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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밖에 모르는 친정엄마...

... 조회수 : 3,910
작성일 : 2017-02-01 15:54:37
암수술해서 친정엄마만 모르는데
명절에 시댁친정 5시간거리여서 집에 있었어요
아침에 친정엄마 전화해서
남동생 큰애 대학간다고 100
둘째 30 줬는데 돈이 없어
우리는 내년에 준다네요
울애도 올해 대학가는데...
차라리 말이나 하지말던지
아니면 울애 30이라도 주던지....

매달 드리던 용돈 끊었어요
돈들어갈일 있으면
나한테 손내밀고
있는돈은 동생네로...

아픈것도 서러운데
차별하니 ㅠㅠ
소리내서 울었네요
IP : 211.205.xxx.10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꽁알엄마
    '17.2.1 4:00 PM (218.146.xxx.195)

    원글님 토닥토닥ᆢ
    어머님 너무하셨네요
    내년에 준다니요 그게 말이됩니까
    그리고 다른조카 준건 금액까지 밝히시고ᆢᆢ부모자식간이지만 너무 배려가 없으시네요
    기분 진짜 상할듯ᆢ
    제가 다 서글프네요 아직도 아들딸차별ᆢ
    에휴ᆢᆢ힘내세요

  • 2. ...
    '17.2.1 4:05 PM (49.142.xxx.88)

    돈이 없으면 50 50 나눠줘야지 저걸 말이라고....
    잘 하셨어요. 몸 조리 잘하시고 힘내세요.

  • 3. oops
    '17.2.1 4:05 PM (121.175.xxx.141)

    근데....왜 "암수술해서 친정엄마만 모르는데......" 일까요?

    원글님의 일방적인? 친정배려가 눈물겹습니다....ㅠㅠ

  • 4. ㅇㅇ
    '17.2.1 4:09 PM (211.205.xxx.224)

    님.. 당장 전화들고 아픈거 말씀하세요

    속끓이지마세요. 그리고 본인한테 미안해하세요
    더 이상 남 배려한다고 자신을 학대하지마세요

    쾌유를 바랍니다

  • 5. 왜그래
    '17.2.1 4:10 PM (118.223.xxx.236) - 삭제된댓글

    돈이 없으면 대학가는 두집 아이들 반반씩 주시지 그래도 아이들은 감사하고 좋아했을텐데
    아들네는 둘째까지 또 뭘 그렇게나 많이 주시고
    아..
    정말 너무 하셨네요.

  • 6. 그리고
    '17.2.1 4:12 PM (118.223.xxx.236) - 삭제된댓글

    암수술한거 친정엄마한테 당장 밝히시고 배려 받으세요.

  • 7.
    '17.2.1 4:19 PM (223.62.xxx.245)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 입장에서는 내돈 쓰면서도 자식들한테 공평 하지 못하니 ..참 답답한 어른이네요.그런데 저희 친정 엄마도 그러시네오.친정엄마가 세워 놓은 기준이 있나봐요 .

  • 8. 에구
    '17.2.1 4:32 PM (1.243.xxx.3)

    어떤사연인지 모르겠으나 아픈걸 친정엄마에게 말 못할땐 얼마나 상처가 많으실까요....
    저도 말못하고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엄마에게 들을 비난섞인 말이 두려워서요.
    저희 친정엄마도 아들밖에 몰라요. 이젠 그려려니 합니다

  • 9. 친정엄마 아시면
    '17.2.1 4:55 PM (211.205.xxx.109)

    걱정할까봐 형제들과
    시댁은 모두 알고요
    마음같아선 암수술한거 얘기할려다
    참고 매달용돈 끊는다고....
    이번일로 이때까지 서운한게 폭발하네요
    치사하다고 욕할지라도...
    용돈 끊었어요

  • 10.
    '17.2.1 4:59 PM (211.48.xxx.153)

    토닥토닥 위로드립니다 힘내세요

  • 11.
    '17.2.1 5:31 PM (49.174.xxx.211)

    우리엄마도 어지간한데 님엄마에게 두손드네요

  • 12. @@
    '17.2.1 5:33 PM (121.151.xxx.70)

    그런 쓸데없는 배려를 하니 화가 쌓여서 병나는 거잖아요..
    그럼 시댁엔 왜 말하나요??
    이제부터라도 자신을 아끼세요...
    친정엄마 생각해봐야 말짱 꽝이네요...

