 신기해 계속 곁눈질 하고.. 막판에 장식용까지 챙기니 웨이터들 나와서 서둘러 접시랑 트레이 모두 치워버리더라구요.

어찌나 민망한지,
주최인이 챙기라 했다고는 하지만, 정도껏 하면 좋았을껄 다들 한 보따리씩 챙기는 거 보고 하.. 저 한국인하기 싫더라구요. 평소에는 어찌나 우아한 척하지만 마음 끝까지는 보릿고개 지내던 시절이 아직 남았나 보더라구요.

그정도로 싸지 않아도 그냥저냥 살만 할텐데.
가끔 부페가면 그 분들이 떠올라요. 
서로 경쟁하듯 더 챙기던 사람들 ㅠ 
하 부끄럽다. 



 
IP : 211.208.xxx.11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민망하셨겠어요.
    '17.2.2 7:37 PM (175.209.xxx.109) - 삭제된댓글

    몇년전에 출간된, 애 데리고 미국 횡단을 한 여행기를 읽었는데
    조식으로 나온 빵을 여러개 챙겨서 점심으로 잘 먹었다고, 자랑스럽게 쓴 부분을 보고

    당장 내 돈만 안나가면 되는건가, 싶어 저도 씁쓸했던 기억이 있네요.

  • 2. ㅇㅇ
    '17.2.2 7:39 PM (211.237.xxx.105)

    맨날 쓸데없이 남에게 내 외모가 어떻게 보일까 그런거 신경쓸바에야
    정말 이런것좀 남의 눈 의식했으면 좋겠어요.
    생긴건 진짜 관심없는데 행동이 저러면 눈쌀 찌푸려져요. 너무 없어보여서;;

  • 3. ㅎㅎ
    '17.2.2 7:43 PM (121.147.xxx.74)

    가난이 죄죠. 가난이 몸에 베면 부자가 되어도 몸이 가난을 기억해 추레한 생계형 행동을 하고요.
    글구 뷔페란 식문화 자체가 없이 사는 사람들의 문화고요. 무제한으로 뭘 먹자는 행태가 없이사는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인데, 거기서 몰래 싸가면 그야말로 레미제라블이죠.

  • 4. 호..
    '17.2.2 7:47 PM (175.127.xxx.57)

    있는 사람들도 그렇구나...놀랍네요 그정도일줄은

  • 5. 추레하다는 말이 딱 맞아요
    '17.2.2 7:50 PM (211.208.xxx.110)

    사람들 모습에 얼굴이 화끈거려 어쩔 줄 모르던 저에겐, 그 엄마 음식에 전혀 욕심이 없어 문제라는 식의 뒷담화까지 나중에 들었어요 ㅠ

    그 곳서 부페연 하는 단체손님 중 식사 후 음식싸가는 사람들은 우리 한국 사람밖에 없을거라 전 장담합니다 ㅋ.

    샘성이면 뭐하고 외교관 신분으로 들어오면 뭐하냐구요. 국격 망신 다시키는데 ㅠ

  • 6. 겨울
    '17.2.2 8:12 PM (59.27.xxx.171)

    근데 그 뷔페는 케이터링이고. 그 모임만을 위해 준비된거면 싸가는게 뭐가 나빠요? 어차피 한번 케이터링 나간거면 재활용도 못하고 & 해서도 안되구요.

  • 7. 80~90년대만 해도
    '17.2.2 8:24 PM (116.126.xxx.157) - 삭제된댓글

    선거유세 때 동원된 청중에게 정당 관계자가 단팥빵 나눠줄 때 밍크 코트 쫙 빼입은 싸모님들이 그 싸구려 공짜 단팥빵 받아먹겠다고 아귀다툼 벌이는 사진 지금도 자주 나오잖아요.ㅋㅋㅋㅋ
    그때나 지금이나 돈은 조금 더 벌었을지는 몰라도 사람들 의식수준은 똑같아요. 품위 이런건 개나 주라는 싸구려들이죠.

  • 8. 싸간다고
    '17.2.2 8:28 PM (223.62.xxx.253) - 삭제된댓글

    써야지 사간다고 써서 돈주고 사서 가는 줄 알았잖아요
    고고한거 좋아한다면서 글은 잘 못쓰시네...

  • 9. 오타겠죠
    '17.2.2 8:33 PM (119.149.xxx.249)

    제목엔 잘못 썼어도
    원글엔 싸간다고 썼네요.

