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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싸가지 없는 사람들에게 똑같이 대받아 칠수 있는 능력 어떻게 길러야하나요?

... 조회수 : 3,725
작성일 : 2017-01-31 13:40:04

사회에 나가면 어딜가나 꼭 한명 있더라구요. 수준이 높은 집단이던 낮은 집단이던..나이가 많던 적던..

지난 회사에선 저보다 한살 많은 미국학위 박사 연구원이 대놓고 싸가지 없게 굴더니

잠깐 지인 도와주기위해 했던 단기 알바에선 어린애가 또 싸가지 없게 굴고..

프리랜서 생활 오래했더니 이렇게 대놓고 싸가지없을때 저도 같이 동급으로 대받아치는거 잘 못하겠어요

저는 그냥 저를 잘 들어내놓지 않고 삽니다. 남의 눈 의식 안하고 편한대로 사는편인데

그래서 날씬하고 자기관리 잘 되어있고 그러진 않아요. 그냥 유니클로 캐주얼 입고 다니는 수더분한...

그런데 저에게 싸가지없이 대하는 여자들은 대부분 날씬하고 겉으로는 자기관리 잘해보이는 편(그렇다고 엄청 세련되진 않은..)의 여자들이네요

그리고 왠만하면 배려하는 타입인데, 배려해주니까 더 만만해 보이나봐요.

제가 외향적으로 만만해 보여서 그러는건지.. 그럼 살 빼고 외모에 기 빡 주고 다니기 전엔 사회생활 할때 상처 받는거 감수 해야하는건가요?

근데 저 사는거 그리 만만하게 사는 마냥 연두부 타입은 아니거든요... 제 나이에 비하면 경험도 많고 가진것도 많고 싸울땐 싸우고 철두철미할땐 하는데 그게 체질에 안맞는 편이라 이런 소득없는 기 싸움에선 진이 빠지고...너무 유치한것 같기도 하고..

할말 다 세련되게 하고 만만하게 보지 못하게 행동하고싶어요. 그거 어떻게 해야하는건가요...
IP : 121.189.xxx.21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더 급한 능력 필요한 듯
    '17.1.31 1:44 PM (114.200.xxx.24) - 삭제된댓글

    대받아치는 ----> 되받아치는

    나이가 많던 적던 -----> 나이가 많든 적든

  • 2. ㅎㅍ
    '17.1.31 1:46 PM (123.109.xxx.132) - 삭제된댓글

    웬만하면 배려하다 하셨는데
    그게 저자세로 보일 수 있어요.
    배려를 좋게 보는 사람이 더 많겠지만
    언급하신 인간들에게는
    자기를 높게 봐서 그렇구나 하면서
    원글님을 아래로 보는 거 같고요.
    그리고 외모도 사람을 판단하는데 많이 중요해요.
    체중도 좀 줄이시고 너무 편한 옷보다는
    갖춰입는 것도 좋아요.
    그리고 유치하다 여기지 마시고 할 말은
    어느 정도 하고 살아야 하구요.

  • 3. 맞춤법 능력부터 정비합시다
    '17.1.31 1:46 PM (114.200.xxx.24) - 삭제된댓글

    대받아치는 ----> 되받아치는
    나이가 많던 적던 ----> 많든 적든

  • 4. ㅎㅍ
    '17.1.31 1:46 PM (123.109.xxx.132)

    웬만하면 배려한다 하셨는데
    그게 저자세로 보일 수 있어요.
    배려를 좋게 보는 사람이 더 많겠지만
    언급하신 인간들에게는
    자기를 높게 봐서 그렇구나 하면서
    원글님을 아래로 보는 거 같고요.
    그리고 외모도 사람을 판단하는데 많이 중요해요.
    체중도 좀 줄이시고 너무 편한 옷보다는
    갖춰입는 것도 좋아요.
    그리고 유치하다 여기지 마시고 할 말은
    어느 정도 하고 살아야 하구요.

  • 5. .........
    '17.1.31 1:50 PM (218.48.xxx.118) - 삭제된댓글

    왠만하면 x
    웬만하면 o

  • 6. 싸가지라
    '17.1.31 1:58 PM (222.232.xxx.252)

    내용상으로 봐서는 직위간, 직책간으로 누르는 것 같은데요? 엄연히 직급, 직책의 차이가 있는데 거기에 나이가 들어가면 원글님 사회생활 못하죠..