  • 13. 저도 그 기분 알아요
    '17.2.1 5:34 PM (123.109.xxx.56)

    전 엄마가 남동생 여동생만 챙겨서 그 기분 알아요 ㅠ.ㅠ
    그러면서 맏이라고 저한테 기대고 .. 돈은 제가 내고 하아.
    용돈 끊으신거 야박한거 같지만 부모라고 다 부모 아니더라구요. 잘 하셨어요.

  • 14. ...
    '17.2.1 5:36 PM (118.176.xxx.202)

    암수술을 얘기할 적정 타이밍을 놓치셨네요;;;

  • 15. 너무하네요
    '17.2.1 6:01 PM (211.176.xxx.245)

    아니 말이나 하질 마시지 어쩜 저러신대요
    용돈 잘 끊으셨어요
    원글님 맘 편히 가지시고 하고싶은 말도 하시고 사세요

    매달 용돈도 받으시면서 저러는거 아니죠

  • 16. 토닥토닥
    '17.2.1 6:05 PM (122.37.xxx.23) - 삭제된댓글

    저희 친정부모도 아들이 종교이신 분들이라 원글님 심정 알것 같아요.
    딸이라는 이유로 평생 차별 당했는데 내 자식까지 대를이어 차별당한다는게 얼마나 섭섭하고 화가 나는지.
    나역시 부모에게 애틋함도 없어졌고 아주아주 기본적인 도리만 억지로 하고 삽니다.

  • 17. 시어머니는
    '17.2.1 6:05 PM (211.205.xxx.109)

    친정엄마만큼 맘 아파하시진 .....

  • 18. 말을
    '17.2.1 6:14 PM (110.47.xxx.46)

    암수술은 말하세요. 맘 아파하고 말고 알건 아셔야죠.
    크게 맘 아파하지도 않을것 같은데 혼자만 엄마 생갇하시는듯요.
    돈이 부족함 50, 50주심 ㄱ되는거지 손주 차별은 왜한답니까. 했음 모르게나 하던가

  • 19. ㄴㄴ
    '17.2.1 6:18 PM (122.35.xxx.109)

    얼마나 딸이 만만했으면 대놓고 차별하나요
    저라면 치떨려서 연 끊겠어요

  • 20. ㅇㅇ
    '17.2.1 6:35 PM (223.39.xxx.121)

    친정엄마 맘 아파하는걸 왜 님이 걱정하냐구요
    보니까 친정엄마가 시모보다 더 걱정한다는 보장도 없겠구만

    친정엄마 걱정하고안하고가 문제가 아니고
    님 위해서 말씀하세요

    그래야 속터지는 소리 하나라도 덜 하실거 아녜요
    님 자식들한테 안미안해요?
    친정엄마 신경쓰느라 그렇게 속병들고 원글님 자식들은 뭔가요??

  • 21. 토닥토닥
    '17.2.1 7:20 PM (49.163.xxx.179)

    지금 속이 얼마나 상하셨을까? 제가 안아드릴께요. 원글님 편한데로 하세요. 용돈 끊으신것도 적절한 의사표현중 하나이니 죄책감느끼지 마시구요. 제친정엄마는 예뻐하는 손자(큰딸 자식) 졸업식에는 아픈몸 끌고 끝까지 참석하더니 한달뒤 다른 손자 (둘째 자식)졸업식에는 나는 못간다 라며 대놓고 못박더라구요. 제가 왜 차별하냐고 그럼 처음부터 아무의 졸업식에도 가지말았어야지? 했더니 안들리는척 못들은척 연기하더라구요. 추한 민낮을 본것에 완전 학을떼었어요

  • 22. ...
    '17.2.2 3:35 AM (180.92.xxx.88)

    차별하는 어른들은 자신의 차별을 절대로 인정하지 않으시며, 자신이 행한 행동도 합리화하십니다.
    용돈 잘 끊으셨어요.
    모친이 돌보지 않는 나 자신인데...나 스스로에게 챙기셔요.
    좋은 약, 좋은 음식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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