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한테 쓰는 돈은 안 안까운데 부모님께 쓰는 거는 아깝네요

내리사랑 조회수 : 3,213
작성일 : 2017-01-31 11:17:50
아이 하나 있는데 
이것저것 운동이랑 사교육 시키는데
하나도 아깝지가 않아요…

그런데 부모님한테 명절 때 드리는 거는 
왜 이렇게 머리를 굴려서
얼마가 적당할지 따지게 되는지 ㅠㅠ

친정 부모님이랑 사이가 좋다 안 좋다 하고
일단 엄마가 전혀 베풀지 않는 분이라
그냥 과일이나 먹거리로 선물만 하고 
아예 봉투는 생략하기도 하는데

시댁은 먹거리외에 화장품 등 선물 소소히 하고
봉투 준비하는데 금액을 얼마로 하면 과하지도 
않고 적당한가 자꾸 따지게 되네요.

아이 문제였다면 그냥 별 생각없이 척척했을텐데
참 저는 내리사랑만 있고 부모에 대한 깊은 사랑은 없는 건가
싶네요…
IP : 118.223.xxx.15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31 11:18 AM (58.230.xxx.110)

    내리사랑이라...

  • 2.
    '17.1.31 11:20 AM (122.128.xxx.204)

    그게 정상 아닌가요?
    부모를 자식만큼 사랑했다면 인류는 벌써 멸종했습니다.

  • 3. 거의
    '17.1.31 11:21 A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뭐 거의 그렇죠. 월수 5백 전후이네 애 한명당 과외비 150만원 이상 쓰는 집 아주 많잖아요.
    자식 아니면 어떻게 그렇게 무리하겠어요.

  • 4. ㅇㅇ
    '17.1.31 11:21 AM (211.237.xxx.105)

    그래서 옛말에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대잖아요.
    옛말 그른거 없어요. 다 천년 이천년 전부터 사람들이 겪어가면서 생긴말이니..
    신이 인간이든 동물이든 만들고..골고루 다 돌볼수 없으니 부모를 만들어줬다잖아요. 신대신 부모..

    그래서 부모의 뇌는 자식을 자기 자신과 동일시하게 느껴지게 해놨대요. 그렇게 프로그래밍이 되어있는거죠...
    그래야 자기자신에게 하듯 아낌없이 베푸니깐요.유전자에 새겨져있는거예요. 아낌없이 베풀어도 아깝지 않게 느껴지는 유전자..

  • 5. ,,
    '17.1.31 11:24 AM (59.7.xxx.26) - 삭제된댓글

    저 명절때 마트에 갔는데
    만원짜리 전병셋트보고
    명절선물로 장모님께 사드리자는
    남자 말을 듣고 다시봤어요.
    저런남편 안만난게 다행이다 싶더라구요.

  • 6. 저도 그래요...
    '17.1.31 11:29 AM (223.38.xxx.97)

    아이들한테는 참.. 뭘 해줘도 안아까운데... 부모님드릴때는 한번 더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근데 울남편은 부모님한테는 엄청 생색나게 좋은거 해드리고 애들은 옷도 싸구려입히라고 하고 애들 먹고싶어하는 음식도 못사준다고 돈아껴야한다고... 그래서 싸움나네요..

  • 7. 본능이죠
    '17.1.31 11:30 AM (175.180.xxx.202) - 삭제된댓글

    그게 없었으면 인류는 벌써 멸종 했죠.
    책임감으로 생각해봐도
    자식은 자식뜻과 무관하게 내 마음대로 낳은거니 자림 할 수 있을때까지 키워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지만
    부모는 그게 아니고요.
    그래서 정상적인 사람이면 자식이 성인이 되면
    나도 노후에 살아야 하는데 자식 챙기기 어렵다.하고 자식에게 쏟는 돈 아깝게 느껴지기 시작하죠.

  • 8. 본능이죠
    '17.1.31 11:30 AM (175.180.xxx.202) - 삭제된댓글

    자림....자립

  • 9. 당연하죠
    '17.1.31 11:34 AM (175.223.xxx.241)

    인류의 종족번식을 위해 내리사랑의 유전자가 세습된거
    같아요.

  • 10. ...
    '17.1.31 11:38 AM (118.223.xxx.155)

    정상이군요~~ 우리 시부모님은 그러고 보면 참 애매하고 불쌍하기도 해요. 시할머니 할아버지가 독재자처럼 이래라 저래라, 월급 맡겨라, 시골에 내려와라 당신들 마음대로 했고 수시로 서울집으로 올라오기도 하시는 등 애들 클 때 시부모님 위주로 사셨더라구요. 그런데 저희 자식들은 절대 그럴 생각 없고 오로지
    우리 아이들 위주로만 사니, 시부모님은 중간에 붕 뜨는 것 같아요. 윗대에는 해다 바치기만 했고, 본인들의 자녀한테는 못 받는 첫 세대가 된게 아닌가 싶어요. 그러나 그건 그거고, 저는 부모님 위주로 살 생각은 추호도 없는지라...

