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조카를 이뻐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설연휴 보내는동안 82쿡에 질문할 게 생겼는데요.
제목 그대로 초딩조카를 이뻐하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저는 아직 조카가 네다섯살 시절을 잊지 못하고 있는데요. 얘는 벌써 초등학교 3학년이 되려고 하네요. 첫조카라 엄청 예뻐했는데 고 귀여운 놈이 언제 이렇게 컸나 싶어 아쉽고 아깝고 그래요.
이번 연휴 때보니 꼬물꼬물 그림도 그리고 레고도 만들면서 놀던 조카는 사라지고 어른들 다 무시하고 티비 리모컨 독차지하는 고집쟁이가 됐더라고요.
할머니가 밥상을 차려도 가만 앉아 티비만 보길래 저렇게 두면 안되겠다 싶어서 밥 먹고 상 치울 때 되서는 행주질 하는 거 알려주면서 해보라고 했어요. 그런데 요놈이 행주 더럽다고 손가락으로 슬쩍 밀고 마네요. 어른들 드나들어도 누가 일어서서 인사하라고 등떠밀기 전엔 안 일어나고요. ㅠㅠ
언니랑 형부는 연휴 마치고 출장이 있어서 어제 밤에 집으로 먼저 가고 저희집에서 조카를 1주일 정도 데리고 있으려고 하는데 쟤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할아버지나 할머니가 웬만한 건 일부러 져주는 줄 모르고 뭐 시키면 이 핑계 저 핑계 대가며 말로 이길려고 하는 게 젤 참기 힘드네요. 제가 악역을 자처하고자 이런저런 잔소리를 하면 듣기 싫다고 모른척하고 뺀질거리기만 합니다.
아직도 저한테는 소중하고 이쁜 조카지만 버릇없이 행동하는 건 미워요. 뺀질이가 된 조카를 어찌하면 계속 이뻐할 수 있을까요? 그냥 무조건 할머니 할아버지 마인드로 오냐오냐 하면 될까요??
1. ᆢ
'17.1.30 5:53 PM (121.128.xxx.51)일주일 있을건데 오냐 오냐 하세요
가정 교육은 조카네 엄마 아빠가 시키게 놔 두시고요
애고 어른이고 잔소리하고 싫은 소리 하면 다 싫어해요
정도 들기전에 자기네 집에 가서 이모 싫다는 소리 할 거예요
어른 손님보다 애들 손님이 더 어려워요2. 네...그런데
'17.1.30 6:06 PM (175.223.xxx.21) - 삭제된댓글윗님 조언 감사합니다. 그런데 정말 무조건 잘 해주고 하고 싶은대로 두면 되는 걸까요? 사실 저희 조카가 양가 모두 첫손주라 자기 엄마아빠 아니고는 전부 오냐오냐 하거든요.
지금은 초등학교를 다니고 있어서 방학 때 말고는 오래 못 있지만 언니가 형부가 조카 가진 후부터 지금까지 주말부부 하면서 직장을 다니고 있어서 저희집에서 1~2년을 키운 적이 있어요.
그땐 제가 퇴근하고 바로 와서 봐주고, 휴가도 따로 내서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고 어린이날도 챙기고 했었어요. 지금은 이런저런 규칙이나 예의범절을 알 나이가 됐다 싶어서 버릇없는 모습 보일 때 바로잡아 줄려고 하는건데......걍 앞으로도 계속 지 하고 싶은대로 두는 게 맞는건지 헷갈립니다. ㅠ3. 네
'17.1.30 6:08 PM (175.223.xxx.21)윗님 조언 감사합니다. 그런데 정말 무조건 잘 해주고 하고 싶은대로 두면 되는 걸까요? 사실 저희 조카가 양가 모두 첫손주라 자기 엄마아빠 아니고는 전부 오냐오냐 하거든요.
지금은 초등학교를 다니고 있어서 방학 때 말고는 오래 못 있지만 언니랑 형부가 조카 가진 후부터 지금까지 주말부부 하면서 직장을 다니고 있어서 저희집에서 1~2년을 키운 적이 있어요.
그땐 제가 퇴근하고 바로 와서 봐주고, 휴가도 따로 내서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고 어린이날도 챙기고 했었어요. 지금은 이런저런 규칙이나 예의범절을 알 나이가 됐다 싶어서 버릇없는 모습 보일 때 바로잡아 줄려고 하는건데......걍 앞으로도 계속 지 하고 싶은대로 두는 게 맞는건지 헷갈립니다. ㅠ4. 조카님
'17.1.30 6:12 PM (1.237.xxx.5)저도 배워요. 조카에게 오냐오냐만 하기.
5. ᆢ
'17.1.30 6:21 PM (121.128.xxx.51)사사건건히 말고 큰것 한두개만 얘기 하세요
어른돌 가실때 인사 하는건 가르쳐야 하고 해주질은 아직 안 가르쳐도 돼요
훈육도 혼나는 식으로 말고 아이가 스스로 느끼게 유머러스하게 하세요
이모가 너 좋아한다 사랑한다는 걸 아이가 느끼게요6. aaa
'17.1.30 6:22 PM (119.196.xxx.247)저는 첫 댓글님과는 반대의견인데요...
