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이아파트 부실시공

어이상실 조회수 : 2,089
작성일 : 2017-02-01 10:12:08

지난번에 욕실 금갔다고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일 살고 싶다는 아파트가 자이라고 하더군요.

근데 저는 정말이지 앞으로 절대 자이건설에서 지은 아파트 않살려구요.

어떻게 대기업에서 지은 아파트가 이따위로 집을짓는건지 어이상실입니다.

욕실 타일이 금가고 무너져서 안을 들여다 보니 비었습니다.

미장을 않했더라구요.

관리소에 전화해보니 타일 붙이는 방식이 여러가지인데 다 미장을 하지 않는답니다.

군데 군데 미장해서 타일을 붙힌다구요.

그러니 그렇게 윗집 가래뱉는 소리까지 적나라하게 들린거였더라구요.

저희 친정집은 중견건설사에서 지은 20년이 넘은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수도관도 스텐이고 내진설계도 되어있고 외벽에 금하나 않갔습니다.

반면에 저희집은 현관부터 타일에 미세하게 금이 가있고

욕실 타일들은 금가고 떨어지고 심지어 부스러진 부분도 있습니다.

아파트 수명을 40년은 되지 않나요?

14년 조금 넘은 아파트인데 어떻게 이지경인지...

그냥 노후되고 소모품이 낡아서 교체해야 되는게아니라 기본적인 부분을 무시한거죠.

수리비가 아까운게 아니라 어떻게 이렇게 날림으로 공사했는지 진심 분노가 일어오르네요.

엘지건설에 전화하니 법적으로 건설사는 2년만 책임지면 된다면서

퉁명스럽게 자기네 책임 없다네요.

제가 어려서부터 아버지 직장때문에 그리고 결혼하고 나서도 자주 이사를 다녀서 별별 아파트 다 살아봤는데요

제나이 40 넘어서 이날이때까지 살아본 집중에 최악입니다.

진짜 또 이사 해야 하니 짜증이 밀려오네요

IP : 115.143.xxx.7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2.1 10:57 AM (211.215.xxx.5) - 삭제된댓글

    전 자이와 한때 최고 우위였던 ㄹ 브랜드아파트인데 그랬습니다.
    미장방식은 님과 똑같았고 그 방식이라 다 그런 것은 아닌 것 같았고요.
    도로 옆인데 저희 동 특정 라인만 그랬다는군요..진동때문에 그렇단 말 들었습니다. 두번 정도as받았고 기간 끝난 후 똑같이 개인이 해야한단 답 들었고요.
    결국 욕실공사했네요.

  • 2.
    '17.2.1 11:12 AM (14.43.xxx.169) - 삭제된댓글

    욕실타일 두들겨보면 빈소리가 납니다. 하나가 깨져서 타일집에 물어보니 타일뒤에 미장을 붙을정도만 한대요. 그렇게 하면 건설사 입장에선 비용이 엄청 절약된다고. 미친거죠.

  • 3. ...
    '17.2.1 11:19 AM (220.75.xxx.29)

    원래 타일 그렇게 붙이던데요.
    자이 랜드마크인 아파트에서 거실에 붙인 타일이 무너진 적도 있는걸요.

  • 4. 에효
    '17.2.1 11:28 AM (121.131.xxx.220)

    자이가 말이 많더라구요
    청담자이인가 거기도 그렇고

  • 5. ...
    '17.2.1 12:54 PM (61.74.xxx.243)

    자이 말고 타 브랜드 아파트들도 똑같은 방식인지 궁금하네요

  • 6. 그건
    '17.2.1 1:41 PM (124.50.xxx.151)

    업체말이 맞아요. 작년에 유비알화장실 들어내고 기초벽상태에서 타일붙였는데 그런방식으로 붙여요. 일명 떠발이요.. 시공자체하자문제지 타일붙이는 방법이 잘못되서 소음이큰건 아니에요.

  • 7. 얼마전
    '17.2.2 9:39 PM (223.62.xxx.37)

    아파트 입구 싱크홀 생겼다는곳은
    어딘가요?
    어떻게 처리되었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7128 교도소에서 근무하는 교정공무원 남편있나요? 5 ㄱㄴ 2017/02/01 3,325
647127 고등 기출 영어 모의고사 문제 다운받을수 있나요 3 베아뜨리체 2017/02/01 971
647126 수원 백화점 7 .. 2017/02/01 1,111
647125 한국특유의 파벌문화 진짜 싫어요 29 ... 2017/02/01 3,082
647124 예전 장터에서 찰연근 파시던분 아시는분요.~ 6 .. 2017/02/01 838
647123 사랑하면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게 당연한건가요 ? 14 df 2017/02/01 2,935
647122 크리스피롤 그레인 어디서 파나요? 9 궁금 2017/02/01 863
647121 한국도로공사 통행료 미납 문자 .. 7 봄이오면 2017/02/01 2,799
647120 시어머니가 자꾸 합가하자고 협박하세요 15 ㅇㅇ 2017/02/01 7,294
647119 성당에서 예비신자 교육 받다 중간에 빠졌을 경우 질문드려요 3 선인장 2017/02/01 958
647118 제주여행 호텔좀 추천해주세요, 신라, 롯데, 해비치 9 제주여행 호.. 2017/02/01 2,148
647117 안철수 "민주당과 문재인은 내가 가장 두려울 것&quo.. 41 컥~ 2017/02/01 1,909
647116 학원비 할인카드 쓰시는분들께 질문이요 2 학원비 2017/02/01 1,271
647115 간장게장만 먹으면 입술이 부풀어요 7 로빈 2017/02/01 3,520
647114 제주도 농장에 방문해서 한라봉,천혜향 살수있나요? 4 ... 2017/02/01 1,452
647113 뉴스K 가 매일 라이브방송을 합니다. 7 국민티비 2017/02/01 635
647112 라식 수술 직후 일상생활 어느정도 지장 있나요 2 . 2017/02/01 881
647111 아주버님(시가형님의 남편)어머님상인데 13 2017/02/01 2,398
647110 아가씨가 많이 뚱뚱하면 이상해보이나요? 32 다이어트 2017/02/01 5,067
647109 반기문 황교안, 둘을 왜 미워하나요 10 윌리 2017/02/01 967
647108 너무 늦은 인터넷쇼핑 배송 2 화가나네요 2017/02/01 613
647107 손석희가 드디어 빼박 사고친것 같네요 84 대박 2017/02/01 30,205
647106 사는게 버거울때 한번씩 있으시죠 ? 1 휴우 2017/02/01 1,290
647105 대화에서 나를 배제하는 사람 대처법 27 주말엔숲으로.. 2017/02/01 5,795
647104 친노에서 친문으로 바뀐 이유가 그리고 친안이 생길거다라는 예감... 1 뜬금없이.... 2017/02/01 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