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도 자식도 잘되고 본인도 성공하는 여자
남편 자식은 성공했는데
본인은 가정에 헌신한 분은 꽤 많이 봤어요...
그런데 제 욕심은 남편 자식 성공만큼 제 성공이 중요 한거 같아요..
셋 다 이루려면 진짜 천우신조겠죠...ㅠㅠ
1. 예전만큼은
'17.2.2 3:13 PM (210.206.xxx.207)많지 않을까요?
안철수씨 부인이 생각나네요2. 그 사람
'17.2.2 3:14 PM (221.167.xxx.56)다 그 사람 노력이죠.
근데 인생이라는게 자기만족이라서요.
마음 먹기에 달린 것 같습니다.~~^^3. ㅇ
'17.2.2 3:16 PM (175.223.xxx.3) - 삭제된댓글도도맘의 남사친 생각나는군요
다 가진듯4. ...
'17.2.2 3:17 PM (175.194.xxx.205) - 삭제된댓글미쉘 오바마?
5. ..
'17.2.2 3:19 PM (39.7.xxx.197) - 삭제된댓글울엄마 자신과 남편 성공함
그러나 자식인 나는 성공 못 하고 그냥 가정주부;;;6. 셋중
'17.2.2 3:22 PM (211.245.xxx.178)하나만 제대로여도 대부분은 만족할거같아요.ㅎㅎ
아니면 성공은 관두고 적당히 무난하게들 살아도 역시 행복할거같구요.7. 제 주변에
'17.2.2 3:22 PM (175.223.xxx.184)있어요. 다른 학교 교수님
본인도 너무 바쁘고 그래서 애도 신경 잘 못썼어도
이번에 스카이대학가고 남편도 부인 못지 않게
바쁘고 외국계 회사서 잘 나가는데
두 사람의 금슬도 너무 좋다는거죠.8. 땡
'17.2.2 3:29 PM (210.96.xxx.210)가수 이적 어머님, 박혜란 교수요 ㅋㅋ
아들 셋 다 서울대 보내고 본인은 여성학자~9. 딱 떠오르는 분이
'17.2.2 3:33 PM (128.199.xxx.123) - 삭제된댓글이태영 정일형 부부...두분 다 현대사에 큰 족적을 남겼고 아들은 정치적 활동에 대한 평가가 갈리겠지만
똑똑한 사람이었으니까 가족이 전부 이름을 알린 예에 해당 되겠네요10. 성공의기준
'17.2.2 3:45 PM (118.220.xxx.62)성공이라...
셋다 사회적으로 그럴듯해 보이는 경우는 종종있죠
하지만 '누나 가슴에 삼천원쯤은 품고 사는'
거니까.
그들이 견뎌온 고통이나 직면한 문제는
또 소시민적인 저같은 사람으로서는 감당안되는
부분이 있을수도 있구요.11. ..
'17.2.2 3:47 PM (222.112.xxx.83)그 뒤에는 또 누군가의 희생이 있죠..
주로 친정 , 시 어머님 이겠죠..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12. ㅎㅎ
'17.2.2 3:52 PM (117.111.xxx.82)비욘세 ㅎㅎ
13. 음
'17.2.2 3:55 PM (223.39.xxx.112)대학원 다닐때 우리 담당 교수님이요
본인도 교수라 너무 바빠 애들 거의 케어 못했는데
남편도 서울법대 출신 검사에 큰애도 서울대 법대 나와
사시패스 바로하고 둘째도 스카이 좋은과 가더군요
교수님 말씀하시길 남편 친구 부인들 내조를
기막히게 하고 자녀들에게 헌신적이라 자긴
항상 미안했는데 대학갈때 보니 완전 자기랑
극명하게 차이나더라구 하더군요
아무리 엄마가 뒷바라지 잘하고 헌신 잘해도
엄마 머리 좋아 애들에게 물려주는거하고
비교가 안된다고~14. ..
'17.2.2 3:57 PM (223.38.xxx.50)출연연 다니는데 이쪽 학문 분야에서 권위자로 인정 받아 외국 학회에서도 발표하면 타국 학자분들도 질문할 정도인 박사님 계세요. 아들하나 딸하나 있으신데 아들은 외고-서울대, 카이스트 다 붙었는데 서울대 공대 다니다가 반수해서 다시 의대로.. 딸은 sm 연습생 할만큼 끼가 있었는데 일이년 하다 다시 공부.. 연대 상경계열 갔어요.
사모님은 애들 클때 시간강사 하셨는데 그냥 시터들이 애들 케어 해줬고 엄마가 일찍 퇴근하면 그 이후 케어..
엄마의 성공 수준이 어느정도 인지 모르겠으나 지금 수도권 4년제 정교수세요. 애들이 착하고 부모 둘다 머리도 닮은 것 같기도하고요..15. 흠
'17.2.2 4:04 PM (180.70.xxx.220)같은 여성으로 부럽기는 하죠..쩝.
그런데 비교하면 우울해지잖아요 제 그릇만큼..살면 되죠..16. 위에
'17.2.2 4:05 PM (211.244.xxx.52)음님이 말한 대학교수엄마 진짜 나쁘네요.본인도 거의 애들 못돌보고 검사 남편이 봤을리도 없고 그럼 다른 누군가가 대신 희생했을텐데 ,그 공은 다 어디가고 좋은 머리 물려준 자기 덕으로 돌리며 날로 먹으려 드나요?그리고 아무리 대학입시 결과를 엄마탓으로 돌리는 세태라해도 다른 엄마들의 노력은 개무시하고 비교질하며 유전자 자랑.나는 아이들에게 신경많이 못써줬어도 고맙게 잘커줬다 그렇게 말해야지 어디서 제자들 붙잡고 그런 개소리를.그따위 인간이 남을 가르치는 교수라니 참 어이없네요
17. 그러게요
'17.2.2 6:36 PM (110.47.xxx.46)그러게요 ㅋㅋㅋ 223.39 저 교수는 뭔가요???
아무리 지잘난맛에 산다지만 말을 저따위로밖에 못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