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바톤을 이어받을 보수진영의 후보군중 황교안대행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황교안의 출마는 자신의 사표를 자신에게 제출하는 꼴이 될거라며 말이 안된다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비상시국인 만큼 황대행만이 해결할수 있는 국회적문제가 있다면 출마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새누리당은 이미 황대행을 사실상 대권주자로 생각하고 있는거 같구요.
황대행의 다음행보는 그래서 주목대상입니다.
특히 과연 헌재소장을 임명할 것이냐는 문제는 향후 대한민국의
정치아젠다 자체를 뒤흔들 요소가 됩니다.
다수당인 야당이반대하는 헌재소장의 국회인준은 어차피 불가능하죠.
하지만 헌재소장임명카드를 꺼내는 순간 정해진 법적절차를 소화하는데만 두달이 소요될수도 있습니다.
인준되지 않을걸 알면서도 그 카드를 꺼낸다면 그 유일한 목적은 헌재판결지연이겟죠.
그렇게 3월13일을 넘긴후부터는 헌재판결은 사실상 언제 이루어질지 알수없는 불확실성의 시간이 시작됩니다.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이 첫정치를 그렇게 꼼수로 시작해서는 안됩니다.
해서 오늘부터 황대행의 선택,,,매일 주목하겠습니다.
김어준의 생각이었습니다.
======
tbs ‘김어준 뉴스공장’, MBC ‘시선집중’ 청취율 압도한국리서치 1라운드 청취율 조사에서 tbs, CBS 웃고 지상파 3사 울었다
강성원 기자 sejouri@mediatoday.co.kr 2017년 02월 01일 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