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타고 10시15분 도착 새벽기차라 할인이 많이됐어요.
출구가 하나라 길치인 저는 안헤매고 나오자마자 1코스버스에 탑승
오동도부터 설명을 들으면서 재밌더라구요.
여기서 본적이 있어서 저도 해양박물관 안들어가고 뒤에 바닷가가서 놀았어요.
잠깐이나마 자유여행 느낌도 나고 오랫만에 바다를 봐서 사람도 없었고 딸이랑 너무 재밌더라구요.
진남관에서 점심시간을 줘서 식당을 찾는데 타고난 길치라 장어탕식당이 없는거에요
물어보니 이순신광장 수협골목으로 들어가면 많다고해서 거기서 장어탕하고 서대회를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향일암 올라갈때 운동부족인지 ㅋ 중간에 포기할라하다가 끝까지 올라갔구요
그담에 가이드한테 케이블카문의를 드렸더니 그앞에 내려주셨어요
향일암 다녀온뒤 바로 케이블카 타는곳까지 걸어올라가야해서 ㅋ 너무 힘들었지만 그것도추억이네요.
케이블을 우리는 왕복으로 하고 일단 타고 들어갔어요 이때 체력이 방전 ㅋ
케이블에서 내리니 커피숍이 있어서
일단들어가서 좀 쉬기로. 좀 있으니 불빛이 배에 하나씩. 엠블호텔에도 불빛이. 좀더 기다리고 야경을 보면서 다시 케이블에 탑승
ㅋ. 여수는 밤 풍경을 꼭봐야겠더라구요. 사진찍기까칠한 중딩도 온갖포즈를 잡아주고 밤케이블에서 보는 여수밤바다는 너무도 아름다웠어요
오전부터 여수날씨는 역시 남쪽이구나 너무 따뜻해 감탄을 했는데
밤되니 바람에 완전 춥더라구요
케이블타는곳에서 주차장쪽으로 나와서카@택시로 호출을 했어요
바로. 선어마을로 가달라고했어요
택시비는5500원 나왔어요
식당 바로 문앞에 내려주셨어요
바로 식당 들어가서 이번엔. 모듬회로 둘이서 폭식을 했답니다.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거기 아주머니분 한테 엑스포역 머냐고하니 십분거리 걸어가라고 길을 알려주셨어요
굉장히 친절ㅋㅋ. 문열고 따라나오시면서 방향을 알려주셨어요. 친절 음식맛 넘 조았어요
걸어가는데 길에 사람이 없어서 좀 무서웠는데 겁없는 중딩이랑 그 고요함과 엑스포의 불빛을 즐기면서 걸었어요.
그때가8시50분쯤 그근처에 파이프 오르관 탑을 들려보려했지만 문을 닫아서 기차시간까지 어쩔까 하다가
커피숍도9시까지라하고 해서 기차 대합실가서 기다리기로. 사진찍은거 보면서 기다렸어요. 이렇게 그냥 기다리면서 애랑
이런저런 애기하면서 간만에 이런시간. 좋더라구요 직딩아줌마라 항상 바쁘고 쫓기고 했던지라
9시50분기차 탑승. 기차역에 차를 주차되있어서 운전하고 집가니 1시더라구요.
하루가 만족스런 당일치기여행이였어요. 운전을 안해서 아주 편했고 원래는 자유여행 좋아했지만
이렇게 설명들으면서 다녀보는것도 첨이라 그랬는지. 재밌었네요
담에도 기차타고 부산 씨티투어버스 여행 가기로 했네요. 이층 오픈버스로.
82님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