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발 남 외모에 신경 좀 끄세요.

오지라퍼들 조회수 : 2,190
작성일 : 2017-02-02 00:18:54
왜들 그렇게 남 외모, 남 인생에 참견이 많은지.
사람마다 다 적정 건강체중은 다른 법입니다.
표준체중에 맞춰 살았던 20대 내내 저혈압 저혈당 때문에 어지럼증 시달렸고요, 최근 이삼년 하루 두끼 꼬박꼬박 챙겨먹으니 약간 과체중이지만 체력이랑 근력이 엄청 좋아졌어요. 건강검진 수치들도 다 좋아지고요. 어차피 운동은 언제나 하고 있었고 식사량만 늘린 거예요.

명절에 오랜만에 고향 갔다가 갑자기 살쪄서 걱정된다는 둥 건강에 무리간다는 둥 온갖 다이어트법 강의하면서 이것저것 막말 쏟아내는데 다 대답하기도 피곤해 짜증나더라고요.
나중에 엄마한테까지 딸 관리하라고 헛소리했다는 얘기 전해들으니 울화가 치미네요. 살 좀 쪘다고 피해주는 것도 없는데 남 외모에 신경 좀 껐으면 좋겠어요.
IP : 1.177.xxx.3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2.2 12:21 AM (175.205.xxx.198) - 삭제된댓글

    한국인들 수준이죠..

  • 2. 제발
    '17.2.2 12:34 AM (39.7.xxx.61)

    제발
    남의외모 ,옷차림 에 신경들좀 끄고

    본인들 앞가림들이나 잘하길

  • 3.
    '17.2.2 12:34 AM (223.33.xxx.198) - 삭제된댓글

    저는 시어머니가 나서서 저 처음보는 친지들에게 인사시키지마자 얘가 애 낳고 살쪄서 아직 못 뺐다고 하세요. 옆에서 진짜 무안합니다.

  • 4. 원글
    '17.2.2 12:40 AM (1.177.xxx.33)

    퓨 님도 정말 속상하셨겠어요. 살찐게 무슨 큰 죄라도 되는 것 마냥ㅜㅜ. 경계선 구분 못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 5. ㄱㄴㄷ
    '17.2.2 12:53 A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우리시댁 얘기하는줄 알았네요
    대화주제의 대부분이 타인이 살이 쪘니 빠졌니 주름이 졌네 지적질이에요ㅋ
    자기들은 외모가 대단한줄 알아요 완전 평범 아님 평범 이하에요ㅋ

  • 6. ㅜㅜ
    '17.2.2 12:56 AM (61.82.xxx.67)

    저 위에 퓨님의 시어머님은 혹시나 대구분이신가요?
    작년에 오랫만에 한국방문시에 시댁쪽 숙부님상에 갔다가 시댁친척어른들께 돌아가면서
    왜이렇게 살쪘냐?
    외국에서 기름진것만 먹어 몸이 이렇냐?신혼땐 날라갈것같더니 소도 때려잡게 생겼다등등
    도무지 믿어지지 않는 소리들을 하시는데 미치겠더라구요
    저요..164센티에 55킬로 나가요 ㅜㅜ뚱뚱하다고 생각해본적도 없지만 이게 무슨 매너랍니까?
    하도 기가 차서 남편한테 퍼부었더니,원래 대구쪽이 여자들 뚱뚱한거에 민감하다고 미안하다네요 ㅜ
    너보고 살쪘다하면 누가 믿겠냐고?미안하대요
    참 정말 사람들 왜그러는지 모르겠어요 ㅜ

  • 7. 00
    '17.2.2 2:37 AM (1.232.xxx.68)

    저도 일년쯤 다른곳에 살다 돌아왔더니 보는 사람마다 살쪘다고 ㅋㅋㅋ 본인이 제일 잘 알아요. 참나.
    남편 친구까지 저보고 자기관리 하라는데 어이는 없는데 뭐하 쏴줄말은 없고.
    정말 스트레스에요

  • 8. 미친
    '17.2.2 3:43 AM (110.70.xxx.205)

    대구분이라는 댓글은 뭔가요?? 어이가 없네;;;

  • 9. 그러게요
    '17.2.2 8:20 AM (114.203.xxx.168)

    어제도 아가씨가 통통하면 이상한생각 드냐는 어느분
    댓글보니 한심하네 흉하네 아주 별별말들을 다 써놨더라구요.
    그시간에 본인들이나 좀 돌아봤으면. . .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6741 미국영어에서 동부와 서부 16 0000 2017/02/02 2,480
646740 허걱 이건 도대체 뭐여? 2 물랭이 2017/02/02 822
646739 제2의 반기문 될라..安, 정체된 지지율 깊어지는 고민 17 ........ 2017/02/02 1,291
646738 초4 아이 혼자 두고 야근 가능할까요? 35 고민 2017/02/02 2,592
646737 혹시 얼굴흉터 수술잘하는 병원있나요? 4 ㅇㅇ 2017/02/02 842
646736 손가락 네개가. 너무. 저리고. 아파요 1 모모 2017/02/02 797
646735 "정권교체 보인다" 탈당 당원 돌아오는 민주당.. 1 ........ 2017/02/02 1,014
646734 한미 국방장관 사드 '알박기', 조기 대선 의식? moony2.. 2017/02/02 240
646733 400만원으로 4인해외여행 갈수있나요? 30 2017/02/02 4,536
646732 문재인.생방송중 7 ㅂㅂ 2017/02/02 920
646731 해외 취업한 아이 5 엄마 2017/02/02 1,247
646730 나경원..오빠 전화받아봐 ㄱㄴ 2017/02/02 1,695
646729 주문하지 않은 택배가 왔어요 5 택배 2017/02/02 4,709
646728 코팅팬 겉면 눌어붙는거요 3 동수 2017/02/02 757
646727 연말정산 잘 아시는분 도와주세요 4 이혼한 경우.. 2017/02/02 724
646726 82에서 글 쓰면 원글옆에 연필표시 있잖아요? 8 말풍선 2017/02/02 654
646725 학부모로서 선생님의 이런 태도 이해해드릴 수 있나요? 10 고민 2017/02/02 2,184
646724 과외선생님이 처음 방문할때 졸업증명서 요청이 11 2017/02/02 4,121
646723 중산층은 유학을 어떻게 가나요? 18 ... 2017/02/02 6,413
646722 문재인 지지자만 보세요 [일정] 2.2(목) 서부경남지역 방문 4 후쿠시마의 .. 2017/02/02 694
646721 허리를 삐끗했는데 어느 병원으로 가야 빨리 나을까요? 9 Ff 2017/02/02 966
646720 2017년 2월 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7/02/02 582
646719 오른쪽 뒤통수 찡한 두통 괜찮은가요? 1 2017/02/02 1,680
646718 안철수 정세판단은 진짜 정확하네요 57 ㅇㅇ 2017/02/02 3,297
646717 손학규.10일에 국민의당과 통합 14 뭐지 2017/02/02 1,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