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말 안 바꾸는 정치인 있나요?

궁금 조회수 : 941
작성일 : 2017-01-30 20:02:36
제 친구랑 정치얘기를 했는데 대세론있는 후보는
말이 너무 자주 바뀌고 답답하다고 그러는데
전 너무 자주 언론에 노출되어서 그렇다고 그냥 얼버무렸거든요
티비조선 엠비엔 채널에이만 보지말라고 했는데
솔직히 말 안바꾸는 정치인이 있나요
상황에 따라 정치적 이익에 따라 다들 바꾸는 것 같은데
안그런가요
뭔가 반박을 하고 싶은데 못해서 찝찝해요
그런데 안희정후보는 참 좋아하더라구요
보수쪽 사람들이 안희정 선호하는거 보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하나요
말 안꾸는 정치인 누가 있으려나요
IP : 115.139.xxx.20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30 8:04 PM (1.233.xxx.201)

    안희정님이 다크호스라고 언론에 나와있더군요

  • 2. 글쎄요
    '17.1.30 8:08 PM (122.128.xxx.204) - 삭제된댓글

    정치는 생물이라서 말을 안 바꾸는 것도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국외나 국내 정세에 따라 능동적으로 대처 가능해야 정말로 능력있는 정치인이라고 봅니다.
    예를 들어 딸기값은 절대로 올리지 않겠다고 약속했는데 폭설로 딸기 재배하우스가 모두 내려앉아서 수확량이 형편없어졌어요.
    농민들은 얼마남지 않은 딸기라도 값을 올려 팔아야 그나마 본전이라도 건질 수 있는데 딸기값은 절대로 않겠다고 약속했으니 절대로 올려서는 안된다고 단속하고 나선다면 좋은 정치인이라고 볼 수 없는 거죠.
    자기 입장만 생각하는 거잖아요.
    말을 바꾸는게 문제가 아니라 말을 바꾼 이유가 더 중요할 듯합니다.

  • 3. 글쎄요
    '17.1.30 8:10 PM (122.128.xxx.204)

    정치는 생물이라서 말을 안 바꾸는 것도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국외나 국내 정세에 따라 능동적으로 대처 가능해야 정말로 능력있는 정치인이라고 봅니다.
    예를 들어 딸기값은 절대로 올리지 않겠다고 약속했는데 폭설로 딸기 재배하우스가 모두 내려앉아서 수확량이 형편없어졌어요.
    농민들은 얼마남지 않은 딸기라도 값을 올려 팔아야 그나마 본전이라도 건질 수 있는데 딸기값은 절대로 올리지 않겠다고 약속했으니 절대로 올려서는 안된다고 단속하고 나선다면 좋은 정치인이라고 볼 수 없는 거죠.
    자기 입장만 생각하는 거잖아요.
    말을 바꾸는게 문제가 아니라 말을 바꾼 이유가 더 중요할 듯합니다.

  • 4. ......
    '17.1.30 8:12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안희정 한미fta로 다른 정치인들 다 반대로 입장 바꿀 때,
    한국 사정상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트윗에 글 쓰던거 보면서
    솔직히 그 사람의 일관된 입장이 눈에 들어오더군요(저 fta 반대했지만요)
    지금 안희성이 사드나 뭐뭐뭐에 대하여
    '쉽게 시원하게 무른다고 말 못한다' 하는 거랑 일맥상통해요.

  • 5. 그렇죠
    '17.1.30 8:16 PM (122.128.xxx.204)

    말처럼 쉬운건 없으니까요.
    저도 fta도 반대했고 사드도 반대하는 입장이었지만 이미 국가간에 체결된 조약에 대해서는 쉽게 그만둔다고 말하기 힘든 겁니다.
    국정을 말장난으로 생각하는 정치인에 현혹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6. ..
    '17.1.30 8:18 PM (58.141.xxx.60)

    진짜 말을 바꿔서 큰 문제라도 생기는게 문제지 자기들 좋은식으로 확대해석해서 네가티브로 이용하는게 더 꼴불견이고 후진정치에요..
    그리고 원글님이 얘기하는분이 정치적이익에 따라 말을 바꿨나요?
    국민들은 누가 진실한지 아닌지 보고 판단하겠죠..

  • 7. 말 바꾸는게 문제가 아니라
    '17.1.30 8:27 PM (221.167.xxx.125)

    네가티브가 더 문제

  • 8. 있지요
    '17.1.30 8:29 PM (122.37.xxx.51)

    유세중 말만 바뀌면 그러려니해요
    실제 정책을 바꾸는게 무서운일이죠 지금 우리가 겪고있잖아요

  • 9. 야권인사중
    '17.1.30 8:36 PM (49.170.xxx.194)

    말을 잘 바꾸는 사람은 문재인
    말을 거칠게 하는 사람 이재명
    말을 진실되게 하는 사람은 안철수

  • 10. ..
    '17.1.30 8:41 PM (58.141.xxx.60)

    ? 안철수가 말을 진실되게 한다고요?
    끝도없는 문재인 네가티브로 폭망중...야권도 아님..

