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있는게 너무 좋은 늙은 미혼..
1. ㅡㅡㅡㅡ
'17.1.29 12:40 PM (211.246.xxx.59)연세가?
2. ㅌㅌ
'17.1.29 12:41 PM (1.177.xxx.198)저도 그래요
작년까지 명절이면 맘이 안좋았는데
나이드니 혼자거 좋네요3. 그쵸
'17.1.29 12:41 PM (180.230.xxx.34)좋죠
저도 집에 있다 지금 막 내집에 왔어요
낼 다시가야할 일이 있음에도
왔다갔다 하는게 더 좋네요 ㅎ
바라바리 싸온 음식먹으며
오늘 늦게까지 영화랑 티비다시보기도 하려구요
내일도 휴일이라 넘넘 좋구요4. ..
'17.1.29 12:44 PM (175.205.xxx.57)결혼안한건 좋은데 친구가 없어 아쉬워요
5. ㅇㅇ
'17.1.29 12:46 PM (175.116.xxx.167) - 삭제된댓글저도 항상 좋아요
어머니 아버지 옆에 계시고(같이 살지는 않고요)
형제들도 지원해주는 편이어서 그런지
혼자인 좋은 것만 누리고 사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저도 출근하기 귀찮아서
프리랜서? 목표로 하고 있어요 과연 될지6. ㅇㅇ
'17.1.29 12:48 PM (175.116.xxx.167) - 삭제된댓글저도 늙은 미혼입니다^^
7. ㅇㅇ
'17.1.29 12:49 PM (175.116.xxx.167) - 삭제된댓글저도 항상 좋아요
어머니 아버지 옆에 계시고(같이 살지는 않고요)
형제들도 지지해주는 편이어서 그런지
혼자인 좋은 것만 누리고 사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저도 출근하기 귀찮아서
프리랜서? 목표로 하고 있어요 과연 될지8. 좋으실것 같네요
'17.1.29 12:51 PM (121.161.xxx.224)때되면 밥 딱딱 차려줘야하고 밥해줘야하고 이런 괴로움 없으시니
오로지 24시간 내자유만 있는게 얼마나 축복인가요
자유란 이름은 정말 온전히 혼자 누리기 힘든건데 잘 누리세요 --;9. 부럽습니다.
'17.1.29 12:52 PM (1.246.xxx.122)즐거운 모임 몇개 갖고있다면 더 좋을듯해요.
직장에서 힘들어도 일 끝나고 해소할수 있는 모임에 가끔 참석하고.10. 저도
'17.1.29 1:01 PM (124.53.xxx.131)태어나서 부터 이십팔년 동안 거의 그런삶을 살았어요.
별 결혼생각도 없었는데 시대를 좀 앞서 태어나는 바람에
세남자 보호자 노릇에 맏.며.늘..;;;ㅠㅠ
그
그때는 몰랐어요.
인간들에게 치여사는게 어떤건지
몰려드는 사람들이 얼마나 힘든건지
나를 죽이고 시끌벅적 질펀하게 동화되어야 견딜수있는데
그게 얼마나 개짜증나는 일인지...
이생은 아무래도 남들 따라하다 망한거 같아요.
다신 돌아 갈 수 없지만 그시절이 그립네요.11. 괴로운것보다
'17.1.29 1:05 PM (222.101.xxx.228)외로운것이 낫다는 명언이 있습니다
종일 집안일하고 티브이채널권 없는 주부들 숫하게 봐왔습니다12. ...
'17.1.29 1:08 PM (39.121.xxx.103)저도 그래요~~~^^
우리 강아지랑 단 둘이 있는 시간이 너무 소중하고 행복해요..
저도 자택근무 주로 하구요...가끔 출근..
사람한테 엄청 치이는 직업이였던지라 이렇게 조용하게 혼자 일하고 먹고 즐기는게
너무 좋네요. 41살이에요..13. ㅋㅋㅋ
'17.1.29 1:11 PM (220.78.xxx.36) - 삭제된댓글저도 그래요 혼자 있는게 너무 좋아요 제가 더 나이많은 미혼일걸요 42살이에요 ㅋㅋ
14. 아~~
'17.1.29 1:12 PM (39.7.xxx.46)괴로운것보다 외로운것이 낫다는 명언...
기억할께요~~15. 프리
'17.1.29 1:12 PM (121.176.xxx.34)저기..어떤일들 주로 하세요? 저도 회사생활이 너뭋안맞아 고생이예요
16. ㅗㅗ
'17.1.29 1:16 PM (211.36.xxx.71)올해는 좋은 안마의자 하나 들여놓을려구요!!