  • 10. ....
    '17.2.2 8:37 PM (125.179.xxx.241) - 삭제된댓글

    전 학생때 농구장 단기알바 할때
    어떤 음료수 회사에서 이벤트로 음료수 한 박스를 줘서
    관중석을 돌면서 캔음료수를 랜덤으로 나눠주는 이벤트가 있었어요.
    그거 정말 큰것도 아니고 자판기에 500원인가에 파는 캔인데
    정말 아수라장을 봤어요. ㅋㅋㅋ
    전 아이들이 흥분할 줄 알았는데 돈 없지도 않아보이는 어른들이
    나이도 지긋하고 40대이상 된 사람들이 막 애 시켜서 더가져오라고 하고
    음료수 박스가 무거워서 빨리 못움직이니 손 쑥 넣어서 주지도 않은 걸 몇개씩 꺼내가고
    우리 일행 꺼는 자기가 동작이 빨라 다 챙겼다는 자부심ㅋㅋ ㅠㅠ
    그 행사자체가 그냥 별 거 아닌 거지만
    아무나 랜덤으로 음료수주고 웃고 넘기는 소소한 재미같은 게 아니고
    아무리 보잘것 없는 거라도
    쟤는 받고 나는 못받으면 안돼! 뭐 이런 전투적 분위기로 순식간에 ㅠ
    이제와서 생각하면 사실 뭐 그런 이벤트를 했나싶어요.
    암튼 몇분만에 다 털렸다는....
    그리고 깨끗하고 사람.별로 없는 강원도 해수욕장 가면
    할머니들이 ㅠㅠ 놀러오신 분들이 머리에 모자쓰시고
    호미랑 망도 어디서 가져오셔서 바지락캐세요 ㅠㅠ
    생업으로 갯벌에서 캐는 그런거 아니고
    그야말로 햇빛이 아주 쨍쨍한 동해바다 수심얕은 해수욕장요
    거기서 바다 들어가서 발로 모래를 비비면 조개들이 지천으로 있거든요.
    근데 워낙 수온도 높고 해서 그거 먹을수있는 건지도 의심스러운데
    놀러오셔서는 정말 반나절내내 바지락만 캐시는거에요.
    그때 좀 슬프기도 하고 약간 맘이 좀 그렇더라구요.
    우리나라가 잘살게 된게 진짜 얼마 안된거고 나는 그나마 혜택누리는 시대에 태어났다는게
    그때 확 느껴지더라구요

  • 11. dd
    '17.2.2 8:47 PM (87.155.xxx.99)

    뭔가 오해가 있나본데요,
    호텔부페를 그 모임만을 위해 따로 주문한 경우는 일인당 얼마로 지급하는게 아니라
    음식 킬로당 얼마 이런식으로 지급을 합니다. 그 부페가 그 레스토랑 다른 손님까지 전체 오픈되어 있는 경우는 입장할 시에 일인당 지급하고 먹고 바로 나와야지 음식을 싸간다면 얼굴화끈거리게 창피한 경우지만, 그 모임만을 위해 따로 주문되고 준비된 경우는 어차피 남는 음식이고 다른 손님들은 먹을 수 없어 버려지기 때문에 모임끝나고 남는 건 싸가는게 맞습니다.

    혼자 고상한척 하느라 다른 사람 병신 만들고 있는데 아직도 그런 것도 모르고 있다니 참 우습네요.
    저흰 생일파티때 출장 부페를 집으로 불러서 합니다. 당연 남는 음식들은 이미 지불된 음식이니 다시 돌려보내지 않아요. 거기 레스토랑 주인이 남은거 싸가라고 하셨다면서요. 당연 그건 부페를 주문한 사람이 가질 수 있는 겁니다. 장식이든 과자든 이미 다 지불된 겁니다. 물론 유리병을 가져간건 저도 황당하긴 하지만...음식은 그렇다구요.

    다른 외국 손님들이 쳐다본건, 원래 옆에있는 사람들 밥먹으면서 구경하지 않나요? 별뜻없이 구경한거구요..

  • 12. ....
    '17.2.2 9:12 PM (125.186.xxx.152)

    이 경우에는 싸가는거 자체는 문제가 없어요.

  • 13. 성격
    '17.2.2 9:16 PM (1.231.xxx.124)

    성격탓인거 같아요..
    저희 시어머니 넉넉한 형편 아니신데 교회에서 야유회한다고 저 신혼때 오라고 하셔서
    갔어요..(제가 먹는거 좋아하고..오면 맛있는거 많으니 놀러오라고하신거죠)
    끝나고 나니 음식이 많이 남았어요..
    아줌마들이 봉지에 봉지봉지 이것저것 챙기더라구요..음식부터 하물며 음료수 커피믹스까지..
    어머니는 왜 안 챙기세요? 하니 본인은 이런 행동 안 좋아하신다고;;;
    전 막 오바하면서 주접(?)스럽게까지는 아니지만 싸가도 되는 분위기면 어느정도 챙겨오는거 좋아하거든요^^;

  • 14.
    '17.2.2 9:17 PM (223.62.xxx.13) - 삭제된댓글

    너무 많이 고고(?)하신 거예요.
    울 할무니가 부페 음식 몰래 싸가는 건
    아줌마인 저도 당연히 부끄러워서 말리지만
    싸가란 것 싸가는데 부끄럼 느끼고 별생각 다하는 건
    부끄럼 많이 타는 사춘기 아들이나 그러것네요
    아직 좀 순수하신 걸로...

