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뱃살은 운명인가 ㅠ.ㅠ

뱃살 조회수 : 3,758
작성일 : 2017-01-30 11:06:26
한평생 뱃살없는 시기가 없었던 불쌍한 녀자입니다 ㅠ.ㅠ 
기억나는게, 제가 어릴때 정말 마르고 약했거든요. 온식구가 애닳아서 쩔쩔 맬 정도로...
근데 저를 무지무지 이뻐하셨던 할머니 말씀이 잊혀지질 않아요. 
이렇게 빼빼 마른 애가 우째 뱃가죽은 이렇게 두껍냐. 

그땐 서너살쯤 됐을까 너무 어릴 때라서 그게 무슨 뜻인지도 잘 몰랐어요
당연히 기분나쁘다든가 그렇지도 않았구요
뱃가죽이 두껍다는게 뭐야 할머니? 하고 물어봤더니 - 어릴때 말이 무척 빨랐음
할머니가 옆에있던 오빠를 데려다가 비교실험을 시켜주시더라고요. 

봐라 니 오빠는 잘 먹어서 퉁퉁하지? 근데 뱃가죽을 집어보면 요렇게 딱 잡혀.종잇장처럼 얇지 팔다리만 두껍고.
근데 너를 봐라. 넌 반대야. 팔다리는 삐들삐들 말랐는데 뱃가죽이 잡히질 않아. 

정말로 할머니가 실험해주는걸 보니까 
오빠는 뱃살을 딱 잡아 당기니까 텐트처럼 피부만 딱 딸려 올라오는데
내 배는 할머니 손에 잡히지를 않고 배가 통째로 잡힌달까 허리부터 딸려올라가는 것처럼
내장과 뱃가죽이 분리되지를 않더라고요;;;
할머니가 말하는 뱃가죽이 두껍다는게 무슨뜻인지 한눈에 알수 있었고
어린 눈에 그 충격적인 차이가 잊혀지지를 않았음;;;

지금은 중년 아줌마인데요
오빠나 저나 똑같이 둥굴둥굴 굴러다니는 넉넉한 몸매 ㅋ
근데 제가 죽자고 다이어트를 해서 좀 선이 살아났거든요. 팔다리는 좀 날씬해지고
66사이즈에서 55사이즈로 내려갔음 ^^
살을 뺀지 꽤 오래됐어요 8킬로정도 감량한 몸매를 10년가까이 잘 유지하고 있는데
살을 빼고나니까 오래전 할머니의 예리한 지적이 딱 살아나더라고요 ㅠ.ㅠ
살을 빼도 뱃가죽이 두꺼워 ㅠ.ㅠ

차라리 뚱뚱했을땐 그냥 다 스노우맨같이 둥굴둥글하니까 안보였는데
살을 다 빼고나니까 뱃살만 남았어요 ㅠ.ㅠ
저보다 근육량 더 적고 체지방률 더 높은 친구들과 비교해봐도 딱 차이가 나요
저의 뱃살 ㅠ.ㅠ

저같은 분 계신가요
체질적으로 태어날때부터 이랬던 뱃살 빼는 방법 있나요
뱃살 없이 하루라도 살아보고싶어요 ㅠ.ㅠ


IP : 121.160.xxx.22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30 11:12 AM (61.72.xxx.191)

    저도 그런 배를 타고 난 자 ㅠㅠ

  • 2. ,,,
    '17.1.30 11:13 AM (70.187.xxx.7)

    여자는 원래 뱃가죽이 두껍죠. 그게 다 호르몬 탓이고요. 남자와 다름니다. 애를 낳아야 하니까요. 그 지방층이 늘어나는 거잖아요.

  • 3. 우리 같이
    '17.1.30 11:17 AM (58.143.xxx.20)

    현대의학의 힘을 빌리기로
    82공구해서 모입시다. ㅋㅋㅋ
    같이 함 덜 무서울려나? 같은 고민하는 1인

  • 4. 맹ㅇㅇ
    '17.1.30 11:25 AM (67.184.xxx.66)

    1년에 2kg 증가하고 있어요. 한때는 삐쩍말라서 바람불면 날라간단 소리까지 들었는데 아이들 낳고 체질이 완전 바뀌었네요.
    아무래도 믹스커피가 주범인거 같른데 님같은 의지도 없어서 끊지도 못하네요. 반전은 저리 삐쩍말랐어도 똥배는 있었다는 사실... 그똥배도 그립네요..