17. 부럽삼
'17.1.29 1:17 PM (211.36.xxx.214)저도 일 나와스벅에잇는데 완전힐링~~ㅋ
18. ㅋㅋㅋㅋ
'17.1.29 1:22 PM (220.78.xxx.36)대청소 쫙 하고 지금 커피 마시고 있어요
이제는 결혼 꼭 해야 하나 싶네요 그냥 나 혼자 먹을꺼 벌어서 혼자 사는것도 좋을듯 해요 ㅋㅋ19. 결혼은
'17.1.29 1:37 PM (1.238.xxx.64) - 삭제된댓글자기 몸하나 건사 못하는 인간이 하는게 아니라.
자기 관리 먼저 되고 남편과 자식 건사할 능력이 되는 조건레서 하는거라 생각됩니다. 물론 남자도 마찬가지.
결혼해서 뭘 더 얻으려는 욕심때문에 결혼하고나서 후회 어쩌고 하는데 그런 사람은 결혼 안해도 마찬가지 입니다.
저 위에 결혼을 계산 따져서 억울하다는 내용이 씁쓸합니다20. ..
'17.1.29 1:39 PM (121.131.xxx.215)외로우면 괴로워요.
고독을 친구처럼 즐길 줄 알아야지요.21. ㅇㅇ
'17.1.29 1:40 PM (175.116.xxx.167) - 삭제된댓글윗님 부지런하시네요
저는 대청소도 안했고.. 혼자 사니까 나쁜 점이
집안이 더러워도
내일하지 뭐.. 누가 볼것도 아닌데 뭐.. 하는 생각으로
정리를 안해요 (기본청소는 함)
어쩌다 누가 집에 오실 일 있으면
제가 먼저 화들짝 놀라요
남의 시선이 아예 없으니
집 상태가 이 점점 더 산만해져서 큰일이에요
부모님과 함께 살땐 이러지 않았는데요.ㅜ22. 퓨어코튼
'17.1.29 1:46 PM (14.46.xxx.216)그렇죠 뭐 익숙해지다 보니 ..저도 처음엔 외롭더니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여기가 천국이다 싶더라구요
너무 편해요 ..고독할땐 커피한잔과 음악과 .. 책 이 달래주고 ..이것도 성향에 맞아야죠 ..23. 6,70 대 부부
'17.1.29 1:55 PM (58.225.xxx.197) - 삭제된댓글북적이던 손 자녀들 가고, 커다란 집에서 남편 방과 가장 먼 곳에서 82 하는것
이런 때가 가장 행북해요.
남편이 휴대폰으로 너무 자주 불러 그게 불만이지만...
손 자녀들 이웃에 살아 거의 매일 오는데 70 다 된 나이지만 외로운게 뭔지 모르고 살았어요.
가끔 외로움 같은 사치도 누려 봤으면하고 되내어봅니다.24. ㅇㅇ
'17.1.29 2:03 PM (116.32.xxx.15)ㅎㅎ 저랑.똑같으신듯ㅋㅋ
저도 재택근무 꿈꾸는 자유로운 마인드에 싱글이에요
이불밖은 위험하고 혼자있는게 세상편하죠ㅋㅋ25. 저두요
'17.1.29 2:46 PM (112.161.xxx.186)먹고 싶을때 먹고 것도 귀찮으면 배달 주문하거나 집앞 식당에 가서 먹고...강쥐둘과 집안에 들어앉아 느긋하게 지내는게 너무 좋아요. 그리고 집뒷편에 있는 공원에 강쥐들과 산책 나가고...집도 딱 내 스타일로 편하게 꾸며놓고 취미가 많아서 외로울 시간이 없어요.
26. 우와
'17.1.29 2:54 PM (119.192.xxx.6)정말 부럽네요
27. 결혼해서도
'17.1.29 3:05 PM (118.40.xxx.121)아이들 다 자라 나가 사니 그런 분위기 가능해요
둘이 각자 취미 재미 위해 혼자 있는 듯 자기 방안에서
필요한 것 하고 싶은 것 하고
함께 하는 건 세끼 뭐 먹을까 결정하는 거
뭐든 둘 중 하나가 원하는 걸로 해결이 되니
즐겁네요28. ....
'17.1.29 3:32 PM (175.223.xxx.252) - 삭제된댓글저도 정말로 좋아요.
근데 직업은 사람 상대하는 거네요. ㅠㅠ
그래서 일터에서 집에 오면 고요와 침묵이 더더 행복해요.29. eeer
'17.1.29 4:06 PM (110.70.xxx.104)남자든 여자든 결국 자기를 터치하는자가 없어야 행복하죠ㅎㅎ
30. ㅠㅠ
'17.1.29 4:51 PM (39.115.xxx.106)진짜 부럽네요.미치도록 부럽습니다.
전 다음생엔 결혼같은 짓은 안하려고요.
혼자사는 사람 진짜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