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중반 인생의 무게가 느껴져요

... 조회수 : 3,597
작성일 : 2017-01-30 13:36:30
성공도 해 보고 작은 실패도 경험하면서 신중하게 되고 겸손하게 되요. 뭐든 거져 되는 거 없다는 거 알고나니 성실하게 자기 앞가림 잘 해 내는 사람들 참 대단해 보이고요. 앞으로 십년. 길면 십오년. 여러 가지 잘 해야 할텐데... 남편에게도 연민의 정이 생기고 그러네요.
IP : 211.207.xxx.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투요
    '17.1.30 1:41 PM (211.36.xxx.169)

    조급할것도없고...
    나를 들볶는다고 뜻대로되지않더라구요..굴욕도 굔
    견디게되고..
    그러다보면 살아지더라구요..30대때랑맘가짐은달라지네요

  • 2. 저도 마흔 중반
    '17.1.30 1:46 PM (49.163.xxx.179)

    마흔 중반에서 후반으로 가고있어요.지난해까지는 여러가지 개인적 복잡함때문에 눈앞에 닥친 현재만 살기도 급했는데 요며칠 인생 전체에대해 생각해보니 앞으로 내힘으로 걷고 움직일날이 얼마나남았을까? 여기만해도 재테크로 얼마를 벌고 노후준비를 얼만큼했다는 글들보며 정신을 차려야겠다고 마음 다잡게되었고 그러다보니 이것저것 시작해야할일들이 많고 뭘해먹고사나 마땅한 일자리도 찾기 어렵고 이것저것 마음만 복잡하고 무겁고하네요. 도움말씀은 못드리고 님이 쓰신글이 지금 제가 처한 입장과 비슷하여 공감글 쓰고가요.다른분들 이야기 많이 적어주셔요~

  • 3. 아이린
    '17.1.30 1:48 PM (110.70.xxx.152)

    일하면서 애 키우고 시부모님 여기저기 아프시고 경제적
    도움도 드려야하고.. 작년에 친정아버님 작년에 돌아가시고.. 육체적, 정신적으로 여러가지 힘드네요..
    이런게 중년의 삶인가 싶고..이 시기 지나고 나면 나도 노년 오겠지 생각이 들어요.

  • 4. 초가지붕
    '17.1.30 2:26 PM (71.205.xxx.89)

    저도 아이린님처럼 부모님을 보니 나를 보살펴주시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힘없으셔서 이제 내가 돌봐드려야겠다는 자각이 들면서 갑자기 삶이 더 무겁게 다가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1577 비갱신형 암보험 어떤게 좋은지 도움말 부탁드려요 2 아구구 2017/02/14 1,254
651576 엄마같은 엄마가 되고 싶어요 14 .. 2017/02/14 2,396
651575 올리브영에서 선물 사서 선물해줬는데 후회가 되네요 6 ... 2017/02/14 3,646
651574 이태리 식재료 어디서 사세요? 3 요리 2017/02/14 1,074
651573 살찌기 전에 들었던 칭찬들 살빼고나면 다시 들을 수 있을까요? 7 tt 2017/02/14 1,555
651572 TOp notch 로 그래머 공부해 보신 분 계세요 1 그라시아 2017/02/14 305
651571 입꼬리 수술 잘하는데 아세요? 6 꼭할테야 2017/02/14 1,725
651570 아이가 아침에 잘 일어나나요? 3 ㅇㅇ 2017/02/14 568
651569 아기를 5명 정도 낳으면 여자 몸이 많이 망가질까요? 18 ... 2017/02/14 5,298
651568 "소식"적게 먹다.에서 왜 적을".. 5 소식 2017/02/14 1,760
651567 책상고민입니다 4 초5엄마 2017/02/14 835
651566 요즘은 초등학교 입학하자마자 휴대폰 사주어야 하나요? 7 궁금이 2017/02/14 930
651565 헌재가 녹취록 29개만 증거로 채택했네요. 7 뻔뻔변들 2017/02/14 1,552
651564 저 잘생긴 남자 사귄적 있는데요..ㅋㅋㅋ 22 rrr 2017/02/14 22,868
651563 무릎관련 정형외과 약이 원래 이렇게 독한가요 11 ,,, 2017/02/14 2,805
651562 집 수리하러 와주시는 분께 음료대접이요 10 .. 2017/02/14 1,300
651561 I found it easy to read this book에서.. 4 2017/02/14 921
651560 혹시 말레이시아에 사시는 분 계신가요? 15 .. 2017/02/14 3,653
651559 단아한 디자인의 브랜드 추천부탁드립니다. 1 ... 2017/02/14 877
651558 종이접기 같은 체험이 아이에게 좋을까요..?? 4 ,, 2017/02/14 718
651557 두상 비대칭 사두증 예전에도 많았나요? 9 문의 2017/02/14 4,822
651556 조기유학 메리트가 있을까요? 12 궁금 2017/02/14 2,168
651555 어린이집 (종일반) 보내는거 가능할까요? 1 아아 2017/02/14 675
651554 오전 시간에 처지는 사람 2 ㅎㅎ 2017/02/14 896
651553 밤에 심장이 쿵쿵 뛰어서 깼어요 2 커피나무 2017/02/14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