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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살 미혼 외국간호사인데 한국들어가고싶어요

진심으로 조회수 : 7,991
작성일 : 2017-01-29 15:39:54
29살에 외국에 나와서 이제 8년차 외국간호산데요
그전에도 6년 임상간호사였구요
한국 다녀온 후
향수병이 심하게 들어서
한국으로 다시 들어갈까 싶은 갈등중이에요

한국에서도 대학병원 6년다니고 7년차때 나왔거든요

돌아간들 나이많은 저를 받아줄 데가 있을까 싶고
돌아가서 병원말고 할수있는게 뭐가 있을지....
아는건 임상밖에 없는 임상바보..에요
외국생활은 시간이 지날수록 퍽퍽하기만 하네요

홀로 지내서 외로움이 더 커진듯 해요
자리잡느라 엄청 힘들었는데
그냥 참고 여기있는게 맞는걸까요


IP : 122.60.xxx.21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9 3:41 PM (175.223.xxx.29)

    국제클리닉 정도나 자리가 있을듯. 그냥 거기 자리잡으세요.

  • 2. 그냥
    '17.1.29 3:42 PM (175.126.xxx.29)

    있는자리서 있는게 나을듯요
    왔다리 갔다리 하다가
    낙동강 오리알 되죠

    한국에서 나이많은 미혼 지내기 힘들잖아요.
    예전보다는 좋아졌지만요.

  • 3. 현직간호사
    '17.1.29 3:42 PM (218.209.xxx.146)

    저 십년차고 이번에 관두고 나가요.
    외국인 남친이랑 결혼하고 나가서 간호사 하려고요.
    한국 간호사 생활 지긋지긋해요.
    보수적이고 꽉막힌 한국 간호사 집단 문화 안바껴요.
    여기서 애 키우며 간호사 맞벌이 하다
    골병들어요.
    거기서 연애도 하고 결혼하고 자리잡고 사세요.
    들어오면 또 후회합니다.

  • 4. kingmint
    '17.1.29 3:45 PM (210.97.xxx.24)

    휴가내서 다녀가시고 거기서 사세요.

  • 5. .....
    '17.1.29 3:47 PM (116.118.xxx.156)

    한국 들어오면 또 나가고 싶어질거에요.
    자리 잡느라 힘드셨다는데 한국에 돌아온다면 그 수고가
    물거품이 되잖아요.
    나중에 나가고 싶은데 기회가 없다거나 또다시 자리잡느라 첫번째
    고생했던 수고보다 몇배 더 힘들어 진다면 어쩌시겠어요?
    지금 자기 자리 만족하며 사회생활하는 사람 많지 않아요.
    82댓글에 괴로운것보다 외로운게 낫다라는 말이 있더라고요.
    맞는말이라 생각해요.

  • 6. ...
    '17.1.29 3:49 PM (173.63.xxx.135)

    그렇게 힘들게 자리 잡으셨는데 그곳에서 정착하세요.
    한국이란 나라 내나라니까 다 편하고 좋은데 살다보면 갑갑합니다.
    참 괜찮은 나라지만 또 참 힘든 나라기도 해요.
    여행으로나 다녀가세요.

  • 7. 햇살
    '17.1.29 3:51 PM (211.36.xxx.71)

    향수병 있을때가 좋은 때입니다.

  • 8. 현직간호사
    '17.1.29 3:54 PM (218.209.xxx.146) - 삭제된댓글

    한국은 간호사로 어느 집단에 가도
    나이 많은 미혼은 안반겨요.
    뒷말 많고 편가르고...
    제약회사 cra 영어 잘하시면 가능성 있지만
    나이 많은 신규는 불가능해요.
    지금 계신 곳에서 결혼도 해보시고 자리 잡아서
    대학원 가서 공부도 하시고
    한국에 대학 교수직 정도 제안 받으심 들어오세요.
    한국은 임상이나 기업체나 팍팍하고
    요즘 젊은 20대 취업도 힘들어요.
    저도 이번에 나가면 대학원부터 일단 가서 박사까지 공부 하고
    나중에 혹시나 간호대 교수직 운좋게 라도 되면
    나이들어서 들어올까 생각 중이에요.

  • 9. 햇살
    '17.1.29 3:54 PM (211.36.xxx.71)

    그곳에서 가족을 만드세요

  • 10. oops
    '17.1.29 3:56 PM (121.175.xxx.141)

    지금 원글님에게 간호사란 직업의 문제는 옵션이고 주제는 홈시크같은데...

