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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견인 여러분 조언좀..ㅜㅜ

초보맘 조회수 : 894
작성일 : 2017-02-02 13:23:40
머리털나고 처음으로 강아지를 분양받았어요.집에온지 4일째네요.
말티즈2개월반된 여자아이...
초보라너무 모르고 강아지성격도모르고...잘키울수있을까..걱정반.설렘반...
1. 강아지가 자꾸 손가락 발가락을 물라해서..장난감도 사줬는데.
그래도 무네요..그럴때 단호하게 해야한다해서 안돼했더니..으르렁거리며 짖어요..앙앙하며.....ㅜㅜ
2. 울타리에서 잠깐 꺼내놓으면 거실을 미친듯이 달려요 ...오라하면 잘오지도않고 오더라도 머리를쓰다듬으려고 하면 피하구요..ㅜㅜ
3.꺼내서 놀아줄때...옷이나 손.발만보믄 물고 으르렁거리고요..ㅜㅜ
초보라 이게 정상적인건지...나중에커서 주인물고 그럴까봐 걱정도되고 .. ...ㅜㅜㅜ
모르는게 너무 많은 부족한 초보입니다.
조언좀 해주세요..
평생 함께 갈아이라..잘키워보고싶어요.
IP : 175.223.xxx.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도
    '17.2.2 1:27 PM (183.104.xxx.247)

    아기때는 다 그래요 ~~ 이가는 시기가 있더라구요 |~ 갇혀있다 풀어주니 신나서 뛰다니는건 당연하구요 ~~ 시간지나니 줄어들고 얌전해지더라구요 ~ 걱정안하셔두 될듯해요

  • 2. ㄱㄱ
    '17.2.2 1:32 PM (211.105.xxx.48)

    무는건 실컷물게 해줘야 해요 물꺼리를 주세요 그러면 딴거 안물어요 강형욱소장인가 유튜브참고하세요 나머지 못물게하는건 천천히 인내심있게

    아가예요 흔히 착각하는게 개는 말 잘 들을거라는거 그래서 애를 잡죠
    세상이 모든게 호기심이고 에너지도 넘치죠 최소 2~3살까지는 에너지가 정말 정말 좋아요 더구나 2개월 좀 넘었으면 산책도 많이 시키고 세상 모르는 아가구나 아가의 눈높이로 봐주세요
    절대 잘키웡야한 다 나쁜개되면 어떡하지 걱정마세요 서랑과 정성으로 키운개는 나쁜개가 되지 않아요

    제가 키운개 두마리는 정말 순하고 발랄하고 한마리 데려온 유기견은 정말 미친듯 거칠었는데 많이 온순해졌어요 주유소 주유할때 창밖 주유소 직원에게 엄청 격렬하게 짖었는데 이제 관심도 없어해요
    제가 별 소질이나 비법이 있는게 아니라 '믿음'이예요 너좋은 개지? 내가 안전하게 잘 지켜줄께

    그리고 실행에 잘 옮기진 못해도 책도 참 많이 읽었어요

  • 3. ..
    '17.2.2 1:35 PM (112.151.xxx.22)

    세나개 보세요~!
    터그놀이 검색하셔서 보시구용.

  • 4. ㅇㅇ
    '17.2.2 1:35 PM (1.176.xxx.24)

    강아지 두달이면 아기 한살 두살이에요
    아기 한살 두살한테 무언가 기대하는게 있으세요?
    그냥 눈뜨고 밥먹고 잘널고 잘자면 이쁜거죠
    가두지도 마시고 혼내지도 마세요
    이쁘다 잘했다로 선호하는걸 교육시키세요
    유투브에서 "강형욱"쳐서 찾아보세요

  • 5. ㄱㄱ
    '17.2.2 1:36 PM (211.105.xxx.48)

    그리고 개가 말 안듣는건 절대 정상이예요
    물론 특별한 훈련으로 나란히 걷기등을 할수 있지만요
    오히려 학대받는개들이 말을 잘 듣는 편이예요

    예닐곱 지나고 열살 지나고 세상에 관심이 시들어지고 주인을 바라보는 눈이 깊어질때 내가 더 관대하지 못했음에 가슴이 무너진답니다

  • 6. ㄱㄱ
    '17.2.2 1:39 PM (211.105.xxx.48)

    불과 몇년전까진 일본인들이나 세사르밀란이 쓴 강압적 교육이 유행?이였지만 이젠 아니예요 개들의 입장에서 개들을 바라보는 교육이 중요해요

    밖에 나가고 돌아올때 5분이상 아는척 마시고 산책 많이 시키시고 밥 먼저 드시고 작은 훈련놀이 하시고 ....

