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사랑하면 그 사람의 바닥을 보고도 품을 수 있나요?

사랑 조회수 : 4,977
작성일 : 2017-02-01 20:09:11
남녀가 바닥까지 가면
그 관계는 다시 돌이킬 수 없는 건가요?
IP : 175.223.xxx.149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2.1 8:13 PM (211.46.xxx.42)

    회복되지않아요

  • 2. 바닥
    '17.2.1 8:13 PM (121.138.xxx.58)

    바닥이 뭔지 궁금해요

  • 3. 예를들어
    '17.2.1 8:14 PM (121.138.xxx.58)

    저희남편은 너무 어지럽혀요
    집안 일 전혀 안해요
    대화도 별로 안하구요

  • 4. ...
    '17.2.1 8:15 PM (121.88.xxx.0)

    예를 들어 님의 예는 바닥까지는 아닌 것 같아요.

  • 5. 그러니까요..
    '17.2.1 8:16 PM (121.138.xxx.58)

    어떤 바닥일까요?...

  • 6. ...
    '17.2.1 8:18 PM (121.172.xxx.134)

    바닥까지 갔다고 생각하면
    자신을 위해서 헤어져야지요.
    힘들겠지만.

    어찌 어찌해서 다시 만난다 해도
    이미 바닥을 본 상황에선 또 갈등이 와요.

    결혼해서 가정이 있고 아이가 있다면
    책임감이나 사회적 관계 때문에 이어질 수도 있고
    오래 걸리더라도 화해가 되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면 정리하세요.

  • 7. 바닥과 아픔은 다른거
    '17.2.1 8:21 PM (121.187.xxx.84) - 삭제된댓글

    아픔까지 사랑할때 그게 사랑임 그러나 바닥과는 다른거죠

    혼동하지마요 혼동하는 순간 님도 바닥으로 내리 꽂히는거, 사랑이 혼돈은 절대 아냐

  • 8. 사랑
    '17.2.1 8:27 PM (39.7.xxx.32)

    그 사람의 바닥을 보고 마음이 아프다면 사랑인가요?

  • 9. ...
    '17.2.1 8:31 PM (121.189.xxx.44)

    사기나 폭행으로 감옥을 가게 된다든가 뭐 그런게 바닥이겠죠. 집안이 갑자기 완전 망해서 온 식구가 뿔뿔이 흩어져 남자가 신용불량자가 된다든가 . 그래도 마음이 아픈건 사랑이라기 보다는 동정이고 정이고 의리고 연민이죠. 사랑은 그 사람 힘든거 좀 더 지나봐야 알걸요.

  • 10. ....
    '17.2.1 8:37 PM (119.207.xxx.226)

    바닥을 보고 마음이 아픈건 그냥 동정 혹은 연민입니다. 사랑과 혼동하지 마세요.
    사람들이 흔히 사랑과 연민을 혼동하는데 그러다 쉽사리 망하죠. 왜냐하면 그게 사랑이 절대 아니니까. 아는 사람이 사기에 당해서 힘들어 하면 마음이 안아픈가요? 인생 꼬지 마세요. 그리고 그 사람이 왜 바닥을 보게되었는지, 자신은 하필이면 왜 그 바닥을 보게되었는지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 이유가 있을 겁니다.

  • 11. ...
    '17.2.1 8:39 PM (175.255.xxx.192)

    님이 어미 닭도 아닐진데 왜 품어요?
    매춘? 그러든 말든 님은 넵다 튀어요.3=3=3
    현재 사랑한다는 맘도 착각일 수 있슴.신던 신발에 대한 미련 같은거...
    부모자식 간에나 어쩌다 가능한거 님은 하지마세요.
    님에게 평생 고마워도 않함. 좋은바닥이 아니라 고민일텐데 ㅆㄹㄱ는 버리고 손 싹싹 터는게 젤 좋음
    세상엔 좋은 사람도 참 많음. 그 사람은 님 곁에
    운좋게 가까이 있었을 뿐 그로 다른이가 안 보이죠.
    나이들면 판단도 달라져요.지금 온전하지 못함.

  • 12.
    '17.2.1 8:42 PM (175.215.xxx.134) - 삭제된댓글

    사랑의 정의는 사람마다 다르던데요...
    상대방의 바닥까지 봤는데도 품고 싶으신거라면 그렇게 다가가시면 될 것 같고, 반대로 상대가 마음을 돌이켜주길 바라시는 입장이라면 그런 마음 역시 전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두 사람이 같은 마음이라면 '바닥을 보여주고 보았더라도 품을 수 있는 관계'가 되는거겠죠. 부럽네요, 그런 관계...

  • 13. 저위에 초딩인가
    '17.2.1 8:48 PM (223.62.xxx.5) - 삭제된댓글

    남편이 집안일 안하고 대화 안하는걸 바닥까지 갔다고
    예를 든거에요? 초딩같아

  • 14. 사기 폭행 도박
    '17.2.1 8:52 PM (121.138.xxx.58)

    이런게 품어질 수 있어요?
    이런 사람을 어떻게 사랑할 수 있죠?

