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랑이 버는 돈은 아내가 알 권리가 없나요?

:: 조회수 : 3,138
작성일 : 2017-01-31 12:34:51




IP : 211.36.xxx.254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31 12:36 PM (39.7.xxx.158) - 삭제된댓글

    1억도ㅠ놀랍고 남편 반응은 더 놀랍네요

  • 2. ㅁㅁㄴ
    '17.1.31 12:38 PM (182.201.xxx.70)

    인간이 아니네요 할

  • 3. 우쒸
    '17.1.31 12:38 PM (59.8.xxx.110)

    집에서 애 보고 있으라고
    나도 나가서 돈벌고 오겠다하고 나가세요

    그런말 듣고 가만있음 그런말 내뱉고도 자기가 잘못한거 조금도 몰라요

    생활비 주거든 도로 돌려주면서 난 시간이 필요한 사람이니 집에서 애나 보고있으라고 하세요

  • 4. 그니까
    '17.1.31 12:40 PM (182.215.xxx.133)

    돈앞에
    부모도 형제도
    부인도 자식도 없네요 ㅠㅠ

  • 5.
    '17.1.31 12:40 PM (110.140.xxx.179)

    죄송합니다.

    남편마음이 이해되는건 왜일까요? 원글님의 말이 좀 얌체처럼 들렸던거 같아요.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 6. 헐....이뤈...우씨..
    '17.1.31 12:41 PM (121.150.xxx.212)

    1억도ㅠ놀랍고 남편 반응은 더 놀랍네요...2222
    앞으로 뒷주머니 열심히 차세요...
    아주 싸가지가 바가지네.

  • 7. ..
    '17.1.31 12:42 PM (101.235.xxx.30) - 삭제된댓글

    빈말이래도 좀 좋게 말하지..ㅠㅠ 밉상이네요..

  • 8. ...
    '17.1.31 12:44 PM (121.171.xxx.81)

    보통 시부모한테 사업 물려받으면 며느리도 이것저것 돕던데요 그리고 이런 경우엔 전업주부인 아내보다 사업 물려준 시부모 지분이 더 높죠. 상속과 비슷한 개념인데.

  • 9. ::
    '17.1.31 12:44 PM (211.36.xxx.254) - 삭제된댓글

    제가 무슨 얌체인가요?
    한달 넘게 신랑 얼굴도 못보고 혼자 애보고 살림하며 살았어요
    그간은 월급처럼 받다가
    이젠 신랑이 가게 일을 처음 물려받았고
    원래는 저랑 같이 사업도 할 생각이었는데 막상 혼자 큰 돈 보니
    저한테 한푼도 주기 싫다는 태도였고요

    여기 저희 신랑같은 사람 또 있네요
    그렇다면 결혼은 왜 했나요
    청소하고 애봐주는 가정부를 고용해서 살지

  • 10. 쭈글엄마
    '17.1.31 12:46 PM (175.223.xxx.11)

    한마디 한마디 말이 살면서 얼마나 힘이되는데---
    남편분 밉네요

  • 11. ....
    '17.1.31 12:48 PM (221.157.xxx.127)

    말이 싹퉁바가지지만 사업은 돈이 들어와도 월급과 달리 다 오픈하고 주기 힘들다고해요 안될때도 대비해야하고 재투자 해야할 때도 오기때문이죠 제친구도 남편이 가게하는데 3년마다 인테리어 새로해야되네 장비 더 구입해야되네하고 모아놓으면 다시 가져간다고 ..줄때 생색내고 삼천씩 다시 달리고하니 기운빠진다더군요

  • 12. 남편한테
    '17.1.31 12:49 PM (221.127.xxx.128)

    제대로 말해야죠

    여기서 백날 아줌마들이랑 말하면 뭐해요

    남편과 말하세요

    가끔 답답....

