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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목수정) 애들 어릴때 삶의질 vs. 재테크 한말씀 부탁드려요.

ㅇㅇ 조회수 : 2,021
작성일 : 2017-01-29 11:13:44
집 고민글 올립니다.
없이 시작한 흙수저라 고민이 많네요.

직장 있는 동네인 동판교에 집을 샀고 몇개월 후에 입주 예정입니다. 작년에 사서 시세차익 거의 못봤구요. 직장 가까워서 실거주로 샀어요. 아이들도 어린아기랑 유치원생이라서요.

그런데 어릴때 더 모아야 한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판교 집은 팔고 좀 더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수서역 근처 아파트(수서, 송파쪽) 를 세끼고 사고 저희는 용인 수지나 경기도 광주에 전세로 거주하는 게 어떨까 해요.

애 둘이라 어차피 입주 도우미 구하고 저는 직장생활 계속할 거거든요. 첫째 초등 고학년 될때까지 5년정도 이렇게 할까 하는데 어떨까요?

아이들 어릴때 돈 모아야 할 기회가 그나마 있을 것 같은데 제가 좀 더 중요한 것들(아이와의 시간 더 확보하고 초등 저학년때 엄마가 무조건 빨리 와서 아이 학습습관 잡는 것) 이런게 더 중요하면 그냥 판교집에 들어가려구요..

인생 선배님들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P : 219.250.xxx.1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답이야
    '17.1.29 12:07 PM (110.70.xxx.169)

    누가 알까마는 님 취득세도 꽤 내셨을텐데
    판교 라이프를 즐기는 게 낫지 않겠어요?
    자연과 미래가 공존하는 곳인데 직장까지 걸어다닐 수 있잖아요.
    와서 살아보시면 다른 데 갈 생각 못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광주에서 서현 넘어오는 고개
    출퇴근때 엄청 막힐 걸요.
    수서 집값이 오른다고 확신할 수 있으시겠어요?

    일부 서울분들이 경기도는 안오른다 어쩐다 댓글 다시겠지만요..

  • 2. 원글
    '17.1.29 12:19 PM (219.250.xxx.134)

    의견 감사합니다. 애들 어릴때 삶의 질이랑 더 가까이서 챙기느냐..아니면 좀 더 돈 모으고자 재테크냐 그 고민이네요..

  • 3. ..
    '17.1.29 12:54 PM (175.119.xxx.173)

    돈과 시간을 따지면 아이들이 어려서 당연히 판교인 것 같은데요.
    둘의 차이는 전세가 차이에 대한 연 이자 차이일거라고 생각해요.
    아이들에게 줄 시간과 긴출퇴근으로 인한 피곤함을 견딜 수 있는 정도일지..
    집 사기전 고민도 아니고 사놓고 고민할 필요가 있을까요.

  • 4. 원글
    '17.1.29 1:00 PM (219.250.xxx.134)

    윗님 의견 감사합니다. 사놓고 보니 시세차익은 기대가 안되어 팔고 좀 더 투자할 수 있는 곳으로 살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의견 잘 참조하겠습이다. 감사합니다

  • 5. ..
    '17.1.29 2:19 PM (125.132.xxx.163)

    님의 계획대로 되면 좋겠지만 한치 앞도 못보는게 인생입니다
    괜히 고생 마시고 판교에 사세요
    아이들 어린 시절도 금방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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