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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 싫은 소리 절대 안 하는 분들 있죠?

천사 조회수 : 2,669
작성일 : 2017-01-31 15:00:17
저는 세 분 정도 그런분들이 있어요
셋다 말도 잘 안하는 편이지만 입 열어도 절대 남 험담, 불평,
잔소리, 명령 이런거 안하더군요
다만 한 분은 가끔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선 기분 좋아져서
자랑아닌 자랑을 좀 하긴 해요
그건 제가 또 말 돌려버리면 그치니까 괜찮구요
그래서 이 분들이 평이 좋고 좋은사람이란 말을 듣나봐요
자기 기분대로 나오는대로 말하거나
사소한 말 한마디가 어떤이에겐 미움으로 박힐수도 있으니
그저 안좋은 말은 되도록 삼가는게 좋다 싶네요
IP : 218.154.xxx.10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31 3:10 PM (218.48.xxx.118) - 삭제된댓글

    현명한 사람들이죠
    내공이 만만찮은 사람들이구요.

  • 2. 우리집에도
    '17.1.31 3:37 PM (218.146.xxx.211)

    그런 사람 한 명 있는데요..저에게 별 요구도 없는 사람이에요
    남험담 병적으로 싫어하고요
    문제는 절대로 사소한 잔소리도 듣기 싫어합니다
    병적으로요
    그래서 이번 명절에 쌈났네요

  • 3. 저희집에도
    '17.1.31 3:45 PM (112.184.xxx.17)

    한 사람 있어요.
    남의 험담 절대 안하고 하지 말아라 이런것도 절대 안해요.
    윗님 말대로 본인한테 뭐 하지 말아라 하는거 듣기 싫어 합니다. 병. 적. 으. 로.
    살다보면 남한테 싫은 소리를 해야할때가 생기는데 그런거 절대 안하기 때문에
    결국은 내가 해야해서 저만 나쁜사람되기 일수구요.
    나가서 좋은 사람 소리 듣고 다니지만
    저는 속이 터져요. ㅠㅠ

  • 4. ...
    '17.1.31 3:47 PM (58.230.xxx.110)

    전 거의 말하기전에 한번 속으로 생각하고
    하는게 아주 습관이 되서
    가급적 불쾌할것 같은 말은 안하는 편이에요...
    그리고 혹시라도 실수로 말하면
    바로 그자리서 사과하거나
    생각나는데로 사과하고 해명합니다...

  • 5. 불만.불평과 폄하.폄훼
    '17.1.31 3:55 PM (144.59.xxx.230)

    사람은 살면서 남의 말을 안하고 평생을 살 수는 없어요.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가끔 상대에 대한 불만이나 불평을 말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가 가고 할 수가 있지만,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상대를 그것도 상대가 없는 자리에서 폄하나 폄훼를 하는 사람,
    절대로 같이 가야 할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한마디씩 누군가에 대해서 불평.불만을 이야기할때 조차도
    조용히 듣고 고개만 끄덕이고 있는 사람들도
    절대 가까이 안합니다.
    이런 사람 무섭습니다.

  • 6. 우리 남편요
    '17.1.31 4:21 PM (220.70.xxx.204)

    올 결혼생활20년 인데요... 남한테는 물론 저한테도
    듣기 싫은소리 전해 안해요.. 불평 ㆍ불만 안 하구요
    애들한테도 마찬가지 생전 혼내고 큰소리 처본적이
    없네요....
    기본 성품이 참 좋은 사람...

  • 7. 샘솔양
    '17.1.31 4:40 PM (210.93.xxx.101)

    아주 좋은 사람, 혹은 아주 무서운 사람, 혹은 타인에 대해 아무 관심이 없는 사람이죠.

  • 8. ㅎㅎㅎ
    '17.1.31 5:06 PM (59.6.xxx.151)

    누가 며칠전에 제게 ~~~ 하다 그래서
    잠깐 생각해봤네요 ㅎㅎ

    불평 안하는 이유는 상대가 해결해줄 수 없는 일이니까요
    명령 잔소리야 애들에게는 하지만
    내가 돌 볼 관계가 아니라면 저보다 자신이 더 필요한 건 아는 경우거나, 제가 책임져줄 수 없는 경우라 그래요
    다른 분들은 모르겠고 저는 그렇습니당

  • 9. ㅇㅇ
    '17.1.31 5:58 PM (121.165.xxx.77)

    자기가 하기싫은 소리 나한테 시키지만 않으면야 좋은 사람이죠. 그런데 대부분은 불편한 얘기를 해야할 상황이 오면 모른 척 하더라구요. 그런 선택적 좋은 사람 나도 천만번 할텐데 말이죠.

  • 10.
    '17.1.31 7:08 PM (223.33.xxx.80)

    이번 명절에 해놓은 음식으로 상차리고 덮히는데 며느리가 서툴러서 제딴에는 시어머니 앞이라고 긴장하는데 마음에 안들어 나도 모르게 말이 나올라고 해서 침을 꿀꺽 삼키고 넘곘어요 그 후로도 두번 더 그런 마음이 들길래 정신 차리자 하고 스스로에게 말 했어요

  • 11. 음.
    '17.1.31 7:51 PM (222.237.xxx.33) - 삭제된댓글

    책에 많이 나와요
    욕으로 흥하면 본인이 욕본다고.
    어느정도 일리있어서.한두명에게만 함.
    그것도 좀 꺼림직하고.
    남의 애 험담하면 자기애 잘 안풀리죠
    자기가 말하는대로 돌아간다고 봅니다.
    불평,불만은 자기 감정얘기니까
    해도 괜찮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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