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듣기 싫은 소리 절대 안 하는 분들 있죠?

천사 조회수 : 2,573
작성일 : 2017-01-31 15:00:17
저는 세 분 정도 그런분들이 있어요
셋다 말도 잘 안하는 편이지만 입 열어도 절대 남 험담, 불평,
잔소리, 명령 이런거 안하더군요
다만 한 분은 가끔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선 기분 좋아져서
자랑아닌 자랑을 좀 하긴 해요
그건 제가 또 말 돌려버리면 그치니까 괜찮구요
그래서 이 분들이 평이 좋고 좋은사람이란 말을 듣나봐요
자기 기분대로 나오는대로 말하거나
사소한 말 한마디가 어떤이에겐 미움으로 박힐수도 있으니
그저 안좋은 말은 되도록 삼가는게 좋다 싶네요
IP : 218.154.xxx.10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31 3:10 PM (218.48.xxx.118) - 삭제된댓글

    현명한 사람들이죠
    내공이 만만찮은 사람들이구요.

  • 2. 우리집에도
    '17.1.31 3:37 PM (218.146.xxx.211)

    그런 사람 한 명 있는데요..저에게 별 요구도 없는 사람이에요
    남험담 병적으로 싫어하고요
    문제는 절대로 사소한 잔소리도 듣기 싫어합니다
    병적으로요
    그래서 이번 명절에 쌈났네요

  • 3. 저희집에도
    '17.1.31 3:45 PM (112.184.xxx.17)

    한 사람 있어요.
    남의 험담 절대 안하고 하지 말아라 이런것도 절대 안해요.
    윗님 말대로 본인한테 뭐 하지 말아라 하는거 듣기 싫어 합니다. 병. 적. 으. 로.
    살다보면 남한테 싫은 소리를 해야할때가 생기는데 그런거 절대 안하기 때문에
    결국은 내가 해야해서 저만 나쁜사람되기 일수구요.
    나가서 좋은 사람 소리 듣고 다니지만
    저는 속이 터져요. ㅠㅠ

  • 4. ...
    '17.1.31 3:47 PM (58.230.xxx.110)

    전 거의 말하기전에 한번 속으로 생각하고
    하는게 아주 습관이 되서
    가급적 불쾌할것 같은 말은 안하는 편이에요...
    그리고 혹시라도 실수로 말하면
    바로 그자리서 사과하거나
    생각나는데로 사과하고 해명합니다...

  • 5. 불만.불평과 폄하.폄훼
    '17.1.31 3:55 PM (144.59.xxx.230)

    사람은 살면서 남의 말을 안하고 평생을 살 수는 없어요.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가끔 상대에 대한 불만이나 불평을 말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가 가고 할 수가 있지만,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상대를 그것도 상대가 없는 자리에서 폄하나 폄훼를 하는 사람,
    절대로 같이 가야 할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한마디씩 누군가에 대해서 불평.불만을 이야기할때 조차도
    조용히 듣고 고개만 끄덕이고 있는 사람들도
    절대 가까이 안합니다.
    이런 사람 무섭습니다.

  • 6. 우리 남편요
    '17.1.31 4:21 PM (220.70.xxx.204)

    올 결혼생활20년 인데요... 남한테는 물론 저한테도
    듣기 싫은소리 전해 안해요.. 불평 ㆍ불만 안 하구요
    애들한테도 마찬가지 생전 혼내고 큰소리 처본적이
    없네요....
    기본 성품이 참 좋은 사람...

  • 7. 샘솔양
    '17.1.31 4:40 PM (210.93.xxx.101)

    아주 좋은 사람, 혹은 아주 무서운 사람, 혹은 타인에 대해 아무 관심이 없는 사람이죠.

  • 8. ㅎㅎㅎ
    '17.1.31 5:06 PM (59.6.xxx.151)

    누가 며칠전에 제게 ~~~ 하다 그래서
    잠깐 생각해봤네요 ㅎㅎ

    불평 안하는 이유는 상대가 해결해줄 수 없는 일이니까요
    명령 잔소리야 애들에게는 하지만
    내가 돌 볼 관계가 아니라면 저보다 자신이 더 필요한 건 아는 경우거나, 제가 책임져줄 수 없는 경우라 그래요
    다른 분들은 모르겠고 저는 그렇습니당

  • 9. ㅇㅇ
    '17.1.31 5:58 PM (121.165.xxx.77)

    자기가 하기싫은 소리 나한테 시키지만 않으면야 좋은 사람이죠. 그런데 대부분은 불편한 얘기를 해야할 상황이 오면 모른 척 하더라구요. 그런 선택적 좋은 사람 나도 천만번 할텐데 말이죠.