  • 15. ....
    '17.2.2 9:44 PM (125.176.xxx.204) - 삭제된댓글

    케이터링이면 다 버려지고 싸가도 괜찮아요. 이거 가지고 얼굴이 화끈 거렸다는 원글이 무식한거죠. 무슨 이런것에서 고도 찾으며 멀쩡한 음식 낭비하나요

  • 16. ...
    '17.2.2 9:44 PM (125.176.xxx.204)

    케이터링이면 다 버려지고 싸가도 괜찮아요. 이거 가지고 얼굴이 화끈 거렸다는 원글이 무식한거죠. 무슨 이런것에서 고고 찾으며 멀쩡한 음식 낭비하나요

  • 17. 노란야옹이
    '17.2.2 9:52 PM (175.223.xxx.202)

    케이터링이면 싸가도 돼요222
    인원수에 맞게 지불하고 준비된거라 안가져가면 버립니다

  • 18. mi
    '17.2.2 9:55 PM (96.241.xxx.69)

    저 부페에서 쿠키 같은것도 싸본적 없는 사람이고(그런 사람 보면 민망한 사람입니다.)식탐 없는 사람인데요....
    부페에서 음식 싸가는 건 잘못된거지만
    특정 단체를 위서 케이터링 한 음식은 싸가도 괜찮은 거예요.
    어차피 그 모임을 위한것이고 거기서 소비되지않으면 다 버려지는겁니다. 그 자리에서.
    그래서 싸가라고 한거구요.
    싸가는 분들이 소란스럽지 않게 했으면 좋았을 탠데 그렇지 않았던게 잘못이죠.
    케이터링 음식 싸가는건 잘못된 것은 아니예요.
    그런거 싸와 봤자 나중에 먹지도 않는 편이라 전 아예 안싸오는데요... 누가 싸가더러도 신경 안 씁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 19. ..
    '17.2.2 10:17 PM (175.117.xxx.50)

    원글님 오바하는거에요.
    주최자가 싸가라고 했고
    데코용 음식도 어짜피 버려지는거라 다 싸가도 돼요.
    저같은 사람은 싸와도 안먹고 버리니 안싸오는게 맞는거고
    집에가져가고싶은 사람들은 챙기면 돼요.
    몇단씩 싸가도 서로 더갖겠다고 싸우면서 챙기는게 아니면
    전혀 뭐랄일이 아니에요.

  • 20. ㅋㅋ
    '17.2.2 10:42 PM (222.237.xxx.33) - 삭제된댓글

    잘사는 사람도 보통사람도
    다~~~좋아합니다.
    하나씩 더 챙기려하던데

  • 21. 케이터링
    '17.2.2 11:14 PM (116.33.xxx.87)

    케이터링이면 어차피 음식에 대한 가격을 낸거니 다 싸가도 되는거죠. 저도 결혼식때 케이터링 해서 남은 음식은 그쪽에서 싹 다 포장해서 주던데요?

  • 22. 제목 좀...
    '17.2.3 12:46 AM (110.70.xxx.224)

    "싸가는"으로 바꿔 주세요.
    난 또 뷔페에서 음식을 돈 주고 사가는 사람을 말하는 줄알고 클릭했네요.

  • 23. ㅎㅎ
    '17.2.3 1:20 AM (121.147.xxx.74)

    캐이터링이든 뭐든 뷔페에서 음식 싸가는 것 자체가 추레하고, 비위생적입니다. 행동 방식도 거지스럽지만 뷔페 캐이터링 회상 입장에서도 책임 소재가 있어요. 저런 인간들 집에서 바리바리 가져간 음식 먹고 문제 생기면 뷔페업체 골탕 먹을 가능성 있어요. 다 떠나서 가난이 죄지만 주접은 떨지 맙시다.

  • 24. @@
    '17.2.3 8:17 AM (223.33.xxx.54)

    쓸데없는 고고한척으로 다른 사람들 병신 만드시는군요.
    일반 뷔페라면 님글처럼 욕먹어 싸지만 이 경우는 싸가도 돼요.
    물론 지나친 행동에 눈쌀 찌푸려질 수 있지만
    케이터링 남은거 싸가는거 아무 문제 없어요.
    남의 시선 좀 적당히 신경쓰시고 편하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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