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중에 자식을 돈으로 차별하게 될 것 같아요

제가 조회수 : 3,371
작성일 : 2017-01-31 14:00:53

제가 나중에 몇 푼 안되는 상속 재산 갖고 유세 떨 것 같아요.


아들이 둘 인데 큰 녀석이 기본마저 없네요.


저 뒤에 돈 버는 자식의 1,2,3 중에

1. 생활비 대는 자식 - 속깊은 자식

2. 용돈 주는 자식- 생각 있는

3. 명절에 돈 내는 자식 - 기본이나마 있는...


얘는 제가 좋은 말로 명절에는 용돈 정도는 부모한테 드려야지라고 얘기했는데

다음에 할게,, 이런 말도 아니고 돈 없어,, 이러고 마네요.


이런식으로 얘가 행동할 때마다 너 마이너스 5천점이다 라고 생각하네요.

벌점 쌓아서 나중에 그만큼 빼고 돈 줄 것 같아요.  솔직한 심정이네요. 


IP : 175.192.xxx.3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위로드려요
    '17.1.31 2:03 PM (121.150.xxx.212)

    제목보고 너무하네 할려 했더니....큰녀석땜에 맘 상하셨네요...
    장가가서도 저모양이면 진짜 아웃이죠..뭐.

  • 2. oops
    '17.1.31 2:06 PM (121.175.xxx.141)

    그 저 뒤에 돈버는 자식 1,2,3 분류한? 사람인데요^^
    지금 우리가 철저한 자본주의적 의식구조와 유교적 전통의식이 혼재되어있는 과도기적인 상태같아요.

    어차피 돈에 의해 모든 시스템이 돌아가고 인간관계마저 존립이 좌우되는 자본주의세상에서
    아무리 가정안 부모자식간이라도 돈에 있어선 공사가 분명하고 그 쓰임이 투명한 문화가 자리잡아야할 것 같아요.

    아이들 어릴 때부터 돈을 모으고...특히 돈을 제대로 사용하는 가정교육도 철저히 시키고요...^^

  • 3. 남편
    '17.1.31 2:07 PM (75.166.xxx.222) - 삭제된댓글

    백수
    며느리인 제가 돈벌어 살아요.
    그래서 친정엔 속깊은 자식으로 생활비드리고 남편은 손발 멀쩡하고 유학까지하고와서 집에서논지 십년째니까 시집엔 명절 용돈도 안드리는 기본도없는 자식입니다.
    그런데 진짜 기본도 하기싫어요.
    새해에 46살되는 저 아들 제가 안버리고 데리고 사는것만으로도 고마워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제가 내다버리면 저 중년 애는 80다된 시어머니가 해야하니까 제가 데리고 사는것만도 다행이죠.

  • 4. 남편
    '17.1.31 2:08 PM (75.166.xxx.222) - 삭제된댓글

    백수
    며느리인 제가 돈벌어 살아요.
    그래서 친정엔 속깊은 자식으로 생활비드리고 남편은 손발 멀쩡하고 유학까지하고와서 집에서논지 십년째니까 시집엔 명절 용돈도 안드리는 기본도없는 자식입니다.
    그런데 진짜 기본도 하기싫어요.
    새해에 46살되는 저 아들 제가 안버리고 데리고 사는것만으로도 고마워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제가 내다버리면 저 중년 애는 80다된 시어머니가 해야하니까 제가 데리고 사는것만도 다행이죠.
    울 남편은 돈이없어서 부모님 못드리는거 맞네요.

  • 5. ,,,,,,,
    '17.1.31 2:11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생활비 대는 자식이 무슨 속깊은 자식이예요
    자기 앞길 생각도 못하는 대책없는 자식이죠..

