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흔되요.
오*** 경험해본 적이 없어요.
관계 중에 '아..조금만 더 하면 올거 같다'라고 느낀적도 없네요...
그게, 좋은 느낌이 고조되지가 않아요. 그냥...쉽게 말해서 0,1, 2, 3, 4, ,,,, 이렇게 올라가질 않습니다.
그냥 좋긴한데, 같은 자리에서 계속 머물러있는 느낌이에요. 그러니 오래 지속해도 더 좋아지는게 아니니까 그냥 아..그냥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해요.
관계는 그리 많이 갖진 못했어요. 신혼때부터. 문제도 좀 있었고...
또 육아에..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냈는데, 문득 돌아보니 어느덧 40이네요.
남편은 최선을 다해 임하는(?) 편인데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어요.ㅠ.ㅠ
선배님들 아무 말씀이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