  • 5. ...
    '17.1.30 11:53 AM (114.204.xxx.212)

    40대 넘어가면 다 그런거 아닌가? 하며 삽니다 ㅎㅎ
    꼭꼭 감춰가며

  • 6. 저도
    '17.1.30 11:54 AM (223.33.xxx.22)

    말랐는데 늘 배통은 컸어요.
    몸통은 작은데 아마도 내장이 큰가 생각하고 있어요.
    창자도 길구요.
    그러니 배 앞의 살을 없애면 옆이 나오고 옆선을 정리하면 앞이 나오겠죠.
    아주 큰 통도 아니고 26인치인데 많이 줄여도 25선 안으로는 들어가지 않네요. 몸의 마름에 비하면 엄청 통짜로 보여요. 몸이 워낙 가늘어서.
    화장실도 잘 가고 소화도 잘 되는데 아기때부터 밥먼 먹으면 배가 불룩 동그랗게 잘 나오더라구요.
    그런데 그런거 치고 아이를 사킬로로 낳았더니 두번의 출산끝에 배는 또 와다다다 다 터버렸구요.
    전 배가 늘 콤플렉스에요. 살이 있는거도 아닌데 ㅜㅜ

  • 7. 무슨
    '17.1.30 12:03 PM (14.34.xxx.124) - 삭제된댓글

    뱃가죽을 남자랑 비교합니까?
    제가 체지방이 17프로일때 벗어도 똥배하나 없이 판판함
    체지방9프로 나가던 남친이 자기는 배에 지방이 없다고 꼬집으면 딸려오는데 나는 손가락굵기로 잡힌다고 더 빼야한다고.... 참나

    여자는 자궁도 있고 호르몬 때문에 배는 남자랑 비교불가예요

  • 8. 비겁한 변명입니다.
    '17.1.30 12:06 PM (119.198.xxx.184) - 삭제된댓글

    저도 한 뱃살하는데요
    엄마도 뱃살만 집중되어 있는 체형이었고, 딸인 제가 엄마체형 그대로 닮았었고
    병원에 종합검진하러 가면 저보고 간호사가 임신하셨냐고 여쭤볼 정도로 유독 배만 툭 튀어나왔었습니다.
    살 다 빼고 저체중되니까 마지막 보루였던 뱃살까지 빠지던걸요 ㅜ
    저체중은 키 -120 의 체중을 말합니다.

    키 -115 는 미용(딱 보기좋을만한)체중으로 불리고
    겉보기엔 슬림해보이지만, 옷을 다 벗으면 어느정도 체형에 따라 군살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살 다빼셨다고 했는데,
    아마 미용체중이실 겁니다. 키가 165 라면 50 정도의 체중이요.. 맞죠?
    저체중까지 빼보세요, 살이 남아날 수가 없답니다.

  • 9. 투덜이스머프
    '17.1.30 12:18 PM (61.74.xxx.218)

    아무래도
    뱃살은 탄수화물의 영향이 크더라구요.
    밥 양만 좀 줄여도 배가 좀 들어갑니다.

  • 10. ...
    '17.1.30 12:33 PM (220.116.xxx.82)

    저체중까지 빼는게 의미가 있어요?
    고작 그 뱃살 없애자구요?
    모델 일 할것도아니고 저체중으로 얻는 득이 뭐가 있는지...

  • 11. ...
    '17.1.30 12:57 PM (14.37.xxx.145)

    저의 아랫배가 그렇습니다.
    탄수화물 줄이면 윗배는 쏙 빠져요.
    그러나 그 놈의 똥배는 별짓을 해도 안되네요.
    허리 사이즈 32에서 27까지 줄였으나
    똥배는 큰 차이 없어요.
    그냥 이대로 사는걸로... ㅠㅠ

  • 12. ,,
    '17.1.30 1:06 PM (220.78.xxx.36)

    대신 글쓴님은 팔다리 늘씬이잖아요
    이런체형이 건강에는 안좋긴 하지만 그래도 보기엔 몸무게보다더 늘씬해 보여요
    전 반대로 뱃살등살 전혀 없는데 팔다리로 살 몰리는 체형
    조금만 쪄도 뚱뚱하다는 소리 듣고
    치마도 못입고 속상한 인생입니다.