  • 7. ㅇㅇ
    '17.1.31 2:00 PM (211.205.xxx.224)

    글만 봐도 알겠어요
    원글 성격을.

  • 8. ...
    '17.1.31 2:02 PM (121.189.xxx.211)

    직위 직책이 아니에요. 동급 같은 연구원이고 같은 알바생이였을 뿐이였는데 많이 배우나 못배우나 나이가 나보다 많으나 적으나 저를 만만하게 보는 사람들이 있다는것을 얘기하고 싶어 적은거에요
    보통 같이 지내는 지인들은 저처럼 둥글둥글하고 제가 볼땐 고상한 사람들인데
    사회생활하면 이렇게 성격이 날카로운 사람들과 부딪히게 되니 제가 어떻게 되받아쳐야 할지
    그리고 할말 다 해야한다고 하셨는데 그게 쉽지 않으니..어떻게 세련되게 강하게 보일수 있는지
    그걸 어떻게 익혀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ㅠㅠ

  • 9. ㅎㅍ
    '17.1.31 2:12 PM (123.109.xxx.132)

    그 사람들이 싸가지 없게 행동하는 그 때마다
    받아쳐야죠.
    예를 들어 근거 없이 원글님 뒷담화를 하면
    증거를 보여주면서 사과를 받던가
    나이 어린 단기알바애가 무례하게 굴면
    정색을 하고 왜 그러냐고 나를 우습게 보냐
    한마디 쏴주고요.
    무조건 할 말 다하면 성격 이상한 사람으로 되기도 하니까
    할 말과 그냥 덮고 넘어갈 사안은 원글님이
    결정하셔야 하는 거에요.

  • 10. 라떼
    '17.1.31 2:17 PM (75.83.xxx.169) - 삭제된댓글

    원글님, 멀리까지 안가고도 여기 달린 몇개의 댓글들만 봐도
    세상에 까칠하고 싸가지 없는사람들이 많다는걸 알겠어요
    말뽄새는 자기 생각으로 부터 나오는건데 참 예의없는 댓글들이
    많네요

  • 11. 야무진 목소리, 야무진 표정으로
    '17.1.31 2:43 PM (122.62.xxx.208) - 삭제된댓글

    똑부러지게 따지셔야 해요.
    그 상황에 관해서요.
    왜 이러냐고. 계속 봐야 하는 동료들이라니까 따질때 말투는 좋게 해야겠죠. 한번 보고 말 사람이나 별로 상대할 거 같지 않은 인간들한테는 따다다다 딱 따져주구요.
    가능하면 부드럽게까지 할 수 있으면 사실 최상이겠지만 그건 보통 내공이 쌓이지 않고는 쉽게 하기 힘들거예요.
    근데 당하는 순가 어리버리해서 되받아치지 못하고 돌아서서 화나서 밤에 잠 못 자죠.
    한번씩 해보면 됩니다.

  • 12. 외모에 신경쓰세요
    '17.1.31 3:24 PM (39.121.xxx.22)

    쓰신글보니 30대신듯한데
    그나이에 체중관리안하고 후줄근하게있음
    직장서도 좀 쉽게 보는면이 있어요
    차림새를 항상 단정히하고
    머리도 컷하고 드라이빨살리고 다녀요
    그럼 스스로도 자신감이 생겨요
    여자는 누구나 그래요

  • 13. ..
    '17.1.31 11:52 PM (39.7.xxx.240)

    저 예전에 직장에 들어갔더니
    오래된 직원중 성격이상하다고 소문난 사람 있었어요
    저는 처음이라 잘 몰랐는데
    전화 받는중 메모가 급히 필요해 펜좀 달라고 했더니
    던지듯 주더라구요
    전화끓고 기가막혀 저도 순간 욱 했는지
    똑같이 집어던지듯 줬어요
    그랬더니 나중에 와서 사과하더라구요
    그뒤로도 몇년지난후에 또 황당한일 당했는데
    어떻게 되갚아줄까 하다 모른척 무시하는게 답인거 같아
    신경 안썼어요
    나 아니어도 직원 모두가 이상하다고 하니..
    어떤때는 모두 모여 간식먹는데도 어울리질 못하는데
    정말 안됐고 왜 저럴까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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