  • 11. ^^
    '17.1.30 8:45 PM (121.172.xxx.1)

    하도 많이 들어서 지겨우시겠지만
    기레기 언론이 가장 잘하는
    프레임 씌우기에 넘어가지 않으시면 됩니다.

  • 12. 진실
    '17.1.30 8:50 PM (222.114.xxx.110)

    안철수가 진실하지 않은건 또 뭐가 있나요? 그렇게 못믿겠으면 자신의 마음이나 들여다 보세요. 뱀이 꽈리틀고 들어 앉아있을테니..

  • 13. ..
    '17.1.30 8:51 PM (223.38.xxx.161)

    문재인후보의 본색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중이죠
    삼성관련
    감대중의 햇빛정책에 흠집내기
    광주 퇴진 발언
    의정활동 꼴등

  • 14. ㅇㅇ
    '17.1.30 10:55 PM (223.131.xxx.10)

    말바꾸는 건 문재인이죠.
    말바꾸지 않는 건 안철수고요.

    이건 부정할 수 없을 걸요.

  • 15. ..
    '17.1.30 11:16 PM (58.141.xxx.60)

    안철수지지자들의 억지 네가티브에 지지율 하락으로 국민들이 답하고 있슴..

  • 16. ㅇㅇ
    '17.1.30 11:39 PM (223.131.xxx.10)

    억지 네가티브 아닌데요.?
    사실을 말하는 게 네가티브라면 정치인이 잘못하는 거에 대해서 입도 뻥끗하면 안되는 거겠네요??

    문재인이 말 바꾼 건 제가 아는 것만해도,, 여러개예요.
    1. 2012대선 지고서 이제 대선 안나올꺼라 하고 나왔죠.
    2. 김종인 경제민주화 사이비 짝퉁 이라고 하고선 유능한 경제정당에 필요하다면서 김종인 모셔왔죠
    3. 총선때 광주가서 호남이 지지를 거두면 정계은퇴한다고 하고 안했죠 (정계은퇴발언은 꽤 여러번 했죠)
    4. 결선투표제 대선공약으로 내세우고는 지금은 힘들다고 했죠.
    5. 재벌개혁 한다고 말하고 대기업경제연구소에 가서는 재벌이 대한민국 경제 견인해야 한다고 그랬죠.
    6. 2012년 대선때는 안철수가 스스로의 방식으로 열심히 도와줬고, 그의 공을 평가해 줘야 한다고 그랬죠.
    미국으로 가는 것도 알고 있었고 연락할 채널도 서로 알리고 미국에 갔다고 그랬다가
    2017년 얼마전에 안철수 떠나는데 왜 안잡았냐고 물어보니깐 내가 그사람이 아닌데 어떻게 아냐고 그랬죠.
    7. 정동영 탈당? 적통 분명해져.. 이러고선.. 정동영 찾아가서 같이 하자 그랬죠.

    지금 생각나는 것만 적어도 이정도네요

  • 17. ㅇㅇ
    '17.1.30 11:51 PM (223.131.xxx.10)

    아참. 그리고 대북송금특검 문제에 대한 얘기도.. 그건 말 바꾸기인지 거짓말인지 모르겠지만요..
    그 문제는 현재까지 이어지는 문재인의 뻔뻔하고도 사기적 면모가 드러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24일 참여정부 시절 대북송금 특검과 관련, “검찰수사는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수사대상이 한정된 특검을 택했다”고 말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당시 청와대 민정수석)를 겨냥해 “거짓말”이라면서 “(이 발언으로) 전국의 김대중 지지 세력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고 맹비난 했다.

    이어 “대북송금 특검은 당시 집권여당인 정대철 대표, 이상수 사무총장, 특히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 스승이라고 알려진 김원기 고문께서도 청와대를 방문해 노무현 대통령께 절대 반대를 했다”면서 “국무회의에서도 모든 국무위원들이 반대를 했고, 허성관 장관 혼자서 찬성을 했다. 당시 문재인 민정수석은 새누리당의 요구, DJ와의 차별화를 위해서 특검을 노무현 전 대통령과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15년 2월 8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제가 경선을 하면서 이 문제에 대해서 사과를 요구했다”며 “문재인 전 대표는 ‘DJ가 노무현 대통령 서거 때 (했던) 내 몸의 절반이 무너지는 심정이라는 말씀 속에 용서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이것은 엉터리 답변”이라고 꼬집었다.


