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안종범 전 수석의 수첩을 추가로 확보했다는 소식 어제(1일) 단독으로 보도해 드렸는데요. 그 수첩의 내용 궁금하시죠? 수첩에서는 최순씨 딸 정유라에게 수억 원의 특혜 대출을 해줬다는 의혹이 일었던 은행 직원의 이름이 나왔습니다. 전정인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 기자 】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지난달 26일 안종범 전 수석의 자택 등에서 추가로 확보한 안 전 수석의 수첩은 40권 남짓.
기존에 확보한 17권보다 배 이상 많습니다.
새로 발견된 수첩에는 '이상화'라는 낯익은 이름이 적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유라 씨에게 특혜 대출을 해 준 의혹을 받고 있는 이 씨가 안 전 수석의 수첩에 등장한 것에 특검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수첩이 모두 57권
많은걸 찾을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