  • 6. 남편
    '17.1.31 2:12 PM (75.166.xxx.222)

    백수
    며느리인 제가 돈벌어 살아요.
    그래서 친정엔 속깊은 자식으로 생활비드리고(그런데 제가 돈번다고 제게 요구하는거죠.내딸년이 번돈이니까 내가 받아도된다는 당당함으로 얼마달라고 딱 손벌리지만 제가 돈버는데 애라도 봐주고 반찬이라도 해주시고 친정부모님이 기여하는바가 남편보다 더 크니까 드려야죠.) 남편은 손발 멀쩡하고 유학까지하고와서 집에서논지 십년째니까 시집엔 명절 용돈도 안드리는 기본도없는 자식입니다.
    그런데 진짜 기본도 하기싫어요.
    새해에 46살되는 저 아들 제가 안버리고 데리고 사는것만으로도 고마워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제가 내다버리면 저 중년 애는 80다된 시어머니가 해야하니까 제가 데리고 사는것만도 다행이죠.
    울 남편은 돈이없어서 부모님 못드리는거 맞네요.

  • 7. ..........
    '17.1.31 2:14 PM (175.192.xxx.37)

    저는 자기가 먹고 자고 입고 부모 도움 받으니까 자기 비용 정도를
    생활비라고 생각하네요.

  • 8. ...
    '17.1.31 2:15 PM (203.228.xxx.3)

    진정 자식들이 부모 생활비 용돈 드리다 지들 하고 싶은거 못하고 노후 보장 못하길 바라세요? 자식을 노후대비로 낳아서 기르나

  • 9. .....
    '17.1.31 2:19 PM (182.225.xxx.22)

    저희 세대는 용돈도 드리고 명절이나 생신때 저 챙겨드리고 그러는데요.
    우리 자식세대는 모르겠어요.
    아까 누가 고딩아들이 세배돈 40만원 쓰고 왔다는데,
    요즘 애들 씀씀이는 커지고, 돈벌기는 힘들어져서 정말 큰일이라고 봐요.

  • 10. ddd
    '17.1.31 2:45 PM (180.230.xxx.54)

    님 큰아들이 몇 살인데요?
    취직하고 원글님 집에서 엄마가 해주는 밥 먹고 출퇴는 하는 상황이면 원글님 마음이 이해가가고
    아직 어린애 두고 그러고 계신거면 너무하신거고요

  • 11. 그렇게 차별하다
    '17.1.31 2:53 PM (110.8.xxx.22) - 삭제된댓글

    자식이 엇나가고 인연끊게 되는 거에요. 제가 제일 이해 안가는 젊은 엄마들이 자기 아이들에게 " 누구야? 커서 돈 벌면 엄마 생활비 대라. 자동차 좋은 거 사줘라" 요구하는 부모. 지금 갈수록 먹고 살기 힘들어지는 세상에 뭘 자꾸 해달라 마라 요구하는지... 자식 인생이 부모 어찌 만나느냐에 달라지는 데.. 생활비니 용돈준다고 효자 아이들이니 뭐니 칭찬할게 아니라 그만큼 자식 인생 발목잡고 가로막는 거인줄 아세요들. 자식은 내리사랑으로 키우는거지 무슨 계산으로 키우고 뭘 받아야겠단 생각들을 해대니...제대로 키워놓으면 부모가 어려운 상황일때 딱히 뭐 해달라 요구안해도 지들이 알아서 합니다. 자식에게 돈가지고 갑질하는 부모가 제일 자존감 없는 부모 같아요. 각자 인생 행복할 생각 해야지 왜 자식에게 부채의식 심어주는 건지...자식이 언제 이 험한 세상에서 낳아달라 했습니까? 안 낳아주는 게 오히려 가장 큰 모정이니 부정이니 떠들어대는 변화무쌍하게 팍팍한 세상입니다. 부모들은 제발 현실 인식들 좀 하고 사세요.

  • 12. 지금
    '17.1.31 3:30 PM (182.211.xxx.44)

    청년들 그 이하 세대는
    부모보다 못 사는 첫 세대 입니다.
    물론 안 그런 자식 대열에 들길 간절히 바라지만요.

  • 13. 보험
    '17.1.31 3:32 PM (121.140.xxx.227) - 삭제된댓글

    님은 좋은 보험 잔뜩 들어놨네요.
    생활비 대는 아들 보험.
    결혼 시키지 말고....두고두고 보험 자랑하면서 사세요

  • 14. 아들이
    '17.1.31 3:51 PM (39.118.xxx.206)

    직장다니고 있는데도 아무것도 없다는건가요? 아들한테 밥한번은 사라하세요 고얀녀석..

