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또오해영에서 에릭은 금해영을 어떻게 놓게된거예요?

오해영 조회수 : 1,527
작성일 : 2017-01-31 20:28:12
감정선이 이해가 잘 안되네요
흙해영으로 그 아픔이 치유가 될까
IP : 111.118.xxx.1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31 9:23 PM (182.226.xxx.169)

    놓는다는게 정확히 무슨뜻인지 모르겠지만..
    결혼식에 안온것 만으로도 다시 만날수 없는거 아닌가요

  • 2. 윗님
    '17.1.31 9:52 PM (124.53.xxx.190)

    말씀이 맞을 것 같아요.
    말도 없이 결혼식장에 나타나지 않은 금해영으로
    인해 에릭은 갈가리 찢겨진 상태로 지내다 평범하디 평범한 흙해영을 만나며 사는것 처럼 살게 되죠.
    그런 흙해영을 자기도 모르게 사랑하게된 것같고
    또 금해영에게 흔들리는 에릭을 흙해영은 너무나 현실적으로 질투나고 속풀편함을 숨기지 않고 표현하고 드러내죠. . 자신같이 만나면서도 항상 불안하고 어딘가모르게 상처 깊은 그녀보다 덜 세련되고 야생마 같아도 밝고 환한 흙해영을 보면서 자신도 치유받고 있었음을 느꼈겠고요.
    엄마가 지랄을 했든 어쨌든 자기에게 한마디 설명도 없이 떠나버린 그녀. . 눈앞에서 사라진 아버지를 추억하는 동시에 사라진다는 것에 깊은 트라우마가 있는 에릭에게 금해영이 결혼식날 나타나지 않은 행동은 아주 큰 상처를 줬고요. . 또한 금해영을 케미튀는 사랑보다는 일종의 동정?? 나라도 그 아일 지켜줘야 한다는 의무감같은 음. .오누이정같은 사랑을 느끼던 사이에서 밝고 건강한 흙해영을 보니. . 나도 이젠 평범힌 사랑을 하고 싶기도 했을듯 해요.
    참 재밌게 봤는데. . 기억은 잘 나지 않네요

  • 3. ㅡㅡㅡ
    '17.2.1 12:44 AM (115.143.xxx.40)

    윗님말씀이맞아요.
    거기다.금해영이나타나지않은이유가.결국은지독한이기심이죠.
    지자신을뼛속까지알고잇는에릭에게자존심상해서결혼식에안나타난거.
    결국엔.사랑받는삶을택한듯.
    흙해영은사랑받고자라.사랑줄줄아는여자엿죠.
    엄마사랑못받고자란.에릭에게사랑주는여자.
    Ebs부모라는책에
    같은결핍이잇는사람끼리본능적으로끌리고.결혼하면결국.파멸이라는얘기가잇엇는데.
    에릭이금해영에게끌리고.사랑한이유랑비슷하다싶어요.
    금해영과결혼햇어도끝낫을겁니다.

  • 4. ㄱㄱㄱㄱ
    '17.2.1 5:16 AM (192.228.xxx.129)

    위 두분 댓글 맞아요..
    전 사람마다 다 결핍의 감정이 있고 지팔자 지가 꼬는 건 그 결핍에서 유래하는것 같다..
    만약에 드라마의 소재가 우리 인간사를 조금이라도 반영한다면...

    그런데 반영하는거 맞는것 같아요..
    인간은 누구나 타고난 기질이 있는데
    저 같은 경우는 소위 기질이 세서 모든걸 장악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유형은 옆사람이 곁을 못 느끼죠...
    조금은 빈 구석이 있어야 그 부분을 남이 차지하면서 조화를 이루어 서로 돕고 사는 아름다운 인생이 되는데 전 남편이 그런 상대인줄 알았는데 10년 돌아보기 하고 상처만 남아서 결국 저한테도 약간의 원인이 있는걸로 결론냈는데 암튼 인간사가 참 복잡하고 그래서 불교는 고(고통 고)라고 했구나 햇네요..
    좀 횡설수설 이네요...

    전 에릭이 이해는 되었어요..그 트라우마가...
    그리고 막 던지는 흙오해영이 부러웠어요..전 그런게 안 되요..특히 남녀간의 사랑에 있어서...
    소위 철벽녀였는데....그나마 마음 열은 남자도 저보다 그릇이 작은 사람이라...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6951 정당지지율 더불민주당 ㄷㄷㄷ 21 빼꼼 2017/02/01 3,381
646950 보온죽통 300ml 밥 한공기 분량 되나요? 6 점심도시락 2017/02/01 1,744
646949 시댁,친정 다 설득했어요. 8 정권교체 2017/02/01 3,921
646948 4인 가족 200 으로 가능한가요? 19 ... 2017/02/01 5,398
646947 근종 복강경 하신 분들... 흉터 어떠세요? 6 궁금 2017/02/01 2,109
646946 도꺠비14회 복습중 케익 장면 1 오늘도 2017/02/01 1,877
646945 슈돌 고지용 아들은 귀여운데 고지용은 좀 그러네요ㅇ 23 ㅇㅇ 2017/02/01 9,908
646944 결혼해서 좋은 점 15 2017/02/01 5,098
646943 삼성은 2시간,롯데는 45분,sk15분 걸린다. 2 moony2.. 2017/02/01 2,146
646942 업카트라고 아시나요 .. 2017/02/01 891
646941 구두 중 가장 고급인게 뭘까요? 10 2017/02/01 3,367
646940 저 오늘부터 여행인데 울강아지가 13 어째오 2017/01/31 2,595
646939 한달에 약값이 천만원이랍니다 ㅜㅜ 79 111 2017/01/31 28,543
646938 저희 아이가 중 3인데 얘네부터 문, 이과 통합인가요? 3 대학 2017/01/31 2,057
646937 동행 다시 뛰는 싱글맘 은미씨... 22 ... 2017/01/31 5,889
646936 아프니깐 서럽네요ㅡㅡ 3 ii 2017/01/31 1,128
646935 아기가 열감기인데 시어머니가 참 밉네요 5 ... 2017/01/31 1,943
646934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출마 바람직하지 않아".. 1 샬랄라 2017/01/31 1,031
646933 사주에 물장사가 좋다는데... 9 2017/01/31 6,285
646932 내일이 개학인데 방학숙제 슬슬 시작하는 초딩...진짜 뒷목 잡고.. 4 나 돌아뿌린.. 2017/01/31 1,338
646931 휴대폰 개통할 때 신용카드 실적이랑 연계하신 분 계시나요?? 어.. 2 큰일 2017/01/31 853
646930 사주에 오행이 골고루 있으면 좋은가요? 12 궁금 2017/01/31 19,862
646929 최순실이... 억울하대요. 33 .... 2017/01/31 4,990
646928 김기춘 실장, 블랙리스트 보고받고 기뻐하며 “그대로 추진하라” 5 뿌린대로가둬.. 2017/01/31 2,358
646927 코트 좀 봐주세요 11 코디 2017/01/31 2,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