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를 들여왔는데 너무 넘너무 이뻐요
그런데 그 다음날 남편이 샵에 가서 웰시코기를 데려왔네요
일 때문에 바쁘다고 저한테 안겨 주고 다시 나갔는데, 둘이 있으려니 참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겠더라고요
어떻게 키우지 하는 막막한 마음에 이뻐보이지도 않고....
그런데 그러던 제가 이주도 안 되었는데 요놈의 매력에 푹빠졌어요
머리가 얼마나 좋은지 배변훈련도 일주일만에 끝내고 ㅎㅎ 앉아 하는명령은 이틀만에 했어용 (자랑)
처음에는 호분증이 있어 응가를 하고 먹어버려서 ㅠㅠ 정이 뚝떨어지려고 했는데 사료 량을 늘리니 이제 그러지않네요. 수의사 선생님이 얘 너무 말랐다고. 샵에서 굶겨서 키워 머리랑 몸통 비율이 안맞는다고 그러실 정도로 말랐는데, 다행히 응가도 안먹고 열흘만에 뚱뚱이가 되어가고 있어요 ㅎㅎ
이제는 응가나 쉬하면 사료를 세알씩 줘버릇하니까 이제 저를 보면서 쉬야해요 ㅎㅎ 나 쉬잘했지? 얼른밥줘 이러는거같아요
1. ^^
'17.2.2 12:09 PM (183.100.xxx.68)귀여운게 눈에 선하네요.
너무 간식이랑 사료 많이 주면 웰시코기는 비만이 많더라구요,
많이 활발한 아이라 산책 잘 시켜주세요,
털빠짐도 고려하셔야 하고 많이 개구지더라구요.
타샤튜터의 반려견이 웰시코기였던거 같아요.^^2. 동물샵이 사라지길
'17.2.2 12:15 PM (180.65.xxx.163)샵에서 굶겨서 ㅠㅠ 구조하셨네요.
강아지 키우는 것 때문에 각성하고 눈뜨게 된거 많아요.
개와 인간의 관계는 뭉클하죠.
앞으로 더 사랑스러울꺼에요.
저도 그렇거든요.3. ...
'17.2.2 12:16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단지 내에 웰시코기 많이 봤는데 생김거랑은 달리 산책을 자주 시켜줘야한다면서요? 덩달아 주인도 같이 산책하니 좋네요.
4. ...
'17.2.2 12:17 PM (211.179.xxx.39)'나 쉬했어요. 그니까 칭찬간식 준비하세요~'
요러는거 같았어요.
배변하고 나면 막 뛰어와요.^^;;
그랬는데 지금은 실외배변만 해서
그런 이쁜 모습을 찾아볼수가 없어요.
마구 마구 사랑하시면서 함께 지내세요.5. 애
'17.2.2 12:21 PM (175.223.xxx.23)아기때나 이쁘다고 난리치지
커지고 얼굴못생겨지면 버리는사람 많아요
끝까지 키우세요6. 흑
'17.2.2 12:22 PM (125.190.xxx.227)그 털날림 ㅜ.ㅜ
7. 우리강아지는 더 이뻐답니다..
'17.2.2 12:27 PM (1.246.xxx.122)유기견 5키로나 되는걸 데려왔는데 처음엔 다들 무서워서 피해다니고 싫어하고...
어느덧 15년이 넘어가고 나이도 정확히 알수없지만 무조건 세상에서 제일 예쁜 우리애기가 되어있습니다.8. ....
'17.2.2 12:49 PM (114.204.xxx.212)분양하는 사람들 강아지 너무 안먹이대요 크면 안팔린다고 ...
그사람들이 주라는 사료량이ㅡ너무 적어서 자율배식하니 양껏먹고 쑥쑥 커요
요놈도 아침이면 문안인사 방방마다 다니고 응가하면 간식달라고 날뛰어요
누가보면 나라를 구한줄 알겠어요 ㅎㅎ9. 물
'17.2.2 1:31 PM (218.155.xxx.90)신선한 물도 많이 주세요. 병에 넣어주는 거 말고 큰그릇에 담아주세요.
10. 그 사랑
'17.2.2 4:23 PM (58.226.xxx.45)말도 못합니다!!!
정말 해가 갈수록 얼마나 이쁜지 몰라요.!!
문제는 우리 개가 너무 이쁘다보니
다른 동물들의 삶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가슴아픈 동물들이 너무 많아서
마음이 찢어지고 너무 불쌍하고.....
그 동물들을 다 거두지 못한다는 사실에
죄책감이 들고 우울증 걸릴 정도예요.
세상 모든 동물들이 따듯하게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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