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친구통해들은 고향친구(동창) 이야기 듣고 좀 놀라운 기분이 드네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그 동창은 여상을 들어간거로 알고 있어요.
지금 우리가 딱 40인데 우리때는..그래도 공부좀 하는 애들은 인문계로 갔고 공부가 좀 떨어지거나 집안형편이 어려운경우에만(이런 경우는 많진 않았어요) 실업계를 갔어요.
제 기억에 그 동창은 공부를 그래도 잘한편에 속하고 성실한 이미지로 남아잇는데..그리고 집안형편도 그렇게 어렵지않았던것으로 기억을하는데요..암튼 상고...여상을 갔죠.
그리고 고향 동창들 모임하면 간혹 그동창 소식을 듣곤하는데..여상졸업후 어디 대기업에 취직했다가 얼마 안다니고 대학들어갔다는거까진 들었어요..그리고 저도 그동안 사느라바빠서 고향애들하곤 거의 연락 못하고 살다 최근 어찌어찌 서로 연락돼서 친구들 소식도 듣게된거죠.
그 동창은 대학졸업후 국가집 공무원 됐다고..들어보니 그래도 좀 직급이 있는 시험에 붙어서 다닌거같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두번째로 놀랜게 그 동창이 무슨 시험에 붙어서 유학을간다고 들었어요. 그건 공무원들에게 있는 시험인거같더라구요. 지원받아서가는..곧 출국한다고... 그 전에 동창모임있으면 나오겠다고 그때볼거같아요. 저 소식듣고 잠시동안 충격(좋은뜻)을 좀 받았어요.
사실 저는 그 애보다 공부도 훨씬잘하고..그랬는데 전 지금 평범한 전업주부로 살고있어요. 사실 경단녀가됐고 애들 이제좀 커서 구직중인데....참 어렵네요.
그 동창도 애들낳고..비슷한 공무원남편과 산다고했는데...뭔가 자기 삶을 개척하며 산거같네요..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 적어봅니다..
친구의 반전있는 인생?
조금놀랍다 조회수 : 4,029
작성일 : 2017-01-30 09:01:45
IP : 121.183.xxx.16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1.30 9:27 AM (216.40.xxx.246)원래 공부머리가 있던 애들은 상고 공고 전문대에 갖다놔도 다들 한자리 하더군요. 저 알던 친구도 연합고사 망쳐서 야간 2부 고등학교 가서 전문대 갔다가 9급 붙고 또 승진해서 7급 달았어요. 나이 서른여덟에. 그정도면 성공이죠.
2. ...
'17.1.30 9:34 AM (86.161.xxx.177)반전이 아니고 그 친구분이 열심히 하는 사람이었던거 같네요. 공무원중에서 연수도 뽑힌거 보면요. 그거 아무나 가는거 아니잖아요.
3. 흠
'17.1.30 10:12 AM (58.230.xxx.25) - 삭제된댓글제가 39인데요 여상떨어지고 인문계 가는 애들도 있었어요
그리고 제 동창 중에 반 10등안에 들어도 인문계 안가고 여상 간 애들도 있습니다
아무튼 친구분이 공부 좀 했음에도 여상 진학한거 말곤 딱히 뭐가 반전있는 인생인건지 잘 모르겠어요 공부도 열심히하고 계속 노력하면서 살아온듯
그리고 상고 공고 갔어도 그냥저냥 사무직보다 기술직으로 자리잡거나 대학 대학원가서 공부해 교사된 케이스들도 보긴했네요 그 상황에서 열심히 하면 다 길이 있더라구요4. 어제
'17.1.30 10:22 AM (1.241.xxx.69)친정갔다가 딱 비슷한얘기들었어요 35년전 엄마제자분들중에 지금은 은행지점장 하시는분도 몇있나봐요 여상졸업하고 바로취업해서 아직까지 다니신거죠 머리좋고 성실한분들은 어느환경에서도 뭐든 이루는거같네요 육아살림하면맞벌이까지 정말힘들었을텐데 대단하죠
5. 아마
'17.1.30 2:42 PM (222.107.xxx.251)후남이 스타일인가 봅니다
그러니 내 인생 부모탓 하지 말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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