  • 7. 근데
    '17.2.2 1:40 P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울타리는 왜 사용하시나요?
    소변문제 때문에 그런거라면 울타리 치우시고 배변패드를 여러곳에 깔아두시다가
    아이가 배변패드에 볼일 보는게 익숙해질때 한장씩 줄여가심 돼요
    그리고 쉴수 있는 동굴하우스를 구입해주세요 오픈된 방석집보다 동굴하우스가 안정감이 있어 좋아요

  • 8. rrrrr
    '17.2.2 1:45 PM (211.196.xxx.207)

    이름 부르고, 만지는 건 우선 참으세요.
    개가 먼저 다가올 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강아지는 호기심이 많아서 제 쪽에서 오래 못 기다려요, 틀림없이 녀석이 다가올 거에요.
    개가 충분하게 냄새를 맡고 이게 내 무리라는 걸 인식하고, 먼저 엉덩이 디밀 때까지 두세요.
    무는 건 개에게 의사소통이에요. 낮선 환경에서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이기도 하고요.
    돼지귀 같이 물고 뜯고 맛볼 수 있는 걸 주세요.
    여긴 어디? 나는 누구? 너는 누구? 하고 있을 텐데
    얼굴도 잘 안 보일만큼 커다란 뭔가가 앞에서 우엉우엉 해봤자
    안 들리고 무서울 거에요.

  • 9. 아..그렇군요.
    '17.2.2 2:09 PM (175.223.xxx.7)

    너무몰라 강아지한테 미안하네요..열심히공부해야겠네요.

  • 10. fff
    '17.2.2 4:59 PM (211.196.xxx.207)

    개 처음 들이고 현재까지 7년간 후회되는 게 있어요.
    배변 훈련 할 때, 헛군데에 보면 큰소리를 내서 못하게 하라는 책을 봤어요.
    집에 오고 10분 후 볼 일 본다고 뱅글뱅글 도는데 배변판이 아니라
    진짜 크게 확! 소릴 질렀고 개가 온 몸으로 놀라는 게 보이더라고요.
    그게 너무 놀란 모습이라 그 뒤로는 소리지르지 않았는데
    3일 지나니 배변판을 찾아 가더군요.
    지켜본 결과 이 녀석은 소심하고, 섬세하고 똑똑한 개였어요.
    소리를 지르는 방법은 녀석에게 가장 안 좋은 가르침이었어요.
    그 때 그 첫 날 일만 생각하면 심장이 아파요. 미안해서.

  • 11. 꼭보셨으면좋겠어요
    '17.2.3 12:32 PM (115.22.xxx.200)

    13살짜리 요키를키우고있는 사람이에요.
    개들도 아기때는 정말 천지분간을못해서 눈만뜨면 집안에서 끝도없이 질주하구요, 똥오줌 정말 아무데나 싸놓고 장난치자고 손발물고그래요. 오라고 하면 오는 애기강아지 있으면 우주천재견일거에요...ㅎㅎ 제 사촌도 지금 개한마리를 분양받았는데 그아이도 4개월됬거든요 . 하는행동이 정말 다 똑같아요. 그아이랑 놀아주다보면 손발 시뻘개져있어요. 입으로 하는 장난 다 받아준다구요 ..ㅎㅎ 지금 제 13살 요키도 어릴떄 똑같이 그랬는데, 지금은 화장실에서 대소변 다 처리하고나오고, 나오면 쉬닦아달라고,똥닦아달라고 화장실앞에서 가만히 처다보고 서있어요. 신날때는 아직도 제 발가락 손가락으로 놀려고해요. 근데 그 무는게 손가락을 입에넣고 살짝 입을 닫는수준이지 이빨로 물려고 안해요. 그리고 제가 그렇게 장난치다가 아! 라고 소리치면 멈추고 핥아줍니다 . 얘도 어릴때는 뭣모르고 물고, 질주하고, 똥아무데나 싸고하는데, 진짜 개도 사람같이 나이가 들고 시간이 지나면 다 알아요,,눈치도 엄청 늘구요..ㅎㅎ 우리 사람도 사람애기 태어나면 똥오줌못가리고, 말못해서 울고 그러는데 똥못가린다고, 맨날 울기만한다고 뭐라하진않잖아요 .. .ㅎㅎ 똑같은것같아요 . 그렇게 애기때부터 늙을때까지 키우다보면 정많이들어요정말. 그리구 애기떄 당연히 못했던거 크게 소리치고 야단했던거 정말후회되고 미안해요. 왈가닥해도 타이르고 받아주기만 하면 스스로 잘 알게되던것을 야단친게요. ㅎㅎ 도움이됬음좋겠어요 사랑으로 잘키우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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