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답답한 남친 욕하고 싶어요

Hello3 조회수 : 2,165
작성일 : 2017-01-31 00:50:25
남친은 학교를 늦게 입학해서 지금 의전원4학년입니다
재수하고 학교다니고 또 의전원 준비하고
지금 나이가 30대 중반인데 사회생활 한번 해본적 없어요
근데 가끔가다 좋게 얘기하면 너무 순진한 얘기만 합니다
일할때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열심히 해야한다
취업난은 요즘 학생들이 직장에 넘 눈이 높아서 그런다 등등..
방금도 얘기나누다가
의사 이런거 앞으로 전망이 밝지 않다
자기는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다른일을 하겠다
세상돌아가는 원리 사람들의 속성 이런걸 잘 파악해서
자신의 의지를 펼쳐나가겠다 막 이러네요
그러면서 돈은 중요하지 않다는둥 돈만 쫓는 인생은 추하고 보기싫다는 교과서적인 얘기만하고
제가 돈이 없으면 인생의 자유도 없다고 얘기하니
소위 착하게 살면 돈이 따라오게 되어있다 이런 개소리를 하네요
남친집이 경제적으로 어느정도 풍족해서 그런건지 어쩐건지..
정말 답답하네요..
IP : 114.204.xxx.2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31 12:57 AM (223.62.xxx.141)

    반대로 그렇게 세상 물정을 모르니 님이랑 만나는 거 일수도 있어요.
    본인 능력이 나쁜 것도 아니고 어느 정도 사는 집 아들이라면 큰 문제 있을까요?
    요즘 남자들도 좋게 말하면 현실적 나쁘게 말하면 지극히 계산적인데, 일면 장점으로 받아 들여 보심도 나쁘지 않을 듯요

  • 2. ㄴㄴ
    '17.1.31 12:57 AM (183.105.xxx.238)

    서로 안맞는 것 같네요.

  • 3. ...
    '17.1.31 1:02 AM (1.176.xxx.24)

    그게 님이랑 가치관이 안맞는거에요
    놔주세요
    님한텐 답답이가 누군가에겐 열정으로 보일텐데
    불쌍하네요 남친이

  • 4. 연꽃
    '17.1.31 1:06 AM (211.108.xxx.141)

    저도 불쌍하네요. 남친이 22222222222

  • 5. 원래
    '17.1.31 1:19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경제적으로 풍족하게 자란 사람들은
    경제관념 별로 없고 돈에 집착하지 않더라구요.
    돈 없어서 고생 많이 한 사람들은 돈에 집착하구요.

    원글님 남친의 특성입니다.

  • 6. 원래
    '17.1.31 1:20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님 남친 생각이 올바른건데,
    여자들에게는 비현실적으로 느껴지죠.

  • 7. 원래
    '17.1.31 1:21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원글님 남친 생각이 올바른건데,
    여자들에게는 비현실적인 불안감으로 다가오죠.

  • 8. ...
    '17.1.31 1:22 AM (116.33.xxx.29)

    제가 살면서 느낀건데 주인의식은 정답이에요..
    난 왜 이십대 초반에 알바를 하면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내일처럼 못했나 후회막심..

    취업난 이야기는 좀 눈치없긴 하지만..

  • 9.
    '17.1.31 2:57 AM (211.218.xxx.114)

    욕하지말고 걍 헤어져요
    님남친 채갈 여자들 널렸어요~~
    진짜 이상한 여잘세..싫음 헤어질것이지 익명으로 욕이나먹이고~~

    그리고 돈돈거리는 남자만나서 잘사심될듯~

  • 10. ..
    '17.1.31 4:01 AM (119.198.xxx.29) - 삭제된댓글

    ㅎㅎㅎ 개소리라니 많이 화나셨나봐요.
    원글님이랑 안맞는거죠.
    보통 삼십대 중반이면 직장다니고 한창 돈 모을 때인데 아직 공부중인 것도 그렇구요..

  • 11. ㄴㅇㄹ
    '17.1.31 6:36 AM (175.209.xxx.110)

    고생해서 의전 들어갔으면....현실적인 어려움에 눈떠서 부랴부랴 들어갔을 텐데...
    벌써 4학년씩이나 됐으면서 왜 이리 현실감각이 둔함? ㅉㅉ

  • 12. 뭐...
    '17.1.31 9:22 AM (61.83.xxx.59)

    현실을 잘 인식하고 있으니 답답해서 현실을 회피하는 말로 보이는데요?
    나이가 그리 많아서야 인턴이야 문제 없겠지만 레지던트 과정은 과연?
    의사 전망이 밝지 않니 다른 일을 하겠니 운운하는게 여기서 나오는 말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0201 역사적인 날 너무 기뻐서 글 하나 남겨요 3 탄핵 만세!.. 2017/03/10 703
660200 이제 태극기.사야겠네요ㅋ 2 ........ 2017/03/10 360
660199 아들들같은 의경들 고생하네요 7 헌재앞 2017/03/10 797
660198 임기를 다 못마치는 대통령 예언이 소름끼쳐요 37 예언적중 2017/03/10 27,053
660197 그동안 못했던 거 하나씩 시작하려구요ㅎ 4 고딩맘 2017/03/10 812
660196 엠빙신 이제 어쩔겨 6 ㅍㅎㅎ 2017/03/10 1,731
660195 앞부분 읽어나갈때 기각되는줄 알았어요 15 광장 2017/03/10 3,274
660194 그럼 5월대선이죠? 취임식은 2 2017/03/10 573
660193 닥그네 당장 구속, 출국금지 4 단두대 2017/03/10 580
660192 방뺄때 짐 검사해야하는거 아닌지요? 3 짐수색 2017/03/10 600
660191 아직도 감격이~ 1 탄핵축하! 2017/03/10 213
660190 박영수 검사님, 28 보라 2017/03/10 3,735
660189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1 W날씨 2017/03/10 364
660188 권성동 빠르네요... 8 .... 2017/03/10 1,775
660187 동네마다 모여서 떡돌리고 잔치했음 좋겠어요 4 이런기분! 2017/03/10 444
660186 미혼이 결혼반지 하고 다니는거 어떻게 보이세요? 19 .. 2017/03/10 5,158
660185 이제 박근혜 전대통령 경호에 엄중히 신경써야 합니다. 4 ㅍㅍㅍ 2017/03/10 1,143
660184 이제 우병우가 수의입고 포박된채 레이저쏘는 모습봅시다 4 . . . 2017/03/10 744
660183 떡 돌리는 분들, 잘 먹을게요! 1 리슨 2017/03/10 478
660182 이 사태가 네이쳐리퍼블릭부터 시작된거에요? 27 와,,,, 2017/03/10 6,071
660181 박지원 답답 17 어휴 2017/03/10 1,727
660180 JTBC에 특히 감사드려요~ 감사감사^^~ 28 너무고마워서.. 2017/03/10 1,755
660179 떡집, 닭집 긴장하세요 7 후덜덜 2017/03/10 1,517
660178 즉흥적이고 마음이 쉽게 변합니다ㅠ 1 u 2017/03/10 360
660177 현시각 CNN 메인, BBC 메인 4 .... 2017/03/10 2,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