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근처 작은 국수집에서 알바시작한 날이였어요.
시간대가 10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4시간... 시간대가 좋죠...
나중에 작은국수집 할수있지않을까 경험삼아 시작했는데.....
와~~~ 정말 4시간동안 처음 30분정도빼고 나머지 3시간30분정도
허리한번 못펴고 손에 물한번 마른적없이 일했어요.
매일 이정도로 바쁘지는 않다고 오늘 유난히 바뻤다고하시네요. 아마 신고식이였나봐요...
4인테이블 6개정도인데.... 주문한 음식도 헤깔리고 가격도 인지못했는데
사장님이 베테랑이시더라구요.
학교다닐때 알바경험도 없었는데....가벼운 마음으로 경험삼아 시작한 제가 철이없었던거죠.
일은 힘든데 시간은 잘가고 처음하는일이라 재미있기도하고 그주문을 다 소화하는
사장님이 대단하시더라구요 ㅎㅎㅎ
처음하는것치고 일잘한다고 칭찬해주시던데... 살림경력 10년이 도움이 되었나봐요.
저희고모도 식당하면서 몸이 망가졌다고 하시는말씀 이해했어요.....
최소 6개월은 하려고 마음먹었는데 꼭 채워봐야겠어요.
그러다 제 적성에 맞으면 진짜 잘배워봐야겠어요 ㅎㅎㅎ
그나저나 팔다리가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