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홧병날것같은데, 애가 한숨소리 괴롭대요ㅠ

어디가지? 조회수 : 1,838
작성일 : 2017-01-31 13:01:33
설지나고 가족문제로 엄청 우울하고 홧병날것같고 벌떡벌떡 일어나 앉고 심장이 벌렁 거려 습관적으로 한숨을 쉬어대니 애가 자기도 불안하니 가만 좀 있으래요. 어지럽고 기운빠져서 어디 돌아다니지도 못하겠는데 애는 학원 갑자기 휴강되서 또 종일 집에 있네요. 쟤는 왜 친구랑 어슬렁거리고 시내 다니고 그런것도 안하나 몰라...
엄마 감정 다 지켜보는 애한테도 너무 미안하고 나도 맘다스리기가 힘들고 둘이 앉아 서로 고문중이네요.
차라리 사우나가서 울기라도 할까요? 자존심때매 어디가서 말도 못하고 내속만 썩어나네요. 학원 갈 시간만 기다리고 있었는데ㅠ
IP : 219.254.xxx.2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31 1:03 PM (122.40.xxx.31)

    찜질방 다녀오세요.
    그 스트레스 애에게도 다 전해집니다.
    한 명만 힘들고 말아야죠.

  • 2.
    '17.1.31 1:05 PM (175.252.xxx.66)

    엄마가 사우나 가세요 아니면 . 아이 데리고 맛난 거라도 먹으며 영화라도 보세요. 저는 시어머니의 한숨소리에 가슴이 떨려봐서 알 것 같아요. 사는 게 다 그렇죠 뭐 너무 속상해마세요 나를 위해서라도 빨리 털어버리세요

  • 3. ㅁㅁ
    '17.1.31 1:07 PM (223.62.xxx.80) - 삭제된댓글

    애 앞에서 한숨좀 쉬지마세요.
    화병 났으면 정신병원엘 가던가 이혼을 하던가 남편이랑 알아서 하세요.
    왜 애앞에서 한숨은 쉬면서 티를 내나 몰라..
    우리 엄마가 걸핏하면 한숨쉬어대서 이젠 한숨 소리만
    들어도 화가 치밀고 심장이 벌렁거려요.
    지자식 인생 망치는줄도 모르는 한심한 엄마들..
    이혼은 죽어도 못하면서 자식때문에 산다며 자식
    인생 망치는 엄마들..

  • 4. 위에 ㅁㅁ
    '17.1.31 1:10 PM (203.226.xxx.181)

    댁처럼 자랄까봐 애앞에서 한숨 쉬는 것도 조심해야겠다 싶네요.

  • 5. ㅇㅇ
    '17.1.31 1:25 PM (211.237.xxx.105)

    님이 나가서 돌아다니세요. 매일 학원 다니다가 휴강이라서 집에 있는 애 고문하지말고요.
    왜 애보고 나가래요? 본인이 나가서 돌아다니시면 되죠.

  • 6. ....
    '17.1.31 1:32 PM (114.206.xxx.243)

    ㅁㅁ님 댓글이 과격하고 눈쌀 찌푸리게하지만 사실 틀린 말은 아니죠
    원글님 댓글보니 아이한테도 어떻게 하는지 짐작은 가구요
    원글님 쓰신대로 사우나 가셔서 땀 쫙 빼고 안되면 한바탕 울고 오시기라도하세요
    자식앞에서 한숨 쉬는거 정말 안좋아요

  • 7.
    '17.1.31 1:33 PM (121.128.xxx.51)

    빈방에 혼자 가부좌로 앉아서 양 손은 무릎위에 올리고
    눈감고 숨쉬어 보세요
    아무 생각하지 말고 숨쉬는것에만 집중해 보세요

  • 8. ..님
    '17.1.31 1:37 PM (119.149.xxx.138)

    지금 따라해보고 있어요. 어지러워서 찜질방은 오늘 못가겠어요.

  • 9. 그런데
    '17.1.31 2:07 PM (112.164.xxx.69) - 삭제된댓글

    그렇게 울화통이 터질 정도면 가족문제를 그만두세요
    시집이건 친정이건 머리 아픈쪽을 가지 말고 님이 사세요

  • 10. ddd
    '17.1.31 2:34 PM (110.140.xxx.179)

    ㅁㅁ님 댓글이 과격하고 눈쌀 찌푸리게하지만 사실 틀린 말은 아니죠222222222

    아무리 자기중심적인 여초싸이트에서는 아내, 며느리, 엄마편만 들어준다지만

    그래도 자식에게는 좀 자기중심적이지 좀 맙시다.

    그야말로 약자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1147 와~질떨어짐..지지자엔 웃고 국민들엔 '진실은 밝혀질 것' 11 상상그이상 2017/03/12 1,894
661146 이 문제 좀 풀어주세요 3 질문 2017/03/12 402
661145 세월호1062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에게 안기게.. 10 bluebe.. 2017/03/12 253
661144 intp 여자분들 결혼하셨나요? 28 .. 2017/03/12 21,599
661143 문재인, "김대중, 노무현 정부보다 훨씬 강한 국가균형.. 14 갈등과 분열.. 2017/03/12 1,595
661142 급식 배식원히기 되었는데 처음이라서요 3 조언부탁드립.. 2017/03/12 1,694
661141 박그네 짠하다는 사람들 뭔가요? 15 어휴 2017/03/12 2,600
661140 박그네는 개억울하다고 생각하고있는거네요. 3 끝까지 미친.. 2017/03/12 809
661139 저는 꼭 투표하겠습니다. 11 ... 2017/03/12 678
661138 그래도 끝났네요 12 ... 2017/03/12 1,425
661137 그네도 집에 갔고 발뮤다 토스터 8 2017/03/12 3,952
661136 박근혜 불복선언이네요 47 .... 2017/03/12 15,629
661135 박근혜가 끝까지 반성 메세지없이 끝난게 다행이네요^^ 11 닉넴프 2017/03/12 2,317
661134 완전 팬미팅하고 자빠졌네요 2 .. 2017/03/12 1,191
661133 민경욱이 대국민발표 대신하는거에요?!! 7 ㅎㅎ 2017/03/12 2,331
661132 박근혜가 악수하면서 한말 26 전문 2017/03/12 24,710
661131 저 얼굴을 보려고 이때껏 기다렸나 자괴감이 3 하아 2017/03/12 639
661130 드뎌 청와대에서 쫒겨났네요 7 ㅎㅎㅎ 2017/03/12 982
661129 속보 너무 길었다 3 ㅎㅊㅃ 2017/03/12 1,414
661128 누가보면..금의환향하는줄.. 20 .... 2017/03/12 3,672
661127 자기 지지자가 3명이나 죽었는데 끝까지 웃네 3 .... 2017/03/12 936
661126 그네 멘탈 대단하다 ㄹㄹㄹ 2017/03/12 526
661125 사과하라고!!! 4 사과해!! 2017/03/12 635
661124 말할수 없이 해맑음 5 .... 2017/03/12 1,260
661123 TV보는 내 얼굴 보다 더 밝게 쳐 웃네요 ㅎㅎㅎ 6 ㅇㅇ 2017/03/12 1,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