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왕따일경우 엄마들 관계 어떤가요?

아이가 조회수 : 2,889
작성일 : 2017-01-30 11:32:50
저희아이가 중학생이고 왕따는 아니지만 자기 말로도 하위그룹이예요. 아이들 모임에 가고싶어하지도 않고 어울리려는 의욕도 좋아하지도 않아요. 그래서 저도 학교생활 거의안하고 엄마들과도 교류가 없어요. 다른엄마들도 아이들과 친하지 않은 저와 제 아이에게 별 관심도 없구요. 초등때까지는 많이 노력했는데 이게 애가 바뀌지 않으면 소용없더라구요. 기껏 모임가지고 관계를 형성해도 그 엄마랑 나랑 친구가되지 애들끼리는 친구가 안되니 자연스레 멀어지게되요.

아이엄마들과의 교제를 위해 제가 더 노력해야할까요? 이제 저도 모르게 엄마들 사이에서 좀 위축이 되네요. 뭔가 내 아이가 부족한게 있는것같고 엄마들 이야기도 끼어들기가 어려워요. 다른아이들은 전화도 자주하고 해서 엄마들끼리 소식도 많이 아는데 저희아이는 학교에서 어울리는 몇명만 그것도 힘들어하면서 사귀고 방학때는 친구만나러 가지도 않고 전화도 한통 안오거든요. 무슨 섬같아요. ㅠㅠ
IP : 116.33.xxx.8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30 11:37 AM (58.236.xxx.119)

    중학생이나 됐느데도 아직도 아이들 엄마관게가 형성되나요?? 중학생 아이..부도덕한거 아니면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 취미에 몰두하게하세요.....; 친구가 뭐 꼭 많을필요가 있나요? 그리고 하위그룹이라는게 대체 뭐죠? 좋아하는 취미로 친구를 사귈수도 있구요

  • 2. ...
    '17.1.30 11:41 AM (220.75.xxx.29)

    첫째가 원글님네아이랑 좀 비슷한데 저 닮아 그런 거라 그냥 가만히 둡니다. 윗님 말씀하신대로 그래도 같은 아이돌 좋아하는 애들끼리, 같은 취미 있는 애들끼리 몇명하고는 어울리더군요.
    반에서 생기는 일이 궁금하면 급식도우미 신청하면 대충 해결이 되는듯 해서 올해는 그거 해보려구요.

  • 3.
    '17.1.30 11:43 AM (221.154.xxx.47)

    저의 경우에는
    엄마들 모임은 끊었어요 대신 학교 봉사를 아주 많이 했어요 어머니 폴리스 시험감독봉사 급식도우미.......
    이런것들이 아이에게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왕따 당하는 애 엄마가 학교에서 자주 보이니 가해자들이 더이상 함부로 못했어요 저 보고 피해다니고 그런게 보였거든요 우리 아이가 지금 고3인데
    졸업 앞두고 감개무량해요ㅠ

  • 4. ..
    '17.1.30 11:59 AM (119.64.xxx.157) - 삭제된댓글

    운동 시켜 보셨어요?
    남자아이들 축구 잘하면 갑이던데

  • 5. ...
    '17.1.30 12:02 PM (119.64.xxx.157)

    축구 시켜 보세요
    조카가 축구시작하더니 점심 시간마다 불려 나간다네요
    축구하자고 선배들도 불러내고
    시누가 남자아이들 사이에선 축구잘하는 아이가 갑이라며
    웃더라구요 실제로 조카도 엄청 밝아졌어요

  • 6. 중학생이
    '17.1.30 12:15 PM (116.122.xxx.246)

    하위그룹 그게 대체 뭔가요? 저라면 그렇게 생각하는걸 야단치겠어요 쎄서 축구하고 주름잡고 상위그룹? 이면 좋겠지만 그게 뭐라고... 쓰잘데기 없으니까 공부를 하던지 좋아하는거에 몰두하라고 하세요...

  • 7.
    '17.1.30 12:24 PM (118.217.xxx.51)

    축구를 잘 하면 친구가 많킨 해요. 축구가 단체 운동이고 남자애들 사이 축구 잘 하면 좋킨 해요

  • 8. dlfjs
    '17.1.30 12:28 PM (114.204.xxx.212)

    엄마따로 아이따로인데...
    아이가 학교에서 공부나 여러모로 별로면 엄마도 좀 모이기 싫어하대요
    운동이라도 시켜보세요

  • 9. 음..
    '17.1.30 12:33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저라면 아이가 친구를 잘 못사귄다. 이런거 고민할 시간에
    아이가 다양한것에 관심을 가지도록 좀 노력하겠어요.