  • 13. ㅇㅇㅇ
    '17.1.31 12:50 PM (180.230.xxx.54)

    사업상 이득이 1억이면 그건 전부 가계소득으로 잡을 수는 없는거 아닌가요?
    명절 특수 있는 업종이면 평소 유지도 해야하고, 새로 재투자도 해야하고
    남편이 느끼기에 아내가 그 1억을 가계소득으로 생각하고 쓸 생각한다고 느꼈나보죠.

  • 14. ::
    '17.1.31 12:51 PM (211.36.xxx.254) - 삭제된댓글

    달라고 하지 않는다니까요
    차할 아파트 할부금도 내야 하고 가게 물건 재고도 구입해야 하는거
    알고 있어요
    근데 제 말은 월급처럼 받다가 큰 돈으로 만진건 처음이라
    저도 신기해서 어떻게 돈을 굴릴건지 궁금해서
    물어본건데..

    알지도 말라고 니가 뭘 했냐고
    대답하는 신랑 태도가 정상인건지를 물어본거죠!

  • 15. ::
    '17.1.31 12:53 PM (211.36.xxx.254)

    네 말이라도 수고했어 번 돈은 이것 저것 값고
    우리 맛있는거나 먹으러 가자
    따듯하게 말이나 해주면 좋다고 했을텐데..
    저런 싸가지 없는 말이 돌아오리라고 상상도 못했어요
    저를 가정부 이하로 대하는 태도에 기가막혔던 거죠

  • 16. ..
    '17.1.31 12:56 PM (211.186.xxx.59) - 삭제된댓글

    남자들 재수없는놈들 많아요.
    들어오는 돈이야 원글님 집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남편놈이 내가 왜 늙어서 너랑 같이 연금을 써야되냐고 하길래
    그뒤 부터 재수없어서 몰래 뒷돈 많이 모읍니다.
    원글님도 몰래 뒷돈 많이 모으고 더 재수없게 굴면 니가 애보고 살림하라고 그러고 직장 잡아서 나가세요

  • 17. 개새
    '17.1.31 12:58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그럼 여자 혼자 낳아 독박육아로 키운 아이에 관해선
    남편이 물을 자격도 나중에 효도받을 자격도 없는 거네요.
    근데 개소리 듣고도 똑같이 살면 불평하면 안돼죠.
    무언의 동의니까.

  • 18. 제가 아는
    '17.1.31 1:00 PM (211.48.xxx.66)

    모 기업 회장은 부인 친정의 소규모 사업을 수 십년에 걸쳐 대기업 수준으로 성장시켰어요.
    부인은 살림만 했는데, 화장품 하나를 사도 남편에게 애교부리며 사달라고 했어요.
    남편의 권위를 살리기 위해서 그랬는지 자존심을 상하게 하지 않으려고 그랬는지 모르지만
    어쨌든 그랬어요. 나중엔 남편이 귀찮다고 물어보지 말고 사고 싶은 건 맘대로 사라고 그랬어요.
    부부간 신뢰가 좋아서 그런지 자식들도 잘됐어요.

    여우처럼 행동하세요. 여우처럼요.

  • 19. ...
    '17.1.31 1:04 PM (203.228.xxx.3)

    신랑한테 시터값 달래서 애 맡기고 나가서 일하세요. 제 친구 돈 잘버는 사업가인데(남자) 결혼해서 절대 자기 버는 돈 오픈안하고 생활비 150만 주겠데요..제가 아는돈만 한달에 3천벌어요..왜 그것만 주냐니까 어차피 직업있는여자랑 결혼할건데 반땅 아니냐고 그정도면 충분하지 않냐고..자영업, 사업하는 남자는 자기 소득 오픈하기 꺼려해요

  • 20. ㅇㅇㅇㅇ
    '17.1.31 1:06 PM (211.196.xxx.207)

    큰 돈처럼 들어온 저건 월급이랑은 좀 다르죠.
    이거 저거 떼고 어쩌고 머리 복잡한데 월급 취급하며 그 돈 다 뭐할거냔 질문에 발끈했나보죠.
    150 벌면서 같이 육아하느니
    독박육아로 1억 버는 남편이 백 배, 천 배 낫다고 언니들이 잘 얘기해 줄거에요.