  • 11. 전직간호사입니다
    '17.1.29 3:59 PM (1.230.xxx.5) - 삭제된댓글

    오지마세요
    다들 못떠나서 안달입니다
    준종합이라도 신장실이라도 요양병원이라도 가실껀가요
    한달에 나이트 15개 한적도 있어요ㅠㅠ
    그렇게 뛰어야 이백 오십 받아요 ㅁㅊ
    게다가 그렇게 간호사 모자라다면서 나이많은 경력들 잘 뽑지도 않아요

  • 12. 들어오셔요
    '17.1.29 4:00 PM (175.156.xxx.42)

    대신 오래 쉬었다 가는 걸로 하세요.
    외국에서 오래 산 사람으로서 그렇게 외롭고 힘들면 직업, 돈을 떠나서 병 생깁니다.
    건강한게 최고예요
    오래 쉬었다가 (서너달 정도) 생각 정리하고 푹 쉬다 다시 돌아오시든 그냥 한국에서 계시든 그때 가서 생각하세요

  • 13. qwerasdf
    '17.1.29 4:07 PM (117.111.xxx.112) - 삭제된댓글

    실례지만 어디에 계신가요??

  • 14. 현직간호사
    '17.1.29 4:16 PM (218.209.xxx.146)

    한국은 간호사로 어느 집단에 가도
    나이 많은 미혼은 안반겨요.
    직장에 결혼한 올드들 중에 결혼부심 부리며
    제 얼굴 볼 때마다 한숨쉬고
    결혼안하냐 결혼오지랍 지긋지긋하고요.
    뒷말 많고 편가르고...
    제약회사 cra 영어 잘하시면 가능성 있지만
    나이 많은 신규는 불가능해요.
    지금 계신 곳에서 결혼도 해보시고 자리 잡아서
    대학원 가서 공부도 하시고
    한국에 대학 교수직 정도 제안 받으심 들어오세요.
    한국은 임상이나 기업체나 팍팍하고
    요즘 젊은 20대 취업도 힘들어요.
    저도 이번에 나가면 대학원부터 일단 가서 박사까지 공부 하고
    나중에 혹시나 간호대 교수직 운좋게 라도 되면
    나이들어서 들어올까 생각 중이에요.

  • 15. 원글
    '17.1.29 4:24 PM (122.60.xxx.210)

    답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잘 생각해보고 심사숙고할게요

    현실적인 조언들 감사드립니다

    저는 뉴질랜드에 있습니다

  • 16. ..
    '17.1.29 4:47 PM (117.111.xxx.112) - 삭제된댓글

    제가 가고싶은 곳에 계시네요
    오지 마세요ㅠㅠ 여행으로만 다녀가세요..

  • 17. 대한민국
    '17.1.29 4:48 PM (211.218.xxx.43)

    은 아주 안줗습니다 오지마시기를요..

  • 18. 절대 오지마세요
    '17.1.29 4:49 PM (112.170.xxx.209)

    고생만 하다가 이제 슬슬 여유가 생기니까 주위를 돌아보게되고
    비교하는 맘도 생기는 거예요
    그냥 앞만보고 가세요. 다른걸로 마음을 달래시구요.
    사람이 고생해서 자리 잡을 때는 정신이 없어서 딴거 안보이다가
    자리잡기 시작하면 텀이 생기는데
    그때가 굳히기 작전 들어가야 되는 때.
    근데 그때 맘 잘못 먹어서 휙 자리 옮기면 쌓아온 거 다 무너질 수 있어요.
    누구나 한번쯤 흔들릴 때 오는데 그때 잘 해야합니다.
    지금은 굳힐 때예요. 옮길 때가 아니구요.
    마음이 허해서 그런거니 일단 다른걸로 위안 삼으시고
    3년 뒤에 다시 생각해보세요. 그때 되면 생각 달라져요.

  • 19. ..
    '17.1.29 4:51 PM (117.111.xxx.112) - 삭제된댓글

    실례지만 뉴질랜드 간호 상담 드려도 될지..
    뉴질랜드 3년제 간호대 신입학으로 들어가서
    졸업하고 호주나 뉴질에서 자리잡는것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자리 못얻어서 한국 돌아올정도로 취업이 많이 힘든지 궁금해요. 너싱홈이라도 갈 각오는 되어있구요.
    한국 그리워하시는 분께 되려 이런질문 드려 죄송합니다ㅜㅜ
    여쭈어볼게 있는데
    seasalt2546@네이버 로 메일하나만 주실수 있을지요.