  • 15. 유산 줄생각말고
    '17.1.31 4:51 PM (118.217.xxx.54)

    본인 노후나 대비하세요..
    그게 자식들에게도 편해요.
    쥐꼬리만한거 주고 니가 내노후 책임져라 보다는
    나쓸거 다 쓰고 베풀것도 좀 베풀고
    편안히 살다 가시고 남으면 니들 나눠가져라 해야지
    뭐 얼마나 큰 재산 나눠준다고 벌써부터 애들한테
    마음에 부담을 지우고 벌점을 매기나요...

    막말로 애들이 태어나고 싶대서 태어난것도 아니고
    부모가 마음가는대로 낳아놓고
    너 나한테 돈도 안줘?
    이런것 만큼 이상한 논리가 어디있어요...?

  • 16. 참나
    '17.1.31 5:29 PM (61.214.xxx.183) - 삭제된댓글

    큰아이는 정말 부모복없는 걸 수도 있어요
    똑같은 얘기하는 동네엄마 자기가 자식 차별한 건 생각도 안하고 맨날 해준거만 이야기해요
    그러니 첫째가 뾰루퉁하고 무뚝뚝해요
    근데 막내는 얼마나 감싸고 도는지 별 것도 아닌거에 감동하고 별 이유같지 않은 이유대며 이ㅃ뻐라해요
    주변에서보면 그 엄마 진짜 못됐어요
    자식 차별하며 키운것도 모자라 앞으로 차별 할거 까지. 첫째 성격이 무뚝뚝하고 말 안 이쁘게 해서 그런다고 합리화하고 있더라고요
    원글님은 그런 분이신지는 모르지만 주변에 물어보세요
    스스로 돌아보시고요 상처받은 아이 돌보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6803 kt휴대폰 가족결합 꼼수 7 빈정 2017/01/31 4,181
646802 싸가지 없는 사람들에게 똑같이 대받아 칠수 있는 능력 어떻게 길.. 8 ... 2017/01/31 3,864
646801 20만원선으로 집에서 커피를 즐기려면 뭘 살까요? 14 커피 2017/01/31 2,361
646800 둘째를 안낳으면 나중에 후회할지 고민입니다.. 23 삐삐 2017/01/31 3,714
646799 음식차별은 안 당하고 오셨어요? 27 .. 2017/01/31 5,144
646798 음란물유포죄 고소해보신분? 24 질문 2017/01/31 2,306
646797 욱하는 성격.. 어떻게 생각하세요? 6 욱하는 2017/01/31 1,638
646796 이 사람... 왜 이러고 살았을까요? 다거짓말 2017/01/31 1,012
646795 노후 부부 한달 생활금 21 ... 2017/01/31 6,952
646794 더러운 질문 죄송 (화장실 관련) 6 ... 2017/01/31 953
646793 이런 사람의 심리는 뭘까요? 9 2017/01/31 1,399
646792 물걸레 청소기 추천해주세요 7 bb 2017/01/31 2,026
646791 애없는 전업... 어떻게 보세요? 128 2017/01/31 17,990
646790 몇살까지 살라나... 6 .... 2017/01/31 1,270
646789 아이가 제 말은 반대로 들으면 된대요 1 하트 2017/01/31 622
646788 편의점 커피 추천해주세요 4 Yy 2017/01/31 1,516
646787 대학생 자제분들 방학때 어떻게 지내나요? 7 그냥 2017/01/31 1,573
646786 시월드어쩌구 지워졌나요? 16 베스트 2017/01/31 1,895
646785 박그네 결국 대리인단 총사퇴하고 또 시간 끌겠네요?? 5 2017/01/31 1,324
646784 처음과 끝이 다른 사람.. 이중 인격자인건가요? 3 인격 2017/01/31 781
646783 여상앞에 무슨가게가 잘될까요? 19 여학교 2017/01/31 2,204
646782 유창선 칼럼] '문재인 대세론’을 넘어서 보아야 할 것 16 ... 2017/01/31 951
646781 카놀라유 버리는게 답인가요? 33 카놀라 2017/01/31 7,466
646780 제주도 언제 가면 좋을까요 11 ,,, 2017/01/31 1,922
646779 홧병날것같은데, 애가 한숨소리 괴롭대요ㅠ 9 어디가지? 2017/01/31 1,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