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 취업한 아이

엄마 조회수 : 1,289
작성일 : 2017-02-02 08:51:42

요즘 제가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어 골치아프고 심경도 복잡하고 사는게 사는것 같지도 않은데

우리 아이로부터 좋은 소식이 있어서 그나마 웃고 삽니다.


우리 아이가 유학가느라 없는 돈에 학비 대느라고 고생했던 것이 어제 같은데

졸업해서 현지의 직장 잘 다니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얘가 다른 직장을 지원해서 인터뷰도 받고 그랬나봐요.

그 직장이 훨씬 좋은 조건으로 2018년 9월부터 일하는 걸로 결정되었다네요.


왜 1년 반 앞서서 사람을 뽑는지 모르겠지만 그 분야는 원래 그렇다네요.

여하간에 우리 애도 만족해하고 우리 부부도 애가 잘 하고 있다는 생각에 뿌듯해요.

암담한 현실에서도 아이 생각을 하면 어깨가 펴지고 웃음이 머금어지네요.

깨알같은 자랑만 늘어놓고 가니 좀 죄송합니다.


결론은,

내가 아무리 힘들어도 자식 잘되니 부모는 힘이 나더라 이 말이예요.

IP : 121.188.xxx.5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가지붕
    '17.2.2 9:43 AM (71.205.xxx.89)

    축하드립니다.

  • 2. 아휴
    '17.2.2 9:55 AM (183.98.xxx.46)

    정말 좋으시겠어요.
    제 자신이 잘 되는 것보다 자식이 잘 되고 행복할 때 더 기쁜 것이 부모 마음 같아요.
    저희 애 원하던 대학 붙었을 때 저도 정말 기뻤었는데 벌써 대학 졸업하고 직장 구하고 있는 요즘은 또 마음이 무겁네요.

  • 3. 그냥
    '17.2.2 11:33 AM (1.238.xxx.93)

    맞는 말입니다, 애들 잘되면 힘나죠`

  • 4. 감사감사합니다.
    '17.2.3 7:06 AM (121.188.xxx.59)

    댓글 감사해요.
    우리 모두 더 좋은 날을 위해 홧팅하면서 살아요!

  • 5. 아이
    '17.2.3 9:05 PM (180.69.xxx.126)

    우리아이도 지금 유학중인데 ~댁의 자제분처럼 잘됐음
    좋겠네요
    나이들면 자식잘되는게 젤 큰보람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7523 달래간장 하나에 신나하는 남편.. 왜케 짠하죠.ㅠ 10 타이홀릭 2017/02/02 3,190
647522 옷사고 싶네요 6 40대후반 2017/02/02 1,675
647521 이간질이 목표겠죠... 7 정권교체 2017/02/02 1,202
647520 아파트 아니곳은 정말 주차가 너무 어렵네요 이사가기 힘들어요 4 ddd 2017/02/02 1,717
647519 연락안되는 쇼핑몰... 어떡해요?? ㅠㅠ 4 ㅇㅇㅇ 2017/02/02 1,434
647518 베스트 글의 교통사고 원글이예요 5 ㄴㄴ 2017/02/02 2,388
647517 유튜브 동영상이 안 나와요 1 mm 2017/02/02 2,286
647516 k7 어떤조건으로 사는게 가장 저렴 할까요? 1 세아이맘 2017/02/02 755
647515 무난한 패배될 것...표 확장력 없어 같은생각 2017/02/02 611
647514 전세집 상태 13 전세 2017/02/02 1,775
647513 다이빙벨 이종인 본사 화재로 전소 12 moony2.. 2017/02/02 3,581
647512 엑셀고수님들께 여쭙니다. 3 의뢰자 2017/02/02 849
647511 여자외모를 디스하는 남자는 21 ㅇㅇ 2017/02/02 3,434
647510 눈물샘 수술 결정을 못하겠어요 ㅠ 10 ㅔㅔ 2017/02/02 2,118
647509 엉덩이 큰 분들 어디서 하의 사세요??? 7 Ddd 2017/02/02 1,363
647508 드뎌~부부 쌍 팔찌차게 되나요? 9 올게왔다 2017/02/02 4,166
647507 참치액 넣고 오이무침 했는데 망했어요 11 ㅠㅠ 2017/02/02 3,873
647506 저 아는집 상속 계획 8 ... 2017/02/02 3,885
647505 미국영어에서 동부와 서부 16 0000 2017/02/02 2,590
647504 허걱 이건 도대체 뭐여? 2 물랭이 2017/02/02 980
647503 제2의 반기문 될라..安, 정체된 지지율 깊어지는 고민 17 ........ 2017/02/02 1,416
647502 초4 아이 혼자 두고 야근 가능할까요? 35 고민 2017/02/02 2,707
647501 혹시 얼굴흉터 수술잘하는 병원있나요? 4 ㅇㅇ 2017/02/02 875
647500 손가락 네개가. 너무. 저리고. 아파요 1 모모 2017/02/02 855
647499 "정권교체 보인다" 탈당 당원 돌아오는 민주당.. 1 ........ 2017/02/02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