  • 11. 늙어도
    '17.1.31 11:41 AM (58.230.xxx.247)

    자식에겐 계속 퍼주고싶은마음 굴뚝같으나
    의지할까봐 절제해요

  • 12.
    '17.1.31 11:42 AM (211.48.xxx.153)

    앞으로 우리세대 자녀들은 더하겠죠

  • 13. ...
    '17.1.31 11:48 AM (118.223.xxx.155)

    아 우리가 나이 먹으면 또 서운하다 느낄까요? 자식들한테 내리사랑 엄청 들이 부었는데, 자녀들은 또 자기네 자식들 위주로 올인할테니. 모두 노후 준비 단디 하고 서운해하지 않도록 마음의 준비를 해야겠어요. 그러고 보니 저도 좀 절제할래요, 부모한테 의지하다 또 망나니 될라 ㅠ

  • 14. ㅡㅡㅡㅡ
    '17.1.31 11:57 AM (112.170.xxx.36)

    내리사랑이니까요.
    저도 솔직히 한 검소하는 사람인데 자식한테 쓰는 돈은 안 아깝더라고요.
    그리고 얘네들은 자라나는 새싹들이잖아요. 물 잘 주고 이것저것 해주고싶어요.ㅎㅎㅎ

  • 15. 마키에
    '17.1.31 12:11 PM (117.111.xxx.194)

    정상이라기보다 원글님이 충분히 베푸는 엄마를 두지 않아서이지 않을까요?
    저희 친정은 저희 애 고기값만 매달 20만 원 쓰실 정도로 수시로 고기 사다주시고 옷 사다주시고 하시거든요 남편이 엄마네 냉장고 최신형으로 바꿔줬는데 하나도 아깝지 않더라구요
    원글님은 아이에게 많이 베푸시고 나중에 효도받으실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용 ㅎㅎ

  • 16. ㅇㅇ
    '17.1.31 1:57 PM (152.99.xxx.38) - 삭제된댓글

    솔직히 당연한거죠

  • 17.
    '17.1.31 3:45 PM (121.138.xxx.14)

    그런데 자식에게 퍼부어도 알아주지 않는 자식들이 또 대부분이죠.

  • 18. 님 자식도
    '17.1.31 5:10 PM (221.127.xxx.128)

    분명 그럴테니.....

    어쩔 수 없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7806 맛술 씽크대에 두어도 되나요 1 미림 2017/02/02 961
647805 생각보다 포트메리온이 괜찮네요 15 새댁 2017/02/02 6,502
647804 정말 홀가분하고 씐나요~~~ 5 ... 2017/02/02 1,907
647803 작년 가계부를 결산해보니 지출이 넘 많네요. 4 ... 2017/02/02 1,528
647802 회 남은거 냉동했다 회덮밥해먹어도 될까요? 1 ... 2017/02/02 3,441
647801 방학숙제로 부모에게 혼난 초등생 투신 사망했네요. 6 아프다 2017/02/02 4,352
647800 반기문 불출마,문재인 44.8% 부동의1위,황교안 19.3% 7 하루정도만 2017/02/02 989
647799 현대미포조선 부장이면 얼마쯤 법니까? 6 궁금 2017/02/02 1,385
647798 영화 컨택트 참 좋네요........ 14 ㅇㅇ 2017/02/02 4,118
647797 LG 유플러스 존이 많이 있나요? 4 ㅇㅋ 2017/02/02 735
647796 박진여 전생연구소 다녀오신분 계실까요..? 9 전생연구소 2017/02/02 21,042
647795 건축사 사무소 임원 급여는 어느정도 되나요? 2 소개 2017/02/02 2,568
647794 사임당 내용이 .... 2 .. 2017/02/02 2,377
647793 결혼하기 정말 잘했다라는 분은 52 ... 2017/02/02 7,306
647792 수지에서 11살 아이가 15 ... 2017/02/02 6,949
647791 강남고속터미널 맥주집 10 친구모임 2017/02/02 2,237
647790 장시호가 낸 태블릿으로 잡았대요. 18 외교농단 2017/02/02 19,406
647789 포천 맛집, 가볼만 한 곳 부탁드려요. 3 문읜 2017/02/02 1,620
647788 김과장에 저 사무실 막내총각 2 2017/02/02 1,957
647787 남편이 발톱 깎아 줬어요 2 우와 2017/02/02 1,416
647786 독일말 중개업자까지 드나드는 청와대 3 왜? 2017/02/02 1,005
647785 극세사 이불 퀸 10키로 세탁기에 빨수 있을까요? 7 2017/02/02 2,779
647784 산을 소유하고 있다면 어떤 생각드세요? 10 ,,, 2017/02/02 3,010
647783 임산부(34)가 치킨먹고 사망했대요 45 2017/02/02 37,175
647782 반기문 사퇴후 언론사별 대권주자 여론조사 문재인 더욱 견고해져 8 ... 2017/02/02 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