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배 끊으신지 오래 되신 분들 아직도 담배 생각 나시나요?

d 조회수 : 2,012
작성일 : 2017-01-29 21:24:59
전 담배핀지 십년차에 지금 끊은지 7년정도 되었는데
솔직히 1년정도까지는 유혹도 있고(주위에 피는 사람 꽤 있음)
한두번 술자리에서 피웠다가도 다음날부터 안피고 그랬는데
특별히 힘들게 끊지 않았어요
니코틴 도움도 안받았구요

지금은 담배 냄새 길 지나가면서 맡아도 역겹고
좀 심하게 느껴요...
숨 막힐것같은 느낌?

담배는 평생 참는거라든데
솔직히 모르겠어요. 전~~~혀 피우고싶은 생각 안남
오히려 냄새 더 싫어졌고
담배 태우는 생각만 해도 숨이 막힐것같은 느낌들구요

그래서 담배끊어야지끊어야지 하면서도
담배 못끊는 사람이 더 이해가 안가는것같아요
끊으면 아무것도 아닌것을 너무 집착하니까 답답하고
 
제가 특이한 경우인가요?
IP : 101.235.xxx.2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9 9:31 PM (114.206.xxx.173)

    생전에 저희 친정아버지 말씀이
    담배 끊은지 10 년 넘어도 간간히 유혹을 느낀다고 하셨어요.

  • 2. oops
    '17.1.29 9:34 PM (121.175.xxx.141)

    담배도 다른 것과 마찬가지로 사람따라 체질따라 흡연욕구나 집착도가 다를껄요.

    원글님은 아마도 흡연때부터 그다지 담배체질이 아니었을 듯...

  • 3. ㅇㅇ
    '17.1.29 9:42 PM (211.237.xxx.105)

    저도 뭐 담배 안피는 사람이지만 못끊는 사람도 이해하긴 해요.
    으이구 우리남편 엄청 저에게 욕먹으면서도 전자담배 하루에 한번 피는건 죽어도 못끊네요 ㅉ
    미워하고 욕하지만.. 솔직히 속으론 이해하긴 합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죠.

  • 4.
    '17.1.29 9:55 PM (223.62.xxx.55)

    십년정도 흡연하고 끊은지 십년됐어요. 제 의지가 강한편은 아닌데 결혼과 동시에 많이 집중해서 공부할 일이 생겨 쉽게 끊었어요. 시간싸움하던 때라 담배피러 나갈 짬도 없었고, 친구들 만나 수다떨거나 맥주 한잔할 기회도 1년가까이 없어 이참에 끊어야겠다 했는데 생각보단 견딜만하더라구요.
    그러다 임신해서 지독한 입덧으로 담배냄새는 더욱 싫어지고..그래서 생각보다 넘 쉽게 끓었어요. 근데 둘째 임신했을땐 꿈에서 종종 담배피고 후회하는 꿈을 꾸더군요ㅋ
    한 3년전 넘 힘든일이 있어 담배 한대 피면 나아질까 해서 한번 폈봤는데 전에 제가 피던 그 느낌이 아니고 아주 쾌쾌하고 텁텁한게 넘 이상해서 한개피를 다 못 피고 버렸어요.
    이젠 다시 담배따위는 피지말아야겠다. 싶더라구요.

    근데 평상시에 담배냄새는 싫지만 술을 많이 마심 피울수 있겠다 싶어요. 전업이라 술은 집에서 맥주 한캔이나 와인 한두잔만 마시는게 다행일지도 모르겠네요ㅎㅎ

  • 5. 동감
    '17.1.29 10:00 PM (222.98.xxx.77) - 삭제된댓글

    보건소 가시면 금연프로그램있어요.거기 등록하시고 따라 하시고 최종적으로 금연 확인되면
    전동칫솔등 선물줍니다.
    주변에 보건소 가서 금연패치 받고 어렵게 금연했는데 일년 넘게 금연중이네요.
    금연 시작할때가 담배값 오르기 전이었는데 이젠 비싸서 못피겠다고 ㅋㅋ

  • 6. 무지개장미
    '17.1.30 4:12 AM (82.47.xxx.162)

    20년 피우고 끊은지 8년 되었는데 별 생각안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1296 일산에 잘 하는 치과 좀 소개해 주세요 2 홀리 2017/02/13 963
651295 휴대폰 친구등록에. 떠있는사람. 82 2017/02/13 884
651294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1 light7.. 2017/02/13 495
651293 잘생긴 친구 한명이 있었어요 5 ㅇㅇ 2017/02/13 3,019
651292 아파트 전세만기가 한달 반 정도 .. 7 ... 2017/02/13 1,430
651291 혹시 엘지/아모레 방판하시는 분 계신가요? 2 ... 2017/02/13 758
651290 지니음원 다운받을 때 미성년자라 결제가 안되는데 6 중딩맘 2017/02/13 723
651289 사립초에서 학기중 전학가보신 분 5 수업료 2017/02/13 1,316
651288 이마에 필러 맞아보신분.? 3 ᆞᆞ 2017/02/13 2,116
651287 예쁜 사람들은 성형하면 얼굴 망치는것 같아요 18 2017/02/13 6,585
651286 카레가 너무 달아요 ㅜㅜ 구제방법좀알려주세여 10 잘될꺼야! 2017/02/13 2,507
651285 아파트선택 의견 좀 주세요~ 10 아파트 2017/02/13 1,535
651284 잘생긴 남자랑 살면 행복할까요? 33 // 2017/02/13 11,318
651283 안철수 후보님이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 이유~ 39 칭찬 2017/02/13 1,068
651282 아침에 여의도에서 출발하는 9호선 급행 어떤가요? 7 ㅇㅇㅇ 2017/02/13 1,044
651281 주말에 선보기로했는더 내일 파마하고 만나는게 좋읅까요 11 2017/02/13 2,002
651280 황태무국에 4 2017/02/13 1,012
651279 안희정 인상이 재수없어요 - 개취입니다 16 ... 2017/02/13 1,852
651278 이수영 전 靑행정관 "미르재단 설립에 靑 관여".. 3 잘했어요 2017/02/13 753
651277 쌍꺼풀 수술 다음날 많이 붓나요? 8 고등학생 2017/02/13 1,551
651276 요즘도집전화. 가지고계시나요? 21 궁금맘 2017/02/13 4,002
651275 이동흡, 20여 가지 의혹으로 헌재소장 낙마 전력 7 뭐는뭐끼리 2017/02/13 1,020
651274 등원 or 하원도우미 선택은.. 조언구해요 6 2017/02/13 2,472
651273 샴푸 추천해 주세요 아이두 2017/02/13 521
651272 산부인과 선생님 계시면 알려주세요 해피 2017/02/13 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