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업안정성이 낮은 40대 싱글분들
직업 안정성이 많이 떨어지잖아요
특히 40대 중반 이후부터
사무직은 불안감이 심해질거고요
그나마 부부라면 둘 중 하나가
안정성이나 경제력 있을 확률이라도 있는데
싱글이라면 오로지 자기 실력과 몸만 믿고 살아야 되는데...
비슷한 연배와 처지에 있는 분들은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신가요?
아무 생각없이 직장 다니고 일하는 건 아닌 것 같아서요
뭐라도 준비해야 할텐데 막막하네요
1. ...
'17.1.30 1:49 PM (175.223.xxx.29)무조건 저축. 그리고 파트타임이나 프리로 일할 수 있는 경력, 인맥 만들고 있어요. 다행히 직업이 그럴 수 있고 지금 직업이 워낙 힘든 일이라 체력딸려서 오래할 수 없어 다들 퇴직하지 짤리지는 않아서요. 연금, 저축으로 노후자금 만들어두고 나이들어 할 수 있는 제2, 제3의 직업을 준비해야 한다고 봐요.
2. ㅇㅇㅇ
'17.1.30 1:50 PM (114.129.xxx.41)40대 학원 강사인데 학원 옮긴다고 몇달 구직 중인데 금방 잔고바닥나네요 경력올라간다고 보수 더 쳐주는것도 아니고 남은 인생 어찌살지 막막
3. ....
'17.1.30 1:50 PM (175.205.xxx.57)40살 계약직...알바로 과외해요..주말만 온전히 포기하면 알바로 200은 버는데 아직 그렇게 까진 하고싶지 않네요
4. 원글이
'17.1.30 1:51 PM (59.15.xxx.147)저도 프리 가능한 일이라 직장이랑 병행하고 있는제 경기가 안좋아서 인지 일감이 뚝 ㅜㅜ 근데 나이들어도 쉽게 진입할수 있는 제2 제3의 직업이 뭐가 있을까요?
5. ㅜㅜ
'17.1.30 1:53 PM (220.78.xxx.36)여기 40대분들은 이미 노후준비가 끝났다는 글들이 많아서 민망하더라고요
공인중개사따고 싶은데 목디스크가 심해져서 것도 못하고 있어요 고개를 못숙여요
어찌 살아야 하나 막막해요6. ...
'17.1.30 1:56 PM (211.36.xxx.53)사회생활 하자마자 재테크해서
월세 나오게끔 짜놨구요.
부모님께 물려받을 땅도 있는데
이건 돌아가셔야 상속받는거라.
직장 안다니면 재산때문에 의료보험만 몇십만원 내야해서
힘들어도 뭐라도 4대보험되는 직장은 다녀야해요.7. T
'17.1.30 2:11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세후 320정도 받는 42살 학원강사에요.
체력도 떨어지고 더 나이들어 하기는 더 힘들 것 같아 2월까지만 일하고 올해는 공무원 준비하기로 결정했어요.
잘한짓이여야 할텐데 말이죠. ㅠㅠ8. 그냥
'17.1.30 2:13 PM (211.200.xxx.156)적당히 살다 자살할라구요. 막장에서 몇십년 살았더니 늙어가는 탓인지 삶도 지치네요. 조그만 낡은 집 한채 있는데 형제간이 사업한다고 그거 전세금 빼서 몇억 빌려가고 사업도 안좋고 혼자 산다고 안줘요. 국민연금 조금씩 넣고 있는데 턱없이 부족할 것 같고, 주택 역모기도 글쎄요고, 힘들게 한달 몇백 벌어 혼자 근근이 삽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은 30대 후반에 땄는데 활용할 자력도 없고 무용지물이라 접어둔지 아주 오래고, 사는 날까지 건강이 행복이고 자산이라고 날마다 신체운동만 쪼금씩 하고 일하고 삽니다. 빨리 죽어야 이놈의 고생도 끝나겠죠. 능력없어서 결혼 못한걸 다행이고 운명이며 기화가 몇번 있어도 물리친걸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삶도, 결말이 있겠죠.
9. 오늘은
'17.1.30 2:16 PM (182.231.xxx.124)40대 미혼분들 글이 많네요.
부모님께는 빚만 상속 받아 상속포기 했고요.
온전히 제 힘으로 살아야 하는데 10년간 힘들어서 있었던 오피스텔 팔아서 다 쓰고 빚만 있는 상태입니다.
2년전 새롭게 일을 시작 했는데 2년간 위염과 위출혈이 생길만큼 안돼서 스트레스가 심했어요.
이명박 박근혜 정권이 시작함과 동시에 제 일은 하락세를 걸었네요.
그런데 신기하게 올 1월부터 앞으로 잘될거 같은 징후가 보여서 희망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조카들에게도 없는 돈에 세배돈 줬더니 넘 즐거워해서 올해 일 잘되면 내년엔 더 많이 줄게 라고 약속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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