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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막 끓은 물, 오래 끓인 물, 커피물로 싸우네요

할 일없다 조회수 : 4,567
작성일 : 2017-01-30 00:48:21
저것들 쫓아내고 싶어요
오빠는 금방 끓기 시작한 물로 커피타야되고
여동생은 오래 끓인 물로 커피 타야된대요

그런데 둘이 꼭 오기를 부려요
아들은 물 끓자마자 불 끄고 커피타고
딸은 물을 한참 끓이다 커피타요
기왕 타 줄 것이면 각자 취향 배려해서 아니면
싸울거 귀찮아서 입맛대로 타 주련만 왜 이러나요?

각자 타 마시라해도 꼭 저러네요
커피 맛으로만 싸우는게 아니라 너는 원래 그런다
너는 항상 그런다 등등. 일부러 싸울 일 만드나봐요

미식가 아닌 막입맛이에요
IP : 119.66.xxx.9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30 12:52 AM (39.7.xxx.130)

    제가 타준 커피는
    믹스도 다르다는 말듣는데
    저는 물을 오래 끓여요

  • 2. 정말요?
    '17.1.30 12:53 AM (119.66.xxx.93)

    제가 테스트 해 봤는데 물은 제아무리 오래 끓여도
    100도라는믿음이 강해서 그런지 차이를 못느끼겠더라구요

  • 3. ,
    '17.1.30 12:54 AM (115.140.xxx.74)

    싸우면서 정드나보죠^^
    그냥 싸우고싶은거죠.

    제가 커피를 타보니, 막 끓기시작한물은
    상대적으로 빨리 식는거같고
    좀 오래 끓인물은 더 오래 가는거같더라구요.

  • 4. 희망
    '17.1.30 12:55 AM (175.223.xxx.3)

    저도 그냥 물 끓일 때 오래 끓여요
    덜 끓이면 비린내 나지 않나요?
    그냥 제 기분일지 몰라요
    보리차 끓일 때 비린내 원인을 모르겠어요

  • 5. ..
    '17.1.30 12:57 AM (39.7.xxx.130)

    온도 때문이 아니구
    수도물이던 뭐든
    포르르 끓인거는 뭔 비린내?
    암튼 그런 냄새가 안가셔서
    뚜껑열고 한참 끓여요
    이게 정수기 집집마다 있기전에
    무엇이든물어보세요인지 어디인지에서
    나왔었어요
    염소날린다고 그랬나?
    뚜껑열고 팔팔이요

  • 6. 크게
    '17.1.30 1:00 AM (118.32.xxx.208)

    싸울일이 없나보네요. 정말 심각한 일이 생기면 그런일로 안싸우겠죠. 그냥 행복이려니 하고 웃으세요.

  • 7. ....
    '17.1.30 1:00 AM (175.223.xxx.252) - 삭제된댓글

    뚜껑열고 한참 끓이면 약품이 날아가요.
    미세하게 맛에 차이 있을 수 있어요.

  • 8. ㅋㅌ
    '17.1.30 1:02 AM (49.1.xxx.238)

    수돗물로 끓이는 거면 오래 끓여서 한김 날리고 찻물로 사용하고
    정수기 물이면 대충 끓여서 사용하는데...

    이 글의 요지는 그게 아닌거죠?
    별 거 아닌데 왜들 그럴까ㅎ

  • 9. 그럼
    '17.1.30 1:06 AM (61.102.xxx.46)

    머신으로 내리는 커피는 못드시겠어요 들?
    기계 거쳐서 100도까지도 가지 않는 물로 내려지는 머신의 커피는 비린내 나서 어떻게 마시나요?

  • 10. ..
    '17.1.30 1:07 AM (39.7.xxx.130) - 삭제된댓글


    머신안마시고
    내가탄거먹어요
    믹스도싫어요

  • 11. 티비에서
    '17.1.30 1:16 A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수돗물은 물이 끓으면 뚜껑열고 6분정도 더 끓이래요
    그래야 염소가 증발한다고...