어린 시절에 끼고 키운 정이 있다면 한 번 제대로 교육하는 게 오히려 장기적으로 관계에 좋을 거 같은데요.
다만, 언니랑 오해가 않게 먼저 의향을 물어보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언니도 동조하면 그때 시작하세요.
조카한테도 때때로 지적하고 막무가내로 혼내는 것보다는 딱 시간 잡아서 할머니 할아버지 없는 곳으로 가서 단 둘이 얘기해야 합니다.(아이도 자존심이 있으니까요...아이한테는 엄마도 모르는 일로 하시구요) 먼저 이모가 너를 얼마나 예뻐하는지 잘 전달하시고, 그 다음에 고칠 점들 이야기하면서 그때그때 상황에서 아이가 어떤 마음에서 한 행동인지 물어보세요. 아이 마음도 이해해 주면서 하지만....블라블라~~~
아직까지 제 조카들한테는 통하는 방법인데 원글님도 좋은 관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7. 해주질
'17.1.30 6:23 PM (175.223.xxx.21)해주질이란 건 뭐예요? 죄송합니다. 첨 듣는 말이라서요.
8. 조카
'17.1.30 6:25 PM (124.53.xxx.20)저도 조카 무지하게 이뻐했어요.. 방학 시작하면 와서 방학 끝날 때 가는 동안 밥 해 주고.. 씻기고.. 방학숙제.. 문제집 풀이.. 수영장 델고 다니고..외출시 함께 다니고..
제가 막내라서 결혼 전 조카가 오면 완전 입주 과외교사겸 돌보미를 했었는데요...
.........
애들은 고모가 이뻐해 주고 돌 본 기억은 싹 잊고 서운하고 섭섭한 기억만 남기더라구요..
솔직히 화가 나기도..억울하기도.. 하네요
우리 아이들 키우는 것보다 그 때 조카를 더 지극정성으로 돌봤던 거 같아요..에너지 충만한 시기였기에...9. ᆢ
'17.1.30 6:27 PM (121.128.xxx.51)행주질의 오타예요
핸펀으로 쓰니 오타가 많네요
원글님 쓰신 글 내용보고 쓴거예요10. 네.
'17.1.30 6:30 PM (175.223.xxx.21)행주질 오타였네요. 감사해요^^
11. aaa님
'17.1.30 6:32 PM (175.223.xxx.21)감사해요~ 조카랑 밀당을 잘 하시나보네요. 멋져요. 저도 조언해주신대로 해볼게요.
12. ..
'17.1.30 8:02 PM (180.230.xxx.34)저도 오빠 아이들 어렸을때 한번 혼낸적있는데
아.. 그서먹함이란
정말 찝찝해요
그뒤론 절대 싫은말 안해요
교육은 부모가 알아서 하는걸로~13. 초등
'17.1.30 9:04 PM (117.111.xxx.118)요즘 초등3학년은 행주질 그런 거 못 해요..
중학생도 밥상 다 차려 놓고 여러 번 불러야 식탁에 앉는데요..14. 제가
'17.1.30 9:06 PM (110.8.xxx.9)초2 엄마인데 무조건 오냐오냐는 아닌 것 같아요.
몇 시간 방문했다 가는 것도 아니고 일주일 끼고 있어야 한다면 더욱 더요.
하룻밤을 묵더라도 공동체 예절은 가르쳐야죠.
밥 먹을 때 숟가락 놓는 거라도 시켜야 하고, 어른들 다 무시하고 리모콘 독차지는 정말 버릇없는 행동인데 그걸 그대로 두신다니요..
눈물 쏙 빠질 정도로 혼내지는 않는다고 해도,
할머니댁에서 지켜야할 기본적인 규칙을 종이에다가라도 써서 주세요. 이거이거는 여기서 지내려면 꼭 지켜야 하는 규칙이다.
대신 네가 앞으로 일주일동안 이 내용을 충실하게 지키면 일주일 후 이모가 마트 데리고 가서 ㅇㅇㅇ를 선물하겠다.(마법천자문 책이나 레고나 터닝메카드나 포켓몬카드나 암튼 뭐 기타 조카가 좋아할 만한 것?)
무조건 오냐오냐는 아이 망치는 길입니다.
할머니댁에 가서 상 차리는 걸 돕지 않을 순 있지만 어른들 무시하고 리모콘 독차지에다 수시로 핑계대고 뺀질대다니요...@.@;;15. 그리고
'17.1.30 9:09 PM (110.8.xxx.9)요새 아이들은 행주보다 물티슈 세대라, 물티슈로 닦는 건 더럽다 안할 거예요.
그리고 식탁 닦으라는 것보다는 수저를 놓으라 하시는 게 더 나아 보여요~^^16. ㅠㅠ
'17.1.30 9:55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초3인데
시조카 20살 먹어도 안시켜요
걍 님이 닦으삼
씻고 양치 식사 이런거나 간섭하면 됨17. ㅠㅠ
'17.1.30 9:56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잔소리 하고 싶어도 참고
나중에 지 부모한테 교육하라고 하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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