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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부분 친정엄마는 간섭이 좀 있나요?

이슬 조회수 : 2,005
작성일 : 2017-01-30 11:30:08
친정엄마 70후반 저 40대중반 이예요
친정과 저희집은 한동네 살아요
남편이 일때문에 몇달정도 2시간거리 지방 사택에
지내고있고 끝나면 올라올 예정이예요
남편혼자있으니 반찬도 챙겨줄겸해서 주말에
한번씩 내려가서 애들이랑 지내다오는데요

친정엄마랑 얘기중에 남동생이 이번주에
친정아버지 묘소에 성묘간다고 니도 같이갈래?
이러시길래 저번에 제사때 다녀와서 이번주는
신랑한테 가서 저번에 사다놓은 시금치도 무치고
이것저것 볼일있다하니 거기까지가는 기름값이
더 들겠네해서 애들 아빠얼굴도보고 같이 지내다
올거라고 꼭 시금치무치러 거길 가겠냐고 하면서
여기있으면 주말에 돈도 더 많이 써지고
애들아빠한테가면 돈도 안쓰고 여행간것같이 좋다고
말해버렸네요

딸이 마흔넘으면 자기가정 알아서 챙기게 놔둬야
되는것 아닌가요? 뭐든 다 알아야하고 여행가도
꼭 같이가야하고 암튼 간섭하는것같아 넘 피곤해요
원래 친정엄마들은 딸한테 간섭많이 하나요?
IP : 175.125.xxx.6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30 11:33 AM (58.146.xxx.73)

    친정아버지성묘가자는데
    남편 시금치걱정하듯 말하니 그런거아닌가요?

    몇달주말부부니
    친정엄마는 딸 혼자라고 엄청 애타진않으실듯한데...

    이번에 출가외인이란거 느끼셨겠네요.

  • 2. ..
    '17.1.30 11:42 AM (119.198.xxx.29) - 삭제된댓글

    성묘인데.. 같이 갔으면 하시죠. 당연히.

  • 3. ...
    '17.1.30 12:00 PM (121.138.xxx.14)

    간섭이라기 보다는 딸과 함께 있고 싶어서죠. 귀찮으셔도 좋게 말하시는게 좋겠어요. 어차피 친정 엄마 70대 후반이시잖아요. 함께 있을 날 많지 않아요.

  • 4. 55
    '17.1.30 12:16 PM (175.223.xxx.125)

    배우자도 아닌 자식한테 이야기꺼내는건데, 그러려니 하는게 맞는든요..

  • 5. ...
    '17.1.30 12:20 PM (1.229.xxx.104)

    여행 까지 따라가시려는 것 보면 사실 좀 간섭이 많으시네요. 문화센터라도 등록해서 다니시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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