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비초4 영어학원선택 조언을 구해요

조회수 : 2,963
작성일 : 2017-01-30 23:55:04
안녕하세요 주변에 상의할만한 사람이 없어서 글 남겨봅니다

올해 초4되는 아들이고요 1-3학년 학교시험은 다 올백이고
성실한 아이예요

월수금은 아파트단지내 영어공부방 다니고
매일 영어책으로 집중듣기 30분에서 1시간합니다

화목토는 수학을 집에서 편도25분거리에
대전에서 유명하다는 숙제가 부담스러운,하지만 아이는 계속 다니고 싶어하는 양영학원다니고요

운동은 얼마전부터 잠시 쉬고
피아노는 너무 좋아하고 잘해서 (나가면 전체대상 받아옵니다)
전공시킬 생각은 없는데 아이는 좋다니 단지내라 주4회 갑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는데
첫째아이고 주변에 교육에 관심이있는 친지분이 안계시다보니
잘 모르겠네요

영어를 저랑 파닉스떼고 책읽기가 될때부터 4명 그룹과외식으로 하는 개인공부방에 2년 다녔고
원어민도 없고 온라인도 없고 엄마표의 연장선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방학때 서울 대치동 같은 대전의 둔산동으로 학원을 잠시 보내봤어요(편도 35분)
청담에이프릴어학원에 스피킹특강을 중간에 들어가서 12회중 7회했는데
레벨은 스프라웃 3, 스피킹은 2 나와서
2월부터 다니게 되면 2로 하고 3월부터 3레벨로 올려주신다하다라고요

여기서 갈등이 생기네요

특목고나 유명한 자사고 가는 아이들은 영어가 어느정도가 되어야하는건지요?

내신만 보면 다니던 공부방이 이동시간도 적고 별로 스트레스도 없고 관리가 되니 나을것같은데 글로벌한 시대에
포부가 큰 아이라면 좀 더 큰곳에 보내야할것같기도 한데

어릴때부터 너무 영수 멀리까지 다니면서 숙제에 지치다보면 정작 공부해야할 중고등학교때 놔버릴까봐 걱정이되기도 하거든요

아이들 키워보신 선배님들이시라면 어떻게 아이를 이끌어주실까요?

몇일이라도 원어민 접해보라고 마침 스피킹 특강이 있기에 다니던 공부방 한달 쉬겠다하고 보내봤더니 숙제가 없어서 인지 방학이라 그런지 차로 멀리가도 재미있다했고 계속 다닐거냐하니 어디든 상관이 없다합니다

레벨이 예비 초4면 스프라웃 3...가 좀 낮은건가요? 단계가 있지만 그건 학원마다 수준이 다다르니 잘 모르겠네요
어떤 선택을 하시겠어요?

1. 단지내 4명그룹과외형태의 공부방 (주3회 50분) 집중듣기 (멀리차량로 이동할 시간에 집중듣기) 화상영어(원어민 없으니 화상으로)->엄마표 영어같은 느낌(원비18만원)
* 장점: 가까움, 숙제 30분안에 해결. 4명으로 관리는 잘 되는편

* 단점: 원어민수업 온라인수업 없음. 스피킹이 부족하게 됨 ,우리아이가 그중 가장 잘한다고 함 ㅜㅡㅜ
(이게 함정 우리아이가 다른친구들에게 자극을 받아야 하는데 ....)

2. 청담에이프릴(주3회 1시간40분수업,원비 36만원)

* 장점: 체계적인 수업, 원어민 수업, 친절한 선생님들..
* 단점: 차 이동시간 35-40분으로 오래 걸림, 원비가 비쌈, 반친구들이 많아서 아이가 부족한 부분에 대해 관리가 잘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숙제시간이 오래걸린다함( 이건 안보내봐서 아직 모르겠네요)

수학을 양영학원이라고 숙제많기로 유명한곳을 보내다 보니 영어까지 생각하니 아이가 넘 힘들것 같은데

4학년 한해 수학은 집근처 와이즈만으로 옮기고 월수금 에이프릴로 가서 1년만이라도 수업경험을 해보는게 나을까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IP : 182.215.xxx.18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을동화
    '17.1.31 8:38 AM (121.55.xxx.177)