  • 15. 폭행이
    '17.2.1 8:53 PM (110.45.xxx.194)

    바닥이죠?
    사기쳤어도 바닥이죠?

    바람도 바닥이죠?
    병들어도 바닥이죠?

    빚이 많아도 바닥이죠?
    마마보이도 바닥이죠?

  • 16. ㅇㅇ
    '17.2.1 8:54 PM (223.33.xxx.205) - 삭제된댓글

    그럼 품으시던가..너무 사랑하면 품으세요..
    고민할 필요도 없네요

  • 17. ㅌㅌ
    '17.2.1 9:03 PM (1.177.xxx.198)

    바람피고 도박하고 폭력쓰고
    이정도 아니면 바닥 아닙니다

  • 18. ㅛㅛㅛ
    '17.2.1 9:11 PM (119.207.xxx.226)

    원글님이 남자라고 가정하고,

    그 사람은 왜 바닥까지 갔을까. 자기 잘못은 하나도 없는가
    그 사람이 바닥까지 가기까지 어떤 사람들이 괴로웠을까. 혹시 수많은 피해자가 있는건 아닌가.
    혹시 정말 바닥까지 가야하는 죄를 지은 사람이기에 인과응보에 해당하는 일은 아닐까.

    위의 질문에 다 no라고 해당하면 품으세요.
    아니고 그냥 자기가 바닥까지 가서 괴로워서 도움을 청하는 거면 지금 아무리 마음이 아파도 손뻗을 때 아닙니다. 모든 일에는 원인과 결과가 있는거고, 그 사람은 받아야 할 벌을 받고있는 걸수도 있습니다.

    원글님이 여자라고 해도 가만히 두세요. 모든 일엔 이유가 있는 겁니다. 댓글이 날서보이시나요? 원글님이 굉장히 중요한 이야기를 구체적인 사실을 모두 가리고 답만 바라고 있는 겁니다. 막말로 그 바닥에 빠진 사람이 정말 나쁜 사람, 그러니까 남을 해하는 일을 한 사람이면 여기있는 누구도 당신에게 사랑하라고 말하지 않을 겁니다. 이 댓글이 마음에 안드시면 구체적인 상황을 쓰세요. 지금 보기엔 전혀 아니올시다 입니다.

  • 19. 사랑이 아니라
    '17.2.1 9:15 PM (58.143.xxx.20)

    본인에게까지 그냥 깊은 실망인거죠.

  • 20. ㅇㅇ
    '17.2.1 9:19 PM (125.191.xxx.220)

    바닥이 뭐에요 알려주세요 ㅠ.ㅠ

  • 21. 깊이
    '17.2.1 9:19 PM (221.127.xxx.128)

    사랑하면 몰라도...

    실망하면 한순간에 다 뒤집어질수도 있죠

    자식에대한 사랑이 아닌담에야

  • 22. 생강쿠키
    '17.2.1 9:26 PM (119.207.xxx.226)

    제가 그리 오랜 유저는 아니지만, 이 아이피 상당히 낯익습니다. 얼마전부터 상당히 자주 올려요.
    낚시라고 생각하기엔 이야기가 자주 올라오고 하지만, 자기 이야기는 전혀 구체적이지 않은 선문답 같은것만 남겨요. 이런 경우 본인에게도 전혀 도움이 안되죠. 원글님, 낚시 그만하시고 그냥 이야기를 적으세요. 보는 사람 어이없습니다.

  • 23. 아~
    '17.2.1 9:33 PM (121.138.xxx.58)

    낚시군요
    어쩐지
    구체적이지도 않게 글을 올려놔서...

  • 24. qwerasdf
    '17.2.1 9:35 PM (211.36.xxx.226)

    사랑아니고 동정.연민이에요2222
    그 바닥까지 사랑할수 있을줄 알았는데
    오히려 절 피폐하게 만들더군요.

  • 25.
    '17.2.1 9:36 PM (1.176.xxx.24)

    바닥을 보고도 원하는건
    님의 외로움일수도
    또 바닥되기 전에대한 향수일수도
    근데 그러면서 평생가고싶단 생각이 드는지
    아님 그냥 지금 같이 있고싶다 생각드는지요
    전자면 지독한 중독 내지 사랑이겟지만
    후자면 그냥 필요한거에요
    진짜 사랑은 아픔이나 단점까지 포용하고
    영원히 함께하고 싶은거에요
    바닥이라 느꼈다면 이미
    영원을 기약하기 힘들어요
    끝을 보고 지금당장 머무르길 바라는것일 뿐이죠

  • 26. Timhortons
    '17.2.1 9:42 PM (1.236.xxx.57)

    영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이 생각나는 질문이네요

    마츠코는 전혀 행복해지지않았지만 완벽한 바닥같았던 사람들은 자신들을 품고 사랑했던 마츠코를 신으로,

    또는 자신을 가장 행복하게 해준 사람으로 기억하지요......영화에서는.

  • 27. ..
    '17.2.2 12:40 AM (61.72.xxx.143)

    바닥을 보고 마음이 아픈건 연민...