  • 21. 혹시
    '17.1.31 1:11 PM (39.112.xxx.141)

    말이란게 내용보다는 담겨 있는 감정, 뉘앙스 등이 더 중요한 거라서요
    혹시 원글님이 물어 본게 남편이 듣기에는 "돈" 그 자체에 지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묻는다고
    느꼈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만큼 벌자면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근데 쓸 궁리부터 한다고 느꼈을 수도 있을 거 같아요.
    그래서 대화엔 요령이란게 필요해요.
    와~ 자기 정말 바쁘고 힘들었지? 그래도 대목 잘 봐서 다행이네.
    이제는 당신이 수입, 지출 다 알아서 관리하려니 머리 아프겠네....
    요 정도로만 얘기해도 저리 삐딱선을 타진 않을 듯 해요.

  • 22. 돈들어 온다고
    '17.1.31 1:22 PM (125.178.xxx.133)

    본인 이성 인증하네요.
    원글님 뒷돈 모으셔야겠어요.
    제 입맛에 안 맞으면 왕프 내칠 인간이네요.
    돈 좀 만지니 기고만장 하는군요. 잘 보세요. 나가서 뻘짓할지도..

  • 23. 어휴...
    '17.1.31 1:22 PM (61.83.xxx.59)

    남편이 번 돈으로 시터 쓰고 나가서 돈 버세요.
    벌써부터 저러면 나이들면 님은 가정부 취급해 주는것만 해도 황송해 해야할걸요.

  • 24. ..
    '17.1.31 1:26 PM (183.96.xxx.221) - 삭제된댓글

    가게 수익내는데 기여하지도 않았으면서 힘들게 번돈 쓸 궁리만 하는걸로 보였나봐요..그래도 그렇지 남자가 좀 그렇네요

  • 25. ...
    '17.1.31 1:27 PM (211.36.xxx.109)

    아내에게 사랑도 신뢰도 없어야 나올 수 있는 발언이네요. 대체 어쩌다가...

  • 26. ::
    '17.1.31 1:27 PM (211.36.xxx.254) - 삭제된댓글

    평소에 사이가 좋을 때도 많아요
    같이 사업할 생각도 있어요
    근데 돈 좀 벌었다고 저런 태도로 나오니 제 입장에선 너무 황당한 거예요..
    저 살림만 할 생각없고
    안목도 있고 센스도 있는 편이라 아이가 더 크면
    신랑이랑 같이 일하려고 했는데..

    저 말에
    정말 그간 쌓였던 정이 다 떨어지는 기분입니다

  • 27. ...
    '17.1.31 1:36 PM (112.149.xxx.183)

    이와중에도 애교 타령에 여우같이 굴어야 한다는 조언인지 뭔지...아휴..보는 내가 다 부끄럽..

  • 28. ::
    '17.1.31 1:40 PM (211.36.xxx.254)

    211.36 님 말씀에 눈물이 나네요..
    제가 느낀 화나고 슬픈 감정이 바로 그 말과 비슷한 맥락이예요..
    정말 사랑과 신뢰가 하나도 없는 말..
    이게 부인한테 할 소리인가요?

    그간 저희 부부가 엄청 잉꼬는 아니어도 행복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부부라고 생각하고 살았어요..

