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더킹 강추 & 음악

터킹 조회수 : 1,302
작성일 : 2017-01-29 19:25:01
저는 어제 엄마랑 같이 보고 왔어요.
여든 살이 다 되셨는데도 재밌게 보셨네요.
저는 이번에 두번째로 본건데 처음에는 영화 템포가 빨라 이해 못하는 부분도 보이고 내용을 잘 못쫓아갔어요. 근데 감독 인터뷰도 보고 다시 보니 못보던 것이 보이고 보는 재미가 더 있네요. 그리고 영화내내 깔리던 음악들이 너무 세련되고 각 장면마다 분위기에 딱 맞아 음악들이 궁금해져서 검색해보니까 몇개는 나오는데 Tear Drop 이라는 노래는 지금 날씨랑도 딱 어울려서 계속 듣고 있어요. 친구들이 또 보러가자고 하는데 한번 더 볼 의향있는 영화예요. 저는 강추해요. 영화보고 선거 잘 해봅시다.
IP : 211.51.xxx.15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란콰이펑
    '17.1.29 7:41 PM (221.159.xxx.168)

    저도 그저께 봤어요~ 흠을 잡는다면 몇 가지 있지만, 일단 통쾌하네요. 코미디인데 초반 일부 내용 현실성 따지는 리뷰는 좀 그렇더라구요. ^^

  • 2. ..
    '17.1.29 7:42 PM (124.50.xxx.91)

    통쾌하다니 봐야겠네요..ㅎㅎ

  • 3. 용기
    '17.1.29 7:52 PM (121.129.xxx.71)

    저 아래 더킹 후기 글쓴 사람인데 더킹 글 반가워 댓글 답니다. 티어드랍이 그 류준열 장면인가요? 오늘 같은 날씨에 완전 딱이죠 영화가 은근 세련되고 고급스러워요 저도 느긋하게 한번 더 보려구요 영화가 구성이 독특하고 데칼코마니 기법이라 보는동안 지루하기는 커녕 스토리따라가다보면 두시간 후딱 가요. 저는 첫장면이 워낙 인상적이여서 후반부 류준열과의 연관성(스포주의) 어휴 볼수록 감탄했네요 그게 그렇게 암튼 ... 놓친 부분 찾아보면서 다시 보려구요

  • 4. 저도
    '17.1.29 8:11 PM (116.36.xxx.104)

    설전날 남편과 봤는데 좀 빨라 놓친부분들 볼겸 조용히 혼자한번 더 볼 생각입니다.
    좋았던영화는 세번을봐도 지루하지 않더라구요.
    볼때마다 놓쳤던 부분도 알게되고 좀 더 꼼꼼히 보게된달까
    인기 별로 없던 김종욱찾기 보고부터 공유에게 빠져 새번봤에요. 그런데 세번쩨에 같이 간사람이 이게 세번볼영화냐고 ㅋㅋ
    더 킹 영화 괜찮았어요. 영화비 안아깝더군요.

  • 5. 더킹
    '17.1.29 8:13 PM (211.51.xxx.158)

    네, 그 류준열 장면에 나오는게 티어드랍이라네요. 요즘 영화관련 라디오 프로에서도 자주 나오기 시작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Experience인가 라는 음악도 영화에 나오는 음악 중 하나라고 해요. 저는 제일 처음부분에 나오는 음악도 궁금한데 찾아봐도 안나오네요.

    그쵸 영화가 세련된 것 같아요. 데칼코마니로 보여주는 화면들이 이 영화가 말하고자하는 방식을 다 설명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검사가 조폭인듯 조폭이 검사인듯.. 영화의 첫장면 정말 인상적이었고 그 스토리가 그렇게 이어지는 것도 저도 감탄스러웠어요. 류준열씬도 정말 인상적이고 멋졌는데 저는 조인성이 빗속에서 통화하면서 울부짖는 씬이 제일 인상깊었었어요. 근데 유툽에서 보니까 류준열이 마지막에 찍은씬이 더킹 촬영 처음 시작할 때 찍은 씬이라고 하더라구요. 신인이 그 장면을 그렇게 멋지게 찍다니. ㅎㅎㅎㅎ

    정우성은 악의 모습이 그렇게 매력적인 모습이라는 걸 보여주려고 캐스팅한건가요. 왜 그렇게 섹시하고 매력적인가요. ㅎㅎ 노래부를때 넘 섹시했어요. 하지만 연기 좋았어요. 그렇게 잘 망가져 주다니.

    암튼 오랜만에 영화비가 아깝지 않은 영화였네요. 많이들 봤으면 좋겠어요.

  • 6. 추천
    '17.1.29 8:36 PM (219.241.xxx.98)

    저도 오늘 봤네요. 별로라는 평도 있어서 망설였는데 재미있게 봤어요. 생각할 부분도 분명 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6297 50대 초 재테크 어떻게 하시나요? 궁금 13:18:23 24
1606296 얼굴자극 적은 화장솜 추천해주세요 땅지맘 13:14:53 18
1606295 한동훈 김거니 윤석열은 운명공동체 4 거짓말 13:14:27 83
1606294 세신사 아주머니 4 ㅡㅡ 13:10:16 312
1606293 이런 신세계가 있었다니!!! 18 공공선 13:04:29 1,336
1606292 얼굴 백반 1 ㅇㅇ 13:04:10 160
1606291 요즘 브랜드 직원들 1 13:02:56 229
1606290 노는 돈 1억 뭐하면 좋을까요 2 ㅇㅇ 13:01:17 480
1606289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국민의힘에게 철퇴를 가하겠다. 13 정청래 12:58:51 314
1606288 인생 첫 PT받으러 가는데 겁나요..ㅜ 2 아흑 12:57:15 204
1606287 저 집 팔았는데 이제 어떻게 할까요? 9 궁금 12:56:21 836
1606286 백인들은 아직까지 타 인종을 아래로 보나봐요 18 ... 12:54:25 587
1606285 한국가스공사는 시추에서 팽당한 건가요? 1 국장 12:52:46 171
1606284 로밍? 이심? 해외 안내멘트안나오게 할수 있나요 3 휴가 12:50:57 68
1606283 갱년기 화가나요 1 ... 12:50:53 213
1606282 신주쿠 숙소- 위험한가요? 5 Sss 12:48:48 394
1606281 남편이 출장간다고 하면 두렵지만 극복하고 싶어요 7 .. 12:48:45 680
1606280 단톡방 무작정 초대되어 들어간 후 ㅇㅇ 12:48:45 146
1606279 휴게실 없는 사무실 4 .. 12:45:32 381
1606278 아이돌, 김연아 같은 사람들 8 멀치볽음 12:44:26 716
1606277 스마트폰 삼각대 좀 추천부탁드려요. ^^ 12:43:49 45
1606276 입시체육학원 문의드립니다. 3 아띠 12:42:24 133
1606275 썬드라이 토마토에 쓸 오일이 .... 12:42:18 102
1606274 1일 30인 정도가 이용하는 제조업 구내식당 위탁계약을 하려고 .. 2 ... 12:41:26 204
1606273 운동 동호회, 아파트이름은 왜 물어보죠? 11 카니발 12:38:03 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