  • 20. ..
    '17.1.29 4:51 PM (117.111.xxx.112) - 삭제된댓글

    실례지만 뉴질랜드 간호 상담 드려도 될지..
    뉴질랜드 3년제 간호대 신입학으로 들어가서
    졸업하고 호주나 뉴질에서 취업하는것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자리 못얻어서 한국 돌아올정도로 취업이 많이 힘든지 궁금해요. 너싱홈이라도 갈 각오는 되어있구요.
    한국 그리워하시는 분께 되려 이런질문 드려 죄송합니다ㅜㅜ
    여쭈어볼게 있는데
    seasalt2546@네이버 로 메일하나만 주실수 있을지요.

  • 21. 무급 휴가 얼마까지 받을 수 있나요?
    '17.1.29 5:26 PM (122.62.xxx.208) - 삭제된댓글

    한 1년 받을 수 있고 1년정도 돈 안 벌어도 먹고 살 수 있을거 같으면 휴가 내서 한국에서 살아보세요.
    그 사이 한국에서 직업을 구해보던지요.
    한국 병원과 교환같은 거 하는 제도 없는지, 교환이 아니면 한국 병원에 연수같은게 있는 지 알아보세요. 지금 향수병이 심한 거 같은데 일단 한국에서 좀 살아봐야 할 거 같네요.
    한 3개월이라도 무급휴가 낼 수 있나요?
    아니면 현지에서 적극적으로 취미활동을 해보시구요. 혼자라니 그럴수록 동호회 가입도 하고 그래봤나요?
    meetup.com 찾아보세요.
    힘들게 지금까지 이루어왔는데 향수병때문에 잘못된 선택을 할 수 있는거니까요.
    현지에서 지금 힘들어서 한국에 가서 한국인과 결혼도 하고 정착하고 싶은건 아닌가 싶네요.

  • 22. 제 친구
    '17.1.29 5:36 PM (118.217.xxx.54)

    다른 선진국 간호사 하다가 들어와서
    후회많이해요...
    한국에서 다시 간호사하기 어렵대요.
    개인병원이나 뽑아줄까...
    대신 개인병원은 전문성도 월급도 처우도
    지금 계신데보다 많이 열악하죠.
    해외 경력 전문겅 살리면
    수간호사 급으로 종합병원에서 뽑아줘야하는데
    그 급은 외부에서 채용안한대요...

  • 23. ..
    '17.1.29 6:15 PM (211.207.xxx.38) - 삭제된댓글

    지금 계신 곳이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공기 맑은 곳이라면 그냥 계시는 게 좋으실 겁니다.

    한국 몇 년전 부터 공기가 말도 못하게 심각하고 대책없는 중국 때문에
    앞으로 점차 더 심해질거고요. 저는 그거에 민감해서 그런지
    삶의 질이 확 떨어졌습니다.

    저희 처럼 세월에 순응하며 점차 적응하려 몸부림치는 사람들도 가끔 깝깝함을 느끼거든요.
    가끔씩 밀려 오는 걸레 수준의 공기 맡고 계심 향수병 싹 달아나실겁니다,

  • 24. ..
    '17.1.29 6:21 PM (211.207.xxx.38)

    지금 계신 곳이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공기 맑은 곳이라면 그냥 계시는 게 좋으실 겁니다.

    한국 몇 년전 부터 공기가 말도 못하게 심각하고 대책없는 중국 때문에
    앞으로 점차 더 심해질거고요. 저는 그거에 민감해서 그런지
    삶의 질이 확 떨어졌습니다.

    저희 처럼 세월에 순응하며 점차 적응하려 몸부림치는 사람들도 가끔 깝깝함을 느끼거든요.
    가끔씩 밀려 오는 걸레 수준의 공기 맡고 계심 향수병 싹 달아나실겁니다,

    PS. 저 위에 뉴질랜드에 계시다고 쓰셨네요.
    하..............8년 동안 거기 계시다 여기 오심 아마 깜짝 놀라실겁니다.

    제가 십여 년 전에 이집트 여행 갔다가 그 쪽 공기질이 너무 안좋아서
    카이로를 탈출하다시피 빠져 나와 사막으로 가버렸는데
    서울도 심한 날엔 카이로 못지 않아요. 목이 컥컥 막힙니다.
    뉴질랜드는 저도 여행으로 장기간 갔다 온 적이 있는데 (딱 8년 전에 갔었네요.)
    그립네요. 남섬이랑 스튜어트 섬의 풍경도 그렇지만 공기...아 그 깨끗한 공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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