  • 29. 슬퍼하지
    '17.1.31 1:53 PM (122.44.xxx.229)

    슬퍼하지 말고 힌트줄때 아이 시터 맡기고 돈벌러가세요ᆞ나이 더들면 남편 갑질에 머리 허옇게 쉬어서 푼돈 생활비 비참하게 받고 그돈 받으려 울고있는 자신을 보게 될날 올수 있어요ᆞ

  • 30. 아이고
    '17.1.31 1:54 PM (211.36.xxx.109)

    울라고 쓴말 아닌데;;; ㅜㅜ 눈물 닦으시고요....너무 남편만 믿고 살지 마시고(지금 그렇게 사신다는게 아니라 혹여라도) 님 중심으로 사세요. 결국에 믿을건 나 자신뿐

  • 31. ㅡㅡㅡㅡㅡㅡㅡㅡㅡ
    '17.1.31 2:07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자영업이요. 남편이 버는돈 매달 매출이 곧 수익인 것도 아니고
    몇년 벌어봐야 아.. 월평균 얼마 벌었구나.. 라고 셈이 되는데
    남자들은 그런거 몰라요 당장 매출 높으면 신나죠.
    매달 받는 생활비 올려 받고 저축을 많이 하든지
    아님 나가서 일하세요
    남편 아무리 많이 벌어도 그돈 내돈 아니랍니다.
    애 안키우면 돈도 안줄 남자들 많아요.
    그렇다고 뭐라 할수도 없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7475 징글징글한 시댁이지만 맘이 울컥하네요.. 15 ㅁㅁ 2017/03/02 6,055
657474 사악한 신발가격@ 2 너무해.. 2017/03/02 1,981
657473 톤다운해서 23호로 화장했더니 왜 화장 안했냐는 소리 들었어요 9 ... 2017/03/02 2,986
657472 남편 친한형 가게 맡아서하는일 제안 5 미미 2017/03/02 1,514
657471 문명고 출신 학생들이 참 안타까워요 3 .. 2017/03/02 715
657470 세종 아파트 문의합니다 22 보라색손바닥.. 2017/03/02 2,784
657469 아파트재건축 소음먼지 어느거리까지 영향미칠까요? 1 ... 2017/03/02 754
657468 또 쓰레기 급식사건 터졌는데... 25 ... 2017/03/02 3,266
657467 냉동된 가래떡 떡국떡 끓이니 다 풀어져요. 어떻게 조리하나요? 17 그냥 그대로.. 2017/03/02 9,790
657466 박주민트윗ㅡ세월호 선체조사 특별법 통과! 15 고딩맘 2017/03/02 1,180
657465 대학생 아이, 가출해도 경찰에 연락해야 하나요? 8 .... 2017/03/02 2,611
657464 직장 점심시간 11시면 너무 빠르죠? 23 사장 2017/03/02 2,970
657463 내일 전세잔금 치루는 날인데 점심때 집주인한테 입금하면 3 독립여성 2017/03/02 1,078
657462 자동차 잘 아시는 분.. 2 차 이름 2017/03/02 551
657461 애들 모두 떠나 보내고 3 빈둥지 2017/03/02 1,515
657460 딸아이를 관찰하고 희망고문한다는 같은반 친구(a라고 지칭) 뭘까.. 17 ... 2017/03/02 3,295
657459 안희정의 깊은뜻 8 ㄴㄴㄴ 2017/03/02 1,424
657458 고2쯤되면 정신 차려야 맞겠지만... 4 bb 2017/03/02 1,359
657457 동서들 보면 같은 여자끼리 더 하네요. 30 ... 2017/03/02 7,348
657456 충치치료후...얼굴모양변화가 온것같아요 23 돌려줘 2017/03/02 4,779
657455 군대에서 다쳐서 정형외과가면 실비처리 가능한가요? 2 군대에서 2017/03/02 709
657454 서울대보존과 조병훈교수님진료받아본분계신가요?? .. 2017/03/02 650
657453 닭갈비 팬 2 ... 2017/03/02 698
657452 아이구~아이 교과서 제가 뺐네요 9 오바 2017/03/02 1,859
657451 안철수는 나라살릴거임 46 대한 민국 2017/03/02 1,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