    바닥을 봤음에도 그사람옆에 있고 싶다면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사람은 누구나 다 바닥이 있습니다. 살다보면 알지요. 어느 누구는 그 바닥을 잘 숨기도록 배웠고 어느 누구는 그 바닥을 잘 포장하도록 배웠지요. 숨긴건 언젠간 드러날수 있고 포장한건 언젠간 깨닫게 되죠..그게 그 사람의 바닥이란걸.

    인생은 흐르는대로 가요..
    내가 아무리 바닥인생의 남자를 거부하고 싶어도...마음이 떠나지 않을거에요.
    얽히고 얽혀 결국 다시 제자리..

    다른남자를 만나서 살면 더 행복할것 같나요?
    하나를 일흥면 하나를 얻어요.
    바닥인생의 남자도 얻어다 주는게 있을거에요.
    무엇에 더 가치를 두느냐의 차이일뿐.

    여기 분들은 대부분 물질적 부유나 사회적 지위를 더 선혼하는것 같으니...

    원글님처럼 사람에게 더 끌리는 분들은 글 올리면 상처받을지도 몰라요.

  • 28. ..
    '17.2.2 1:17 AM (175.223.xxx.28)

    사랑을 누가 하느냐에 달린 문제입니다.
    의식은 용서해도 무의식은 분노하는 경우도 흔한데
    완전히 용서하고 평온해지려면
    제 경우엔 종교적 체험이 필수더군요.
    그토록 어렵고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던 용서가
    어느 순간 하나님 체험을 하면서 밥먹기 보다 쉬워지고
    기쁨에 넘쳐 용서하기 이전보다 더 그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경험을 하면서
    인간적 노력의 역부족을 두 손 두발 다 들고 인정했습니다.

    원글님이 낚시라면 이런 내용으로 낚시를 해야 하는 이유가 있겠죠.

  • 29. 내가..
    '17.2.2 4:17 PM (14.53.xxx.88)

    이런 질문 드리고 싶었는데.. 그 바닥.. 제가 보고있죠.. 사랑... 글쎄요..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사람은 이기적

    이에요.. 가장 먼저 날 생각하죠.. 내가 필요하기에 있는 거예요. 서로가 필요하니까 .. 일방적인 건 없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9684 지방직 공무원 합격점수 나왔는데 숨겨야겠죠? 7 .... 2017/06/19 3,742
699683 유치하지만 유엔사무처장vs외교부장관 7 ㄱㄴ 2017/06/19 1,200
699682 중1아들이 담배를 권유받았다고 합니다. 3 당황 2017/06/19 1,058
699681 안성 허브농원 갈까하는데 괜찮나요? 1 하브 2017/06/19 699
699680 문재인대통령 당선되고 나서...정치에 관심이 흐려졌어요. 16 문짱 2017/06/19 1,264
699679 드림한다는 글이 삭제되었어요;; 4 2017/06/19 740
699678 수시는 학생부교과로 3 교과냐학종이.. 2017/06/19 1,205
699677 문정인 미스터리.. 10 ㅁㄴㅁ 2017/06/19 1,823
699676 여자관계가 깔끔한 남자는 어떻게 알아보나요? 23 ㅇㅇㅇ 2017/06/19 11,256
699675 통돌이 세탁기 세제넣는 플라스틱통 버렸어요. 뭘로 대체할까요? 6 에고, 이놈.. 2017/06/19 1,660
699674 사오는거 1 ryumin.. 2017/06/19 411
699673 수능 국어 비문학 점수가 안나오는 경우 어케해야할까요?? 3 .... 2017/06/19 1,004
699672 안경환 사퇴건으로 일타 삼피 치겠는데.. 야당/언론/법원 이 세.. 16 오유펌 2017/06/19 2,210
699671 40초반아줌이 아이돌좋아하는거 미친짓이죠? 39 ㅜㅜ 2017/06/19 5,677
699670 문재인 대통령 고리 원전 영구정지 선포식 참여 중계 29 생중계 2017/06/19 1,471
699669 디카페인 커피 추천해주세요~ 3 클로버23 2017/06/19 909
699668 애물단지 하얀 가죽가방, 다시 살릴 방법이 있을까요? 3 gma 2017/06/19 1,063
699667 급)지금 이시간에 여자혼자 등산 괜찮을까요? 12 어쩔까 2017/06/19 2,758
699666 꼭 다이어트 잘하다가 가끔씩 과식을 해요 5 .... 2017/06/19 1,573
699665 감자,고구마 - 밥 대신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거 맞나요? 2 다이어트 2017/06/19 1,839
699664 초대해놓고 간식거리 하나도 안 내오는 집주인 글쓴이에요. 19 루비소피 2017/06/19 4,705
699663 ... 1 아진짜 2017/06/19 401
699662 우리나라에도 xpand furniture 파는 곳 있나요? 1 가구 2017/06/19 465
699661 맨발로 등산중예요 10 노싱글 2017/06/19 1,697
699660 강경화, 반기문·코피 아난·구테레쉬와 전화 "UN과 협.. 11 ar 2017/06/19 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