  • 10.
    '17.1.31 7:08 PM (223.33.xxx.80)

    이번 명절에 해놓은 음식으로 상차리고 덮히는데 며느리가 서툴러서 제딴에는 시어머니 앞이라고 긴장하는데 마음에 안들어 나도 모르게 말이 나올라고 해서 침을 꿀꺽 삼키고 넘곘어요 그 후로도 두번 더 그런 마음이 들길래 정신 차리자 하고 스스로에게 말 했어요

  • 11. 음.
    '17.1.31 7:51 PM (222.237.xxx.33) - 삭제된댓글

    책에 많이 나와요
    욕으로 흥하면 본인이 욕본다고.
    어느정도 일리있어서.한두명에게만 함.
    그것도 좀 꺼림직하고.
    남의 애 험담하면 자기애 잘 안풀리죠
    자기가 말하는대로 돌아간다고 봅니다.
    불평,불만은 자기 감정얘기니까
    해도 괜찮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6833 세계일보 문재인 52.6%, 반기문 25.6% 15 하루정도만 2017/01/31 1,622
646832 물을 자주 쏟는것도 성인 adhd증상인가요? 3 ... 2017/01/31 2,955
646831 아파트 외벽쪽으로 곰팡이 4 외딴벽 2017/01/31 1,708
646830 백인들은 한국살기 편한듯 해요 2 단살 2017/01/31 1,838
646829 작년 메주로 장 담궈도 되나요? 1 메주야 2017/01/31 537
646828 중학교2학년때 세뱃돈으로 받은 3만원 3 ... 2017/01/31 1,674
646827 40대초 두려움만 많은 인생입니다. 38 40대싱글 2017/01/31 9,154
646826 가방하나 찾는데요.. 1 99 2017/01/31 648
646825 법원, '알선수재 혐의' 최순실 체포영장 발부(1보) 6 ..... 2017/01/31 670
646824 일본 다녀온 사람 얼마나 피하면 될까요? 42 .. 2017/01/31 6,983
646823 중국 춘절기간이라 공기가 맑네요... 홍두아가씨 2017/01/31 658
646822 체할때 지압하는 엄지검지 사이가 아프면 어디가 안좋은건가요? 1 아파 2017/01/31 2,165
646821 남편감으로 최고/최악의 남자는 어떤 남자인가요? 14 결혼 2017/01/31 5,306
646820 더 페닌슐라의 푸딩같은 거 어떻게 먹나요 ?? 3 ... 2017/01/31 855
646819 초보운전자인데 경로이탈해서 고속도로 처음 탔어요 20 ,,, 2017/01/31 5,259
646818 요즘 애들 공주랑 왕자로 키운다는 말 22 .. 2017/01/31 3,488
646817 남자에게 크게 데이고 나면 연애에 대한 트라우마 생기지 않나요?.. 6 궁금 2017/01/31 2,002
646816 김종인, 짐쌀까…탈당땐 직접 출마 가능성 12 ㅎㅎ 2017/01/31 1,360
646815 자연드림 화장품 라인중에 50대가 사용 할 보습력 좋은 라인은 .. 9 화장품 2017/01/31 3,076
646814 염장이면 죄송..보너스 사용 문제 19 아줌씨 2017/01/31 4,011
646813 아들 며느리가 무슨 죄인지 참.. 2 에휴 2017/01/31 1,941
646812 원룸 이사를 해보니 월세가 3 ,, 2017/01/31 3,340
646811 요샌 참 진상도 종류가 다양하네요 7 .. 2017/01/31 2,052
646810 서명 부탁드립니다. 5 잔혹 동물학.. 2017/01/31 389
646809 노승일이 잘 지킨거네요...포스트잇 10 .... 2017/01/31 3,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