  • 12. 희망
    '17.1.30 1:16 AM (175.223.xxx.3)

    아ᆢ정수기 지금 있어도 꺼놓고 안써요
    못 믿어서 보리 메밀 결명자 둥글레등 끓이는데
    냄새가 걸렸는데 뚜껑이랑 주전자 꼭지도 닫고 끓여서
    그랬군요 ᆢ
    직수형 정수기로 바꾸고 그 물로 보리차등 끓여
    먹어야 좋겠죠? 청호 정수기 지금은 짐짝예요

  • 13. ...
    '17.1.30 1:21 AM (211.226.xxx.81)

    커피 ,, 오래 끓인 물로 타면 맛이 달라요( 훨 깊고 맛있음)

  • 14. 무선주선자는
    '17.1.30 1:33 AM (113.199.xxx.139) - 삭제된댓글

    어케들 하시나요
    걔는 부르르 끓으면 꺼지는데...쩝...

  • 15. 무선주전자
    '17.1.30 1:46 AM (211.226.xxx.81)

    뚜껑 열어 놓고 끓이면 계속 끓어욤

  • 16. 희망
    '17.1.30 1:49 AM (175.223.xxx.3)

    물 오래 끓이고 김 살짝 날라간 후에 타면 맛이 더 좋겠네요
    커피는 100도씨가 아니라 80도 정도가 좋은거죠?
    적확한 정보 아시는 분은 알려주세요

  • 17. 오래~
    '17.1.30 1:51 AM (49.170.xxx.206)

    오래까지는 아닌데 부글부글 끓다가 소리가 조금 잦아들때까지 끊여요.
    휘발성 성분도 날리고,
    기포도 빼줘서 커피가 더 빨리 녹으라고 그러긴하는데,
    이게 기분탓인지 진짜 그런지는 모르겠어요^^

  • 18. .....
    '17.1.30 1:52 AM (121.171.xxx.174) - 삭제된댓글

    우리 집은 보리차 끓여 마시는데 짧게 끓이면 확실히 냄새나더라고요. 소독약 냄새... 뚜껑 열어놓고 5분 정도 끓이면 안 나요.
    수돗물로 커피 물 끓이는 거라면, 시간에 따라 맛 차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 19. 오마낫
    '17.1.30 1:55 AM (223.39.xxx.240) - 삭제된댓글

    무선주전자에 물 오래 끓이는법 배웠네요.
    정보감사해요~^^

  • 20. ...
    '17.1.30 2:00 AM (175.125.xxx.100)

    이런 시시콜콜한 질문에서 미쳐 생각지못했던 생활의 발견 할수있는덴 82가 으뜸인듯싶네요. 전 댓글들 읽으면서 학교때 배운 이효석의 낙엽을 태우면서가 연상작용으로 떠올랐네요.

  • 21. 희망
    '17.1.30 2:01 AM (175.223.xxx.3)

    저도 감사!
    싸운 남매 덕에 저의 의문이 풀렸네요
    물 냄새 없애는 법 확실하네요
    저는 일부러 먼지 들어가지 말고 빨리 끓이려고
    거의 밀폐하다시피 끓였으니 ᆢ
    일상의 사소한 작은 것들을 끊임 없이 배워가네요

  • 22. ㅇㅇ
    '17.1.30 2:20 AM (24.16.xxx.99) - 삭제된댓글

    저도 맛이 다른 걸 못느끼는데 그걸 느끼는 사람들은 그만큼 예민한 후각 미각을 가지신 거 같아요.

  • 23. ㅋㅋㅋ
    '17.1.30 8:16 AM (114.203.xxx.168)

    귀여운 녀석들. . .
    막입맛이라시니 그냥 싸울거리를 찾아 해메는것 같은데
    또한번 그러면 눈가리고 블라인드 테스트 해보세요. .
    커피마실 나이면 그래도 다 큰 아이들인데 툭탁거리는 모습이 상상되며 웃기고 귀엽고 어이없고 그러네요. .^^;

  • 24. ...
    '17.1.30 9:10 AM (101.235.xxx.129)

    무선주전자는뚜껑 열고 끓여도 쎈서로 동작하는거라 적정온도되면 끝납니다 ㅎ

  • 25. s☺
    '17.1.30 9:20 AM (49.170.xxx.149)

    윗님,아닌데요....저는 아예 무선전기주전자 뚜껑 따로 치워놓고 사용합니다.(러셀홉스주전자 사용)

  • 26. ..
    '17.1.30 10:12 AM (211.36.xxx.224)

    남매 귀여운 건 저 뿐인가요?

    저도 저런 사소한 걸로 투닥투닥하던 우리 동생들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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