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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행 다시 뛰는 싱글맘 은미씨...

... 조회수 : 5,896
작성일 : 2017-01-31 23:54:42

아이고 이거 보면서 눈물 줄줄 죽는줄 알았네요.

24살 어린 엄마가 두 딸들 키우는데

남편은 자기 혼자 사는게 좋다고 애 둘 다 버리고 떠났고요.

엄마가 생선 다듬는일 하고 아기 업고 식당설거지하고

식당에서 국 한 그릇 말아서 아기 둘이 먹이고요.

반지하 한칸에서 추워서 방 안에서 아기 둘이 목욕하고요

그러면서도 어찌나 씩씩하고 싹싹한지..

무엇보다 아기들 보니까 눈물나 죽겠어요.

엄마는 험한일도 마다않고 열심히 일하는것 같은데

너무 가난해서.. 건강 상하지는 않을지.. ㅠㅠ


이 밑은 대충 내용이고요.


http://pulgi.tistory.com/1622


아래는 해피빈 모금이예요

혹시라도 해피빈 남는 분 계시면 생각있으시면 적은돈이라도 도움 부탁드릴게요


http://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38134/donorList?redirectYN=Y




IP : 112.170.xxx.3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잠깐 봤는데
    '17.1.31 11:57 PM (61.77.xxx.246)

    아가씨라고해야하나 너무 앳되어보이는데
    아기가 둘이나 되어서 힘들어 어쩌나 싶더라구요.
    씩씩해보이기는 했지만
    그힘든 육아에 돈벌러 나가기까지....
    정말 막막하고 암담할때가 많을텐데.. 함께 짐을 지어줄 남편이 절실할텐데.. 싶더라구요.

    링크걸어주신 해피빈으로 저도 갑니다.
    감사해요.

  • 2. ...
    '17.2.1 12:00 AM (112.170.xxx.36)

    제가 진짜 이렇게 많이 운 적이 근래에 없었던 것 같아요..ㅠㅠ
    엄마가 너무 어리더라고요..얼굴은 더 어리게 생겨서 고등학생인 줄 알았네요.
    우리 아이 생각하니까 너무 기가 차고..아기들 너무 추울것 같아서 배고플것 같아서 미칠것 같아요 ㅠ

  • 3. ...
    '17.2.1 12:00 AM (112.170.xxx.36)

    해피빈 기부 감사드립니다..이 글 보시는분들 백원 이백원이라도 부탁드릴게요~~

  • 4.
    '17.2.1 12:04 AM (39.7.xxx.122)

    저런 열악한상황에서 왜 애를 둘씩이나 낳을까요?

    이해가 안가서 도와주기 싫어요

  • 5. 저도 작지만
    '17.2.1 12:14 AM (1.241.xxx.222)

    응원하고 해피빈 사용해 볼게요~^^
    알려주신 원글님 고마워요~~

  • 6. ..
    '17.2.1 12:21 AM (112.170.xxx.36)

    전 늦은 나이에 아이를 낳아서 이모저모 생각 많이 하고 살았는데요.
    은주씨는 어린 나이라..더 판단하기 힘들었을것이라고 생각해요..
    어릴적에 부모 모두 잃고 초등학생때부터 고모네에 얹혀살았으니
    주변에 조언해줄만한 사람도 없었을 것 같고요
    젊은엄마가 아이 둘을 안고 업고 힘든일 마다않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으니 도와줘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무엇보다 은미씨나 아이 둘 표정이 너무 밝아서 더 안타깝더라고요
    하지만 강요는 아니랍니다..왜님 마음도 충분히 이해하고요..
    해피빈 기부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7. 쬐끔
    '17.2.1 12:52 AM (58.148.xxx.157)

    네이버페이 남아있어 기부했어요~

  • 8. ..
    '17.2.1 12:55 AM (112.170.xxx.36)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

  • 9. snowmelt
    '17.2.1 1:08 AM (125.181.xxx.106)

    39. 7.

    님같은 분은 안 도와 주셔도 됩니다.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발버둥치는 사람에게
    희망을 주지는 못할 망정...

  • 10. 에고
    '17.2.1 1:23 AM (96.246.xxx.6)

    읽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짠하네요.
    알았습니다. 넣을게요.

  • 11. ...
    '17.2.1 1:26 AM (219.250.xxx.54)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덕분에 도울 수 있어서 좋네요. 은미씨는 어릴 때 가족을 잃어서 빨리 자기 가족을 만들고 싶었던 거 아닐까요. 아기들도 저리 어린데 혼자 다 돌보면서 자기 몸도 못챙기고 험한 일을 해야한다니 가슴이 아프네요

  • 12. ...
    '17.2.1 1:27 AM (96.246.xxx.6)

    많은 독지가들이 나오기를.......

  • 13. dd
    '17.2.1 1:28 AM (110.70.xxx.249)

    네. 저도 했어요.

  • 14. .....
    '17.2.1 3:10 AM (116.118.xxx.52)

    기부할수 있도록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아주 조금 동참했습니다.

  • 15. ...
    '17.2.1 3:29 AM (124.111.xxx.84)

    알려주셔서감사해요 큰돈은아니지만 보탰습니다

  • 16. 사용중인닉넴
    '17.2.1 4:40 AM (112.163.xxx.234)

    비슷한 사정의 분을 알아서 어떤 심리인지 조금 아는데요, 어릴 때부터 부모도 형제도 없이 세상에 나 혼자였기 때문에 나의 가정 내 가족을 만들고 싶다는 소망이 아주 간절하답니다.
    그리고 애 낳을 때는 그런 개새끼인줄 알고 낳았겠습니까. 행복한 미래를 꿈꾸었겠죠. 이혼할 줄 알고서 결혼하는 사람 없듯이요.
    39.7같은 님은 한마디 찍 내뱉기 전에 그 사람이 어떤 마음이었을까를 한번만 생각해본다면 그런 인간미없는 소리 좀 덜하게 되실 것 같네요.

  • 17. 둘은 그래도 좀....
    '17.2.1 5:21 AM (118.217.xxx.54)

    남자 저리 개차반인데 애 낳기 전에 힌트 없었을까요...
    하나만 낳지.. ㅠㅠ

    저도 좀 보탰어요.
    위에위에 윗님 야박하다 너무 타박하지마세요.
    안타까워서 하신 말씀일듯...

  • 18. .....
    '17.2.1 8:57 AM (115.145.xxx.226)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적은 돈이지만 기부했어요. 힘내서 두 아이 잘 키우시길 바랍니다. ㅠ

  • 19. 응원
    '17.2.1 9:54 AM (183.109.xxx.87)

    저도 작지만 기부했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20. ...
    '17.2.1 10:19 AM (112.170.xxx.36)

    해피빈 주신 분들 모두모두 복 많이 받으시구요. 감사합니다...ㅠ

  • 21. 해피빈 7300
    '17.2.1 12:29 PM (222.106.xxx.213) - 삭제된댓글

    저도 작지만 기부했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22. 알려주셔서
    '17.2.1 12:29 PM (222.106.xxx.213)

    가지고 있던 해피빈 모두 기부했습니다. 좋은 기회 참여해서 기뻐요.

  • 23. 구리맘
    '17.2.1 4:26 PM (211.213.xxx.3)

    저도 기부하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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