    박 대표는 “DJ는 마지막까지 노무현정부에서 있었던 대북송금 특검과 삼성X파일, 도청 문제에 대해서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었다고 많은 말씀을 하셨다”

    끝으로 “블랙리스트 거짓말처럼 피해자는 있는데 가해자가 없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면서 “야당과 호남을 분열시킨 대북송금 특검 문제에 대해서 문재인 전 대표의 진실한 사과를 요구하고, 저는 TV공개토론을 제안한다. 문재인 전 대표가 떳떳하다고 하면 무엇이든 응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원문보기:
    http://news.donga.com/3/all/20170124/82565904/2#csidx3c4d60891439fa78e3bc1743...

  • 18. 하루정도만
    '17.1.31 12:17 AM (122.46.xxx.243)

    안철수지지자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윗분들 짠것 처럼 항상 동시에 나타나네요
    올린자료들도 항상똑같이 어디저장해놓은것 일사분란하게 올리고 정체들이뭡니까

  • 19. ㅇㅇ
    '17.1.31 12:41 AM (223.131.xxx.10)

    짠것처럼이라고 하는 건 대체 왜 그렇게 느낄까요?? 더민주쪽에서 작전세력이 있다보니 남도 그럴거라는 의심인가요??
    그리고,, 올린 자료요?? 전 제가 스스로 찾아보고 정리해두는데요..
    게시판만 봐서는 대체 누구 말이 맞는지 모르겠고, 누구를 지지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몇가지 사안에 대해서 기사들 찾아보면서 정리해 보기 시작했어요. 그다지 많이 한 건 아니지만요.
    그런데 똑같이 자료 올린다고 의심하는 거 보면
    더민주쪽에서 자료도 어디서 뿌려주니까 그런 의심 하는 거 아닐까 싶네요.
    문재인지지자들이 안철수에 대해서 너무 흑색선전이 심해서 알아보기 시작하다가
    저 나름대로 안철수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게 된겁니다.
    전 더민주작전세력때문에 생겨난 순수한 지지자일 뿐인예요..
    알바라 의심하는 건 님 마음이지만요.. 자꾸 그렇게 의심하면 기분도 나빠질 뿐더러 전 반대급부의 의심은 커져만 갈 뿐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6780 그네지지자는 악인일까요? 무뇌아일까요? 15 정권교체 2017/01/31 1,171
646779 약속 안 지키는 친구 8 쿠쿠링 2017/01/31 2,739
646778 "고름은 피가 되지 않는다" 은유적 비판 ........ 2017/01/31 684
646777 장염때문에 며칠 고생하다가 커피한잔 마시니 3 하늘 2017/01/31 2,504
646776 신랑이 버는 돈은 아내가 알 권리가 없나요? 22 :: 2017/01/31 3,252
646775 자동차 접촉사고 낸거 10만원 달라고 연락 왔어요 괜찮나요? 12 ,,, 2017/01/31 4,692
646774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여자 조건 딱 1가지... 11 자취남 2017/01/31 6,091
646773 캐리어 사이즈 좀 골라주세요 1 ㅇㅇ 2017/01/31 895
646772 화장 고수님들 좀 도와주세요 5 화장초보 2017/01/31 1,289
646771 朴대리인단, 내달 1일 전원사임 최종 결정 11 저질들 2017/01/31 2,240
646770 미국도 촛불집회하네요 3 장외집회.촛.. 2017/01/31 1,218
646769 직진 문재인. 앞으로 갑니다. 31 rfeng9.. 2017/01/31 871
646768 도깨비 16회에서 5 콩민 2017/01/31 2,477
646767 유효기간 좀 봐주세요. 1 올리브유 2017/01/31 677
646766 도쿄랑 오사카 묶어서 일주일, 어떻게 가야하죠??멘붕이네요ㅠ 16 .... 2017/01/31 2,364
646765 윗집 아기가 너무 시끄러워서 올라갔는데 68 ... 2017/01/31 25,871
646764 사임당 드라마 보셨어요?^^ 7 생각밖 2017/01/31 3,448
646763 한 번 금 간 신뢰는 돌이킬 수 없나요? 4 신뢰 2017/01/31 1,285
646762 남자조건은 많아도 여자조건은 없네요. 기혼자로서 이런여자 만나라.. 25 불편한진실 2017/01/31 3,617
646761 유재경 대사 말이 이해가 안 가요 2 ... 2017/01/31 934
646760 [속보]퇴임하는 박한철 헌재소장, "상황의 중대성에 비.. 11 ..... 2017/01/31 3,017
646759 82 공식 기준 내 아들이 만나야 하는 여자 기준은 뭘까요? 23 배꼽 2017/01/31 2,896
646758 생리주기 점점 짧아지는거 안좋은거죠? 6 휴우 2017/01/31 3,951
646757 남동생이 결혼 안한다고 하니 마음이 안쓰러워요. 38 나나 2017/01/31 5,906
646756 마흔넷 남편의 둘째 욕심 25 에효 2017/01/31 3,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