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 지 일주일 정도 후에, 그 사람이 저한테 좋은 감정이 생겼으니 이번엔 사적으로 만나자고 하더라구요.
저도 같은 마음이었는데 곧 그 나라를 떠나야해서 그만뒀어요.
그런데 아직까지도 계속 생각이 나네요. 이 사람에 대한 제 감정을 보니 전 남자친구를 제가 사랑하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됐어요. 전 30대 중반 싱글이에요.
답답해서 그냥 82언니들에게 풀어놨어요.
제 경우에는
안보이니 멀어지던데요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멀어진다~
사랑이 어디 있나요...걍 그순간의 감정이 좋은거죠
지나고 나면 또 다른 만남이 오고 그 만남에서 좋은 느낌가지면
지난 만남은 또 희미해지는거죠.
반한건 .. 내타입이고 내 dna가 내 호르몬이 자동 반응하는 특별한 감정이던데요.
감정들이 자주 오지는 않지만
또다시 찾아온다는거
인간은 끊이없이
매력을 느끼는거 같아요.
사랑은 뇌가 아니라 가슴으로 하는 겁니다. 그래서 사랑쿠션을 봐도 심장이
감정 추스리는게 쉬운 일이 아니네요. 앞으론 절때 마음 열지 않을 거애요... ㅠ 난 남편도 얘도 둘인데... 감정을 이겨 내는게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