    저는 대구에서 동네영어학원을 하고, 문화센터에서 주부님들도 좀 가르치는데요~
    수학도 영어도 다 차를타고 나가서 해결해야 되면, 식사같은 건 제때 챙겨먹을수 있는지 잠이 너무
    부족하지 않겠는지 하는것도 신경쓰셔야 할듯요~ 애가 체격도 크고 체력도 좀 받쳐주면 다행인데,
    한창 클 나이에 애들 공부시키는 만큼 잘 먹여서 튼튼하게 만들어주는것도 커서 중요합니다~
    지금 애들은 꼭 원어민 학원에 안보내고, EBS2 생활영어만 열심히 들어도 비슷한 효과나 자극받을수
    있습니다~ 수학영어를 모두 빡센 학원에 차태워 보내시면, 다른것 못하고 번아웃이 될지도 모르겠는데요~~

  • 2. 1번
    '17.1.31 11:09 AM (59.13.xxx.48)

    당연히 1번이요 집중듣기 외에 추가로 집중 따라 말하기 하셔요. 중학교 교과서와 mp3 파일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6161 [단독]청와대, 4대기업 70억 걷어 ‘아스팔트 우파’ 지원 1 ........ 2017/01/31 1,570
646160 간염보균자 결혼요. 12 간염 2017/01/31 3,987
646159 부잣집도 아닌데 왜 미대로 보내나요? 23 ... 2017/01/31 7,597
646158 몸에서 냄새가 심한 남자 여자들 많이 싫어하나요? 14 ㅇㅇ 2017/01/31 4,741
646157 안희정? 사드도 찬성, 사대강도 찬성, 유전자조작 기업도 찬성 23 .. 2017/01/31 2,003
646156 수술후 미제거된 실 6 헬프미 2017/01/31 2,003
646155 이혼한다는 형님에게 전화해야 할까요? 15 고민 2017/01/31 4,913
646154 이재명/정봉주의 대화 17 moony2.. 2017/01/31 2,416
646153 녹즙이 들어있는듯한 올리브오일 6 구아바 2017/01/31 1,253
646152 심리 전문가 조언이 필요합니다 16 겨울 2017/01/31 3,869
646151 부부상담 받아보셨던 분들....결과에 만족하시나요? 3 심각한 고민.. 2017/01/31 1,348
646150 청년학생 정치캠프] 노회찬 대표, 삼성 X파일 그것이 알고 싶다.. 1 moony2.. 2017/01/31 494
646149 결혼하고 얌체짓하는 친구들은 왜 그럴까요? 15 .. 2017/01/31 6,026
646148 답답한 남친 욕하고 싶어요 9 Hello3.. 2017/01/31 2,172
646147 안희정이 뇌물죄 기소안된 이유.. 안희정이 깨끗해서가 아님 51 ... 2017/01/31 5,625
646146 남편이 문제같아요ㅠ 15 ㅠㅠ 2017/01/31 3,988
646145 우리 애는 저를 왜이렇게 좋아하는걸까요? 14 ... 2017/01/31 3,803
646144 17살딸의 생일카드 내용에.. 4 우리딸래미 2017/01/31 2,503
646143 외로움 극복 방법 14 극뽁 2017/01/31 4,665
646142 드디어 연휴가 끝났네요. 6 ㅇㅇ 2017/01/31 1,736
646141 오로라공주 주연이었던 오창석 보니 류진 닮았네요 3 피고인 짱 2017/01/31 1,816
646140 어흑.. 출근하기 너무 싫어요 1 워킹맘 2017/01/31 935
646139 제 생일 그냥 지나친 남편이 전혀 언급을 안하네요 3 모르쇠 2017/01/31 1,160
646138 이게 원하는 해명이 될까요. G님 2017/01/31 385
646137 지금 새벽의 저주 혼자 볼건데요 28 명절마무리 2017/01/31 2,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