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낭암 아버지. 서울쪽 병원으로 모셔야하나요.

찌니 조회수 : 2,514
작성일 : 2017-01-30 21:49:27

담낭암 2시기구요, 사시는 곳 (광주광역시)에서 수술하셨고 곧 항암을 시작하시려고 해요.

단순 쓸개담낭인줄 알고 개복했다가 암이어서 다시 수술하신 케이스라서 서울대병원이나 삼성병원이런데 갈 경황이 없었어요.


저는 대전에 살고 있구요, 오빠가 서울에 살고 있기는 한데 장모님하고 같이 살고 있어요.

어지간하면 저는 병원은 큰 병원으로 가자 주의여서,,, 치료를 서울에서 하셨으면 하는데

서울에도 사실 한두달 있다가 내려가시고 그러는걸 반복하게 될 것 같은데 그럴 바에야, 사시는곳 근처에서 항암을 하고 꾸준히 진찰을 가고 그러는것이 나을것이라는 말도 일리가 있어 보입니다. 게다가 제가 아니라 오빠네가 서울이라서 제가 이래라 저래라 할 수 도 없는처지구요.


이런 경우 어찌해야하는지..참 고민이 됩니다. 수술이 중요하지 항암은 지방이나 서울큰병원이나 별 차이가 없나요?


IP : 118.217.xxx.18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30 9:52 PM (110.45.xxx.194)

    항암은 가까운데서 하시더라구요
    수술은 서울 메이저에서 많이 하시고요

    항암은 기본 메뉴얼이 비슷해요.
    이약하다 내성 생기면 다른약하고

    약이 정해져 있어요.

  • 2. ㄷㄴㅅㄱ
    '17.1.30 9:58 PM (118.36.xxx.66) - 삭제된댓글

    항암은 가까운 병원에서 하시는게 좋아요
    항암중 입원하는 경우도 있는데 아무래도 보호자도 왕래하기 편한데가 좋고 이후 여러가지 증상으로 외래 왔다갔다
    할일도 있더라구요

  • 3. 시어머니가
    '17.1.30 10:37 PM (223.62.xxx.74)

    항암 때문에 서울로 오시는데
    오실 때마다 1~2주씩 제가 수발을 들어야 하니
    정말 장기간이 될수록 너무 힘들고
    이제 시어머니 뒤통수도 보기 싫을 정도예요. 너무 힘들어서요.
    첨부터 지방의 집근처 대학병원 암센터로 갔으면 어땠을까 그런 생각 자주 해요.
    딸들이 보살피는게 낫지 며느리가 하니.스트레스가 세 배는 더한 것 같아요.

  • 4. ..
    '17.1.31 6:42 AM (116.41.xxx.150)

    보통 수술땜에 서울로오지 항암으로 서울오진 않던데요.
    그리고 광주라면 전남대병원으로 가심 돼요. 서울병원과 다를바 없어요.

  • 5. ...
    '17.1.31 10:38 AM (221.147.xxx.216)

    저희 아빠가 담도암 말기로 재작년 돌아가셨는데요 항암은 가까운 벙원에서 하는게 나아요 저희는 서울이어서 아산병원에서 했는데요 집이 노원쪽이다보니 거리가 아주 가깝진 않았어요 항암주사 맞기전 필수 검사가 있어요 아침에 일찍 와서 피검사하고 그 검사 결과 나오는 동안 기다리다가 담당 의사 만나거나 아님 계속 기다리다가 오후에 항암 주사 맞아요 주사도 2-3시간 맞구여 거리가 멀면 환자도 보호자도 너무 힘들어요 저희 아빠도 항암 맞으러 가는날은 새벽부터 하루종일 대기하고 그래서 무척 힘들어 하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7752 싱글녀.. 이런식단 문제 없을까요? 23 인스턴트 스.. 2017/03/03 3,933
657751 누군 낙하산 꽂아넣어서 욕먹고 누구는 칭찬받고 ㅋㅋ ㅋ... 2017/03/03 333
657750 새누리 최경환 기습출석 조사받는다고 ... 2017/03/03 339
657749 인플란트 가격 싸게 했는지 봐 주세요? 20 궁금이 2017/03/03 3,492
657748 특검 '우병우 안 건드리는 게 검찰 도와주는 거라 생각' 5 ........ 2017/03/03 1,672
657747 허지웅은 친부가 너무 나몰라라 한거 아닌가요... 56 말하는대로 2017/03/03 27,539
657746 매운고추가루 어디에 활용하나요? 6 자취생 2017/03/03 886
657745 어린이 반찬 아이디어좀 주세요~~ 7 ssdf 2017/03/03 921
657744 성인 영어 문법 과외 얼마? 3 영어 문법 2017/03/03 1,008
657743 사드는 미국 무기회사와 박근혜 일당간의 개인거래임 4 전쟁게임시작.. 2017/03/03 615
657742 인터넷결합상품 변경 사은품 2 00 2017/03/03 525
657741 식욕없는것도 짜증나요. 7 ... 2017/03/03 1,627
657740 까페 데아뜨르라는 2 ..... 2017/03/03 377
657739 하나카드 출금시간이 언제에요~? 2 하늘바라기2.. 2017/03/03 1,625
657738 제가 담근 고추장 좀 살려주세요. 4 현성맘 2017/03/03 1,751
657737 "할아버지는 예술이었다?"…강동원, 친일 후손.. 7 .. 2017/03/03 2,319
657736 김어준총수 월급얼마일까요ㅎ 14 ㄴㄷ 2017/03/03 4,653
657735 MBN서 어제 고영신이한 깜짝놀랄 자당후보얘기... 4 ........ 2017/03/03 892
657734 닭볶음탕 국물.. 어디에 버려야 할까요? 6 제발 2017/03/03 1,426
657733 출산휴가 들어가는 시기 고민됩니다. 조언부탁드려요. 6 타이홀릭 2017/03/03 1,360
657732 부모님께 너무 차별하는거 아니냐 했더니.. 11 .... 2017/03/03 4,069
657731 옛날 여노비들은 아이를 낳으면 그게 누구 아이인지 103 구별을 하나.. 2017/03/03 29,298
657730 안철수 의원,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방지법’ 대표발의 8 블랙리스트 .. 2017/03/03 454
657729 화양연화 보려다가 정신 사나워서 ㅠㅠ 15 ppp 2017/03/03 3,873
657728 친구가 놀러왔다 갔는데요, 7 ㅁㅁ 2017/03/03 2,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