  • 13. 그냥
    '17.1.30 8:16 PM (58.230.xxx.25) - 삭제된댓글

    타고난 체형이에요
    그리고 굳이 저체중 까지 살빼면서까지 뱃살 줄일 필요가 있느요? 저도 몸통 있는 몸집인데 몸이 다들 다르니 어느선에서 제가 받아들였어요
    보기엔 말라보여도 다들 몸통뼈 만지면 납득하더군요 ㅎㅎ
    살이 아니라 뼈대 자체가 통이 커요

  • 14. 지나가다
    '17.1.30 9:20 PM (175.223.xxx.111)

    뱃살 관련 지식 감사합니다.

  • 15. 보험몰
    '17.2.4 9:25 AM (121.152.xxx.234)

    칼로바이와 즐거운 다이어트 체지방은 줄이고! 라인은 살리고!

    다이어트 어렵지 않아요?

    이것만 기억해 두세요!

    바쁜직장인& 학생

    업무상 회식이 잦은분

    운동을 통해서 다이어트 중이신분

    다이어트제품 구입방법 클릭~ http://www.calobye.com/12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4957 베트남 가족 여행시 가방은 어떤 조합이 좋은지요? 5 ... 2017/01/26 1,043
644956 눈밑이....ㅠ.ㅠ 3 세월 2017/01/26 1,589
644955 뉴스타파 - “스포츠토토 실소유주, 박 대통령을 누나라 불렀다&.. 1 moony2.. 2017/01/26 1,376
644954 부부관계 때문에 다툼.. 20 흐음음 2017/01/26 9,455
644953 변호사강제주의...대통령에게 해당하지 않는다. 3 읽어보세요 2017/01/26 768
644952 차례를 제가 지내면 시어머님 명절선물도? 3 ㅇㅇ 2017/01/26 1,330
644951 표창원 의원, 동물보호법 개정안 촉구 기자간담회 개최 9 .. 2017/01/26 740
644950 엄마 돌보려는 39개월 아들 30 39개월 아.. 2017/01/26 4,844
644949 어릴적 엄마의 차별로 친정 안가시는분 있으신가요? 16 2017/01/26 3,951
644948 꼬리곰탕 끓이면 집안에 냄새 많이 나나요? 3 항상봄 2017/01/26 1,056
644947 사돈끼리에서 안선영 시계 2 ... 2017/01/26 3,606
644946 이경재 변호사 참교육 시키는 아줌마 "점잖은 척 하지마.. 14 moony2.. 2017/01/26 4,852
644945 결국 나라가 미쳐 돌아가네요 1 d 2017/01/26 1,743
644944 특검...최순실도 공범적시,,,범죄추가 3 추가 2017/01/26 985
644943 최순실과 박근혜는 왜 어저께 돌출 행동을 했는지... 5 테스타로싸 2017/01/26 1,852
644942 가장 베이직한 헤링본 자켓을 찾습니다 5 어디 2017/01/26 1,451
644941 남들과 다른 고민 10 전생에 원수.. 2017/01/26 1,199
644940 드라이브 가고 싶은데 차가 많이 막힐까요? 3 ㅅㅅ 2017/01/26 879
644939 아까 결혼할때 암것도 못 받았다고 9 냐옹 2017/01/26 3,431
644938 특검..염ㅇ하네 3연발분... 어제 2017/01/26 1,256
644937 원룸형 아파트 2 ... 2017/01/26 1,660
644936 실비보험.. 3 ... 2017/01/26 1,257
644935 세련된 화장법 배울수있는곳있을까요? 13 ........ 2017/01/26 4,630
644934 극세사 토퍼는 어떻게 세탁하나요 2 빨래 2017/01/26 2,344
644933 돈코츠 라멘 - 영양가는 어떨까요? 나름 보양식이 될까요? 2 음식 2017/01/26 1,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