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상황을 보면
공무원 시험을 봐서 합격하는게 제일 좋은데
만약 안될경우 생계가 막막해지고
그 불확실성에 커지니까
오히려 공부도 잘안되고...
인생에 아무 안정망이 없으니...
도전조차 힘드네요..
왜 사람들이 비빌등을 얘기하는지 알거 같아요..
최소한의 비빌등조차 의지할곳조차 없는 사람은
그냥 수많은 가난한 자들이 그랬듯이
하루 벌어 하루 살다가
그렇게 비참한 노후로...
미래를 위해 투자할 돈과 시간이 없다는게
가난이 유전되는 핵심 고리 아닐까요..
그렇다고 더 나은 대안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 하루하루 살다가 나중에 어떻게 될지...
저축을 못하면 사실 미래가 없다고 봐야하는데
불확실성을 이길정도로
공부를 열심히 하고 싶어도
그또한 쉽지 않네요..
공무원 셤 최단기로 합격하신분중에
가장이 있었는데 자기가 가족들 생계에 대한
절실함때문에 아마 일찍 합격한거 같다고 하신걸 보면
제가 아직 절실하지 않아서
깨어있질 않아서 그런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