    정말 열심히 운동을 하게 한다던지
    열심히 음악을 듣게해서 음악에 관심을 가지게 한다던지
    영화를 열심히 봐서 영화에 다양한 관심을 가지게 한다던지
    책을
    미술을
    중드, 일드, 영드, 미드
    쟝르별 드라마나 영화...
    아니면 요즘 유튜브를 보다보면 메이크업 하는 유튜브도 관심있게 보고
    다양한 유튜브들, 토론, 다큐..이런것들

    하여간 어느 하나에 폭~~빠지도록 관심을 가지도록 하겠어요.

    친구들 고민할 시간에 저런것에 빠지면
    다양한 부분에 지식도 알게되고
    대화할 거리도 생기고
    자기만의 개성도 생기고
    이러다보면
    친구가 안생길 수도 없어요.

    왜 친구가 없을까??? 백날천날 고민해봤자 친구 안생겨요.
    차라리 다양한 관심사를 가져서 한명이라도 나의 관심사에 대한 대화도 나누고 공유하다보면
    그 친구도 다른 친구랑 대화하다가 어? 내가 아니는 00이도 거거 관심많아
    같이 만나자~하면서 친구가 친구를 만나게 하고
    또 친구가 친구를 만나게 하는
    이런식으로 연결연결이 되서
    자연스럽게 친구들이 되는거죠.

    저위에 축구를 잘하면
    내친구 00이 축구잘해~00이랑 같이 하자~하면서 00이 부르고
    그러다보면 00이는 축구 잘하는 친구들이 하나 둘씩 생기고
    이렇게 되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6698 음란물유포죄 고소해보신분? 24 질문 2017/01/31 2,146
646697 욱하는 성격.. 어떻게 생각하세요? 6 욱하는 2017/01/31 1,564
646696 이 사람... 왜 이러고 살았을까요? 다거짓말 2017/01/31 929
646695 노후 부부 한달 생활금 21 ... 2017/01/31 6,875
646694 더러운 질문 죄송 (화장실 관련) 6 ... 2017/01/31 888
646693 이런 사람의 심리는 뭘까요? 9 2017/01/31 1,337
646692 물걸레 청소기 추천해주세요 7 bb 2017/01/31 1,960
646691 애없는 전업... 어떻게 보세요? 128 2017/01/31 17,835
646690 몇살까지 살라나... 6 .... 2017/01/31 1,219
646689 아이가 제 말은 반대로 들으면 된대요 1 하트 2017/01/31 549
646688 편의점 커피 추천해주세요 4 Yy 2017/01/31 1,457
646687 대학생 자제분들 방학때 어떻게 지내나요? 7 그냥 2017/01/31 1,490
646686 시월드어쩌구 지워졌나요? 16 베스트 2017/01/31 1,833
646685 박그네 결국 대리인단 총사퇴하고 또 시간 끌겠네요?? 5 2017/01/31 1,235
646684 처음과 끝이 다른 사람.. 이중 인격자인건가요? 3 인격 2017/01/31 724
646683 여상앞에 무슨가게가 잘될까요? 19 여학교 2017/01/31 2,142
646682 유창선 칼럼] '문재인 대세론’을 넘어서 보아야 할 것 16 ... 2017/01/31 905
646681 카놀라유 버리는게 답인가요? 33 카놀라 2017/01/31 7,385
646680 제주도 언제 가면 좋을까요 11 ,,, 2017/01/31 1,828
646679 홧병날것같은데, 애가 한숨소리 괴롭대요ㅠ 9 어디가지? 2017/01/31 1,882
646678 다이어트 같이 하실분?? 4 -- 2017/01/31 913
646677 식기 세척기에 잘 닦이는 밥그릇 추천해주세요 7 ... 2017/01/31 1,200
646676 6학년 아이 점 빼줘도 되나요? 4 2017/01/31 982
646675 요번 설에 저 혼자 다 했어요. 8 ㅇㅇ 2017/01/31 1,916
646674 시어머니의 며느리에 대한 이런 분노...타당한가요 13 